공부의 달인 - 학교에서 바로 통하는 공부 전략
신진상 지음 / 시그마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흔히들 공부 잘하는 사람들 보면  무지 놀란다. 하지만 그 사람들 우리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하는것을 보루 수 있다. 예전엔 단순 머리 좋은 천재인줄 알았지만 그네들이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은 보통의 아이들보다 많은 것은 사실일 것이다. 물론 우리랑 같은 시간만 공부하면서도 대단한 사람들을 본적은 있지만 그들도 단시간안에 최대한 공부하는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서 그 효율성을 설명해 준다.

공부를 잘하려면 몇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알고자 하는 것이 강해야 한다. 단순하게 지식만 머리에 넣으려고 하면 억지로 들어가질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모르는 것을 알려고 노력할 때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또 알려고 할때는 책만 뒤질 것이 아니라 아는 이에게 물으려 해서 완전히 아는 것이 중요할 것 이다.
또 하나는 이해를 해야 외우기도 쉽다는 것이다. 어떤 단어 100개를 단시간에 머리속에 넣을 때 보통의 아이들은 무작정 외우려 든다. 그렇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생각으로 몇개의 그룹을 만들고 그 그룹을 통째로 외워 머리에 넣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또 다른 하나는 목표가 빨리 정해지면 좋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되고 싶던 의사나 변호사가 되고싶던지 아님 요리나 다른 것을 하고 싶던지 꿈을 일찍 정하면 그 꿈을 따라 방법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머리에 들어오는 것도 빠르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공부의 달인은 복습과 예습을 통하여 아는 지식을 축적하여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다. 고로 시간활용을 잘 하는 사람이다. 계획표를 짜더라도 시간분배를 잘하고 이해 부분과 암기부분을 골고루 편성해서 어느 하나에 질려하지 않고 계속된 흥미가 이어질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도 기본이다. 쉬는 시간이나 통학하는 시간이나 버스안에서 말이다. 따라서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해야 한다. 왜냐하면 시간활용을 잘 하는 사람이 게으를 순 없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앞에선 공부의 달인이 어떡하면 될 수 있는지를 공부하는 방법과 이해하는 법을 설명해주고 뒤에는 각 선생님들과 Q & A 방식으로 문답을 하면서 궁금한 것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이야길 해 준다. 나 자신이 당장은 이것과는 좀 동떨어져 있지만 영어편에서는 초등 3학년을 두고 있는 학부형으로서 좀 더 관심이 가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직까진 좀 더 뛰어 놀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영어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이야기에 약간의 반성을 해본다. 더군다나 모든 교육은 흥미와 즐거움이 있어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길인 것이다. 능률이 오르지 않고 따분해 한다면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영어나 수학이나 논술같이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과목에선 어렵다는 생각부터 지워야 하는 것이다. 모든 공부를 억지로 시킬수는 없는 것이니까 말이다. 학습된 무기력을 떨쳐버리고 쉬운것부터 서서히 해서 공부에 재미를 붙이도록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