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의 명사 이순신을 말하다
김성수 외 지음 / 자연과인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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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우리나라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의 경제가 바닥을 향하고 있다 해서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힘든 시련을 이겨 내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어진 책이다. 각계 각층 9인의 명사들이 그들의 관점에서 어떻게  이순신 장군이 인생의 멘토가 되어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것에서 그들과 함께 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의 삶과 해전에서의 승리의 과정을 각계 각층에 접목을 하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다. 법률가, 기업인, 직접 연관이 되는 군인(육군, 해군), 소설가, 게다가 우리나라를 지도하는 지도자 등 9명의 명사들의 입을 통해서 본인들이 속해 있는 그룹에 따라 해석하고 생활에 더해진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분이다. 요즘 후손들에 의해 약간 시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당대의 그분과 그분의 삶은 존경받을 만하다. 전쟁의 중앙에서 제일 위에서부터 제일 밑에 이름도 없는 사병 백의종군까지 모든 것을 견뎌내신 분이시다. 그리고 최대의 쟁점 12척의 배를 가지고 왜선 133척을 물리친 명랑해전에서의 승리는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수 없다. 짧은 단기간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니 말이다. 이것은 바로 감정의 굳셈이라고 밖에 이야기 할 것이 없다. 단순히 한곳에서만 고여있는 물이 아닌 세상을 앞서 간 사람이며 준비한 사람이다. 그래서 모든 것에서 그분의 삶을 본받고자 했으며 모든 분야에서도 적용할 만한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여야 할 곳엔 변화를 추구했으며 새로운걸 창조해야 할 자리엔 창조도 하셨다. 그리고 사전답사와 밑에사람들의 행동에 따라 상벌도 모든 사람이 볼 때 투명성을 두고 행하였으며, 본인의 행동은 표현하지 않는 겸손도 가지셨다. 게다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적으로 대하셨다. 원균이 밑에 있다 장군위로 진급을 했어도 불의와 타협하기 보단 정의를 추구하셨던 분이시다. 게다가 청렴까지 하신 분이시다.

요즘 경제가 힘들어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이야기하면서 자기 목숨까지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기 목숨 뿐만 아니라 가족의 목숨까지. 더군다나 어리디 어린 자녀들의 목숨까지 버린다. 이순신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을 본 받을 수 있다면 굳건하게 다시 일어나서 어려운 삶은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나라를 걱정만 우국하는 사람들은 곳곳에 많이 있다. 다만 그것이 구국으로까지 발전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순신 장군은 오로지 구국의 정신으로 본인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완수하였기에 후세에 있는 우리들도 그것을 본받아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랄 뿐이다. 그것이 기업에 있던 법조계에 있던 소설가이던 회사이던 어느 곳에 있던지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구국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 어느자리에 있던 지금 상황을 잘 이겨내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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