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반양장) -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집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2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스왈드 챔버스의 명상집입니다.
 1월 부터 12월까지.. 1일 부터 31일 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님의 말씀과 함께 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날의 날짜에 맞춰서 읽어가며 일년 365일 동안 주님과 그리고 그분의 말씀과 함께 할 것입니다. 주님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나 주일학교 교사나 주님과 함께 해야할 과제가 생기신 분에게는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이시면서 우리에게 귀기울여 듣고 계시지만 우리는 세상과 함께 하느라 늘 외면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보다 주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고 조용한 묵상보다는 신나는 일을 더 즐거워라 합니다. 당신께 최선을 다 하지 않으면서 내가 원하는 일을 이루어 주지 않았다고 투덜거리면서 응석부리고 떼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신도 가끔 하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엔 귀기울이면서 참가하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주님께서 내어주신 것은 뒤로 미루기만 합니다. 자신은 다른 사람을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 주지 않으며서 주님께선 항상 내가 손만 내밀면 잡아주실거라 자만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선 한없이 자비로우신 분이시라 생각하고플땐 그렇게 생각해버리면서 내소원을 들어주지 않을 땐 냉철하시다 무섭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의무는 포기하면서 권리는 포기하지않고 꼭 움켜쥐고 있으며 사랑은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평화를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우리를 발견합니다. 일상의 평화로움을 우리가 잘나서 얻은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주님이 주셨다는 생각을 자주 잊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이기심에서이든 자만심에서든 무심함에서든 우리는 계속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밖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을 보면서 가슴아파 하면서 매일의 일상에서 못 밖는 작업을 반복하는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 함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사람들이 우리를 위로 해주는 듯한 착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착각에서 벗어나는 순간 주님을 가슴으로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벗어나기를 조금만 미루어 가면서 살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그 순간 얼마나 가슴 아프실지 잘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참회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참회를 해야만 주님을 우리의 가슴에 담기가 편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도 평안한 가슴으로 들어와야만 잠시라도 쉴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되어지네요. 우리의 일상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진 않겠지만 이렇게 나마 쉴 자리를 마련합니다.
일년을 편히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평생토록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평안을 여러분께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고 있는 당신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님들도 주님을 만나세요. 그래서 일상을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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