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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묵시록 - 탐욕의 종말: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비밀, 묵시록의 시대 1 - 경제편
임종태 지음 / 다른우리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경제에 문외한인 내게 모기지론이니 하는 것은 어렵고도 이해되기 힘든 말이었다. 경제 자체에는 그렇게 크나큰 관심도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그런데.. 경제 묵시록을 보니 자동적으로 입이 벌려지고 귀가 쫑긋 세워진다. 예전에 쉬쉬하면서 암암리에 OO카드라~ 방송으로 들었던 것을 세세히도 설명해 주신다. 임종태님은 최대한 경제를 모르는 사람들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해 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나도 귀가 더 쫑긋거려지나 보다. 예전엔 듣고 입에 거품이 나도록 열이 받았었다. 그 카드라 방송을 들었을땐. 하지만 이젠 누구 한사람이 세계를 좌지우지 한다는것이 그렇게 새롭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것이 도덕적이란 것과 정의란것에 전혀 관계없이 돈 있는 사람들이 돈을 움직이는 것이다.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에, 현실에 눈만 감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일례로 요즘 tv에서 나오는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신화그룹이 그 세계에 누리는 영향이 무지 크다. 그 드라마는 현실이 아니라 만화라는 전제하에서도 충분히 돈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친구들이 준표에게 고개를 바로 숙이는 것도 그렇고 준표엄마가 잔디를 힘들게 하려고 주변사람들을 돈으로 쥐락펴락 하는 것도 그렇다. 이건 드라마다..드라마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보는데도 열이 받는다. 또 이건 우리나라에서 국한 된 것이긴 한데도 이정도인데 세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야 말로 뭐라 이야기 할 것인가.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가, 예전부터 알아왔던 사실들이 무녀져 간다는 관념이 문제일 뿐이다.
그 모든 역사가 누군가의 의도대로 만들어져 간다는 사실이 약간 무섭기도 하다.
그리고 또 하나 유대인의 전설..정통 유대인이 아닌 유대인.. 예전 마녀사냥은 다 카톨릭에서 한 것으로 알았는데 그것 또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모든 나쁜 일은 가톨릭에서 내린 일이고 명을 받아 행한 일로 되어있는데 그것이 가톨릭을 흉내낸 유대교(?)란 사실이 참 좋습니다. 그 동안 구교에 대해서 너무 부패가 넘쳐서 루터교로 바뀌었다고 했을 때 은근히 기가 죽었었죠. 이젠 기 죽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사실과 진실은 다르니까요. 게다가 프로메이슨..일루미나티 하는 것들이 책에서 나올때마다 정신없었는데 그것이 나타나게 된 배경까지 상세히 설명해주니 편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든 것이 하느님의 안배셨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경을 성경그대로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주님의 말씀이 이 세상에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한 번더 하느님께 경배드릴 뿐입니다. 이제까지 주님의 자녀로 살면서 이렇게 뼈속까지 성경말씀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유대인들이 그 댓가를 독특히 치르고 있는 현실의 증언이 곳곳에 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랄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발악..세상에 또 다른 가짜구세주로 등극할 그날.. 생체바코드를 개발하는 날.. 그 생체바코드가 모든이에게 자연스럽게 받아지는 날이 이 세상의 마지막날..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666(적 그리스도)이 세상을 지배하는 날이 될 것이랍니다. 우린 그 세상이 오지 않도록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물질에 과욕하지 말며 주님의 사랑안에 하나 되어야만이 견디어 낼 수 있고 이겨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