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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에 12kg 빼주는 살잡이 까망콩
정주영 지음, 채기원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영양학적으로 검은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단백질(40%), 식이섬유를 함유하여 변비 예방에 좋은 탄수화물(35%),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산이 아닌 불포화 지방산 위주의 지방(20%)이 잘 조화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 A,B,E와 칼슘, 특히 치매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항암작용을 하는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렇듯 검은콩은 거의 완전 식품이다. 또 검은콩은 화학조미료에 중독된 입맛을 개선해 주는 작용을 한단다.
다이어트는 누구나가 꿈꾼다. 외모 지상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선 뚱뚱한 사람들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 오로지 날씬하고 이쁜 사람이 대접 받는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필수인가 보다. 아무리 날씬한 사람이라도 다른사람들 눈엔 뚱뚱하게 보인다고 본인이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것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이어트를 꿈꾸지만 지속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한다.
이 책은 정주영이란 분의 11년의 다이어트를 종식시켜준 실화이야기다. 검은콩 다이어트는 여드름 피부와 지루성 두피까지 말끔하게 나아졌다는 것이다. 검은콩 다이어트 4개월만에 54kg(105kg)을 감량했단다.
본인이 해서 성공한 비법을 여러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가르켜 주기 위해서 책을 냈단다. 본인이 뚱뚱했을때 악플의 희생양이기도 했으니 힘든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그래서 본인이 성공한 검은콩 다이어트를 아주 상세한 방법으로 적극 추천해주고 책으로까지 낸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편안한 방법으로 동참을 할 수 있고 따라하면 될 것이다.
중간에 몇가지 검은콩 요리가 나오는데 식초 검은콩과 볶은 검은콩은 한때 건강식품으로도 유행하여 많이들 먹었다. 그런데 왠지 어느순간 시들해졌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땐 그것을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먹은것 같다. 즐기지 않았기에 맛있어도 맛을 못 느끼고 금방 질려 했나보다. 그러니 오래가지 못하고 흐지부지 될 수 밖에..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다시 시도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갈수록 떨어지는 불균형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음식은 자고로 어떤 음식이던 즐겁게 먹어야 하나 봅니다. 똑 같은 초콜릿을 먹는 프랑스 여자와 미국. 한국여자중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한국.미국 여인네들이 살이 더 찐다고 하네요. 그건 프랑스 여인네들은 아주 즐겁고 기쁘게 초콜릿을 먹으니 오히려 지방을 분해하는 요소가 몸에서 배출되고 상대적으로 미국. 한국여인네들은 먹으면서도 살찐다. 기분나쁘다 이렇게 먹으니 죄책감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지방을 축적하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군요..
그리고 다이어트는 먹는 것으로만 되지는 않지요. 운동이 따라야 합니다. 걷는 워킹이라도 장시간 하면 운동이 되지요. 예시에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분들도 걷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살도 빼고 운동에 재미도 붙이면서 외모에 자신감도 가지게 되고 거기에 덤으로 건강까지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다이어트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꼭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