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내가 시집 한권을 앞에 놓고 앉았다. 시를 읽으면 그 난해한 문구를 생각하고 이해라려면 머리가 지끈 거려서 피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 같은 사람이 있으니 시인들이 참 가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그런 내가 이 시집을 앞에 두고 앉은 것은 제목 때문이다. "가끔은 위로 받고 싶다" 란 제목 때문에 말이다. 보통은 사람들에게 위로 받기보단 위로하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도 표현하지 않지만 위로 받을 일이 많이 있다. 다만 그걸 안으로 감추고 있기 때문에 더 상처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것 같다. 그것도 글로써 말이다. 이 시를 지은 김율도님은 마음을 치유하는(힐링포엠) 시 만 모아서 이 시집을 내었단다. 그래서 되도록 주위에 널리 있는 시를 피하고 작가는 모르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시. 희망을 주는 시. 침체되어 있는 사회를 참작하여 명랑하고 밝게 , 유쾌 한 시. 부드럽고 꿈과 희망을 꿀 수 있는 시로 모았단다. 그래서 형식과 격식에 억메이기 보다는 내용과 위주로 주로 선별하였기에 시로 분장한 글도 있단다. 근데 난 왜 이글이 맘에 드는 걸까..시로 분장한 글...내가 시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겠지. 거기다 시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석까지 달아놓았다. 시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작가님이 알고선 어렵게 여겨지는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 이시는 4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져 사람을 위로하고 치로 해 준다. 1. 용서와 위로 2. 사랑과 치유 3. 용기와 의지 4. 희망과 변화 그래서 편안한 시,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이 시가 맘에 든다. 위로도 받았다. 약간의 안정도 받았다. 감정의 편안함을 느꼈다. 시로 인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느껴보기도 처음 인것 같다. 다른 님들도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 이 시 중에서 하나를 소개 하고자 한다 다른 시에서도 위안을 많이 얻겠지만 이시가 나의 가슴에 가장 많이 닿아서 따뜻함을 만들어준다. 불행히도 이 시를 적은 사람은 모른다. 그렇지만 사람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 세상의 길 ] - 작자미상 세상에는 많은 길들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한 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닙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한 길을 갑니다 그러나 참 다행입니다 한 사람에게 한 길 씩 나 있습니다 더 다행인 것은 그 한 길을 가는 방법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꺼이 그 길을 갑니다 그 길에 가깝기 위한 여러 방법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으랏차차 힘내다가 어느날 뻥하니 뚫려버릴 그 길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