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앙코르 - '오래 일하며 사는' 희망의 인생설계
마크 프리드먼 지음, 김경숙 옮김 / 프런티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앙코르는 기본적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들려주는 것 같다.
예전에,아니 울랑 이야기만 하더라도 60세까지만 일하고 그 담부턴 놀고 먹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혼초기엔 말이다.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물어보진 않았지만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비단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울랑뿐만은 아닐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노후에는 정년퇴직을 해서 편안히 살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그 노후란 것이 일 이년이면 괜찮은데 몇 십년이 걸린다면 그 노후를 충당할 많은 비용은 어떻게 마련할 건지 까마득하기만 하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를 보면 그 자금을 모으는데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그래서 최근엔 이런 말도 흔히들 한다.
노후를 위해서 젊었을 때 모든 걸 포기하고 돈만 모을 것인지.. 아님 젊었을 때 하고자 하는 것들..간혹 여행이라던지 취미생활 이라던지..여유생활들을 즐기면서 살다가 노후에 힘없을 때 가만히 앉아서 보낼 것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던게 사실이다. 지금도 주위에선 그런 말을 많이들 한다, 그 말엔 답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괜찮은 답은 현재에도 즐기면서 사는 것이다. 가령 여행도 하고 취미생활도 즐기면서 삶을 즐기는 가운데 조금씩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거다. 그러면서 노후에도 건강하다면 일을 해서 생활비를 버는 것이겠지. 그 생각은 삶을 살아가는 이라면 다들 생각하고 있을 것이기도 하다. 그것을 책에선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놓은 것이다. 우리가 설왕설래 하는 것을 말이다.
책 내용중에 은퇴하신 나이드신 분들이 실버타운에서 모여 살며 운동하면서 "우린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예전 tv에서도 본 것 같다. 그걸 보면서 미국이란 잘 사는 나라구나..우리 나라처럼 늙어서까지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곳으로 가서 생활하고픈 갈망을 다들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 생각은 어느 정도의 나이가 들면 생활전선에서 벗어나 즐기고만 싶어하였다.
그렇지만 세상은 점점 더 변화되어 간다. 옛날 선조들처럼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젊었을때 조금 힘들고 나이들어 편하게 살자라고 찬성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더군다나 우리현세대들이 정년퇴직을 맞는다고 예를 들면 더 확실하게 알것이다. 의학은 발전해서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다. 암도 고치게 되는 것이다. 조금만 발전함 지금은 초기암 발견이지만 중간정도의 암이라면 아주 간단히 고칠수 있는 발전까지 가지 않을 까 하고 생각해 본다. 거기다 모든 기계문명도 발전하여 애써 힘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 평균수명이 100세가 된다. 그럼 60세에 퇴직하고 아이들 키울일도 없고 여행도 힘든 여행은 할 수 없다. 돈 많이 드는 여행만이 가능하다. 남은 40년을 갑부가 아닌이상 충당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은 사람들은 그 남은 인생을 다 놀기만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존재감을 찾고 싶어 한다. 또 다른 삶에서.... 우리의 삶에서 앙코르를 해준다면 젊어서도 나이들어서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 그렇담 나 자신을 앙코르를 받을 수 있게끔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노는 자유가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자유를 갖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