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가 무지 이뿌다. 여인네도 더 이뿌고...색깔도 이뿌고.. 시계가 있고 색깔이 주황인 것이 웬지 내용을 시사하는 것 같기도 하다. 기욤 뮈소.. 차를 타도 들리던 그 기욤뮈소...난 왜 이 사람이 일본인 인줄 알았는지 모르겠다. 당연 일본작가 소설이라고 책장을 넘겼는데 웬 서양남자가 나를 째려 보고 있다.. 74년 프랑스 앙리에서 태어났단다..저번에도 프랑스 작가를 일본 작가로 착각했던 기억이. 이름이 약간만 이상하면 왜 머나먼 서양인들도 많은데 일본인으로 단정지어버리는지.. 이것도 편견이 내 머리를 지배하기 때문이겠지.. 이 사람 책은 첨이다.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책을 직접 읽긴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들이 기욤 뮈소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책 쓰는 기법이 특이한 것 같다. 이렇게 특이하게 쓰는 사람은 글쎄~~ 찾기가 힘들지 않을 까 싶다.. 오늘 난 특이한 책을 만났다. 그래서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지 반갑다..^^ 이 책은 사람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 한 것 같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분상승을 꿈꾼다. 저 밑의 노동계층에 있는 사람이라면 더 말이다. 모두가 꿈을 꾸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에 그자리에 안주하고 만다. 하지만 여기 주인공 에단 훼이크는 과감이 생각한 것을 단순하게 꿈으로만 쟁여놓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꾸준하게 만들어 간다. 그 꿈을 이룬 뒤에 나의 삶의 기준이 사라지면 안 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보여주는 것 같다. 이루기 전까진 절제와 감사와 겸손이 따르지만 이루고 난 뒤 사랑이 전제 해야만 내 삶이 무너지지 않고 무기력에 빠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다. 성공을 하려면 굳이 사랑을 버려야 하는 건지... 예전 우리네 드라마에서도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 옛사랑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그 성공에 편승되어 살아가다 본인의 성공에 다가가는 열정이 사라지고 세월이 흐르면 옛 사랑을 찾아 생떼를 쓰는 것을 많이 봐 왔다. 완전 이기적인 사랑을 가진 사람들의 성공이었다 이 책은 그런것보단 더 나은 기법으로 사랑을 찾아 돌아오는 작업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아주,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고 본인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해 줄 것이다. 운명이란 것이 내게 어떻게 적용되어지고 있는지. 운명에 순응하고 받아들이고 따라가는지... 아님 운명에 맞서 싸우고 있는지.. 어떨땐 순응하면서 어떨땐 받아들이지 못해 울분에 격분하면서 바꾸고 싶어 운명이라는 그 무엇인가를 만나고 싶진 않았는지... 이 책의 구절 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누구나가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넘지 말자라고.. 우리는 가끔 화를 내다가도 여기까지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무엇이든지 수위가 있는 것 갇다. 그 수위를 넘으면 수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모두들 수위를 넘지 않도록 노력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