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평전 역사 인물 찾기 25
마이크 마퀴스 지음, 김백리 옮김 / 실천문학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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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評傳) 

 critical biography.

개인의 일생에 대하여 평론을 곁들여 적은 전기.

¶김구 평전/그는 유명 음악가들의 평전을 써 달라는 출판사의 부탁을 거절하였다.

전기(傳記)
①한 사람의 일생 동안의 행적을 적은 기록.
¶한국 위인 전기/전기 작가/전기를 쓰다/그들은 돌아가신 스승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스승의 문집을 만들고 전기를 적었다.
②전하여 듣고 기록함.

 전기와 평전의 뜻을 내가 잘 몰랐나 보다

밥 딜런 평전이라는 책을 접할 땐 단순 전기로 생각했나보다

근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기는 책 한 장 읽기 시작할 때부터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다..

밥 딜런 본인의 생각을 알고 싶었는데 주위의 사건들이 거의 책을 장식한다. 그 사건을 통해서 밥 딜런에 대해서 알아 갈 뿐이다

밥 딜런은 내가 엄마 배속에서 나올때인 1968년에서 1969년에 저항가수로 한때를 날렸던 가수다.. 난 팝송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구 예전에 약간의 민족에 빠져있었던 터라 밥 딜런의 노래를 접하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도 밥 딜런이란 이름은 낯설지가 않다

밥 딜런은 본인이 자라면서 인종문제를 접해서 그런지 사회문제에 대해서 인식이 빠른 것 같았다. 그걸 직접적으로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이면서 표현을 할 줄도 알았던 것 같다. 사회를 그린 직접적인 가사와 시대 상황상 반사회, 반국가 인 사람들에게서 또 기존의 세대들이 아닌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얻어 저항 가수로서 자리를 굳혀 간다. 본인은 그냥 사회에 대해서 노래로 표현할 따름이고 그 결과나 어떤 반응에도 침묵한다. 오로지 본인 소신대로 그때그때 다르게 노래를 부를 뿐이다. 그것 때문에 많은 질시와 찬탄도 받게 된다. 그것이 사회에 반할 때엔 저항가수이고 사회랑 부합할 땐 배반가수가 되는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진한 진통을 앓을 때 밥 딜런은 중심에 서 있고 그 노래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대 상황이 변할 때마다 자기들의 성격의 구미에 맞게 밥 딜런을 이용하고 되새김질 한다. 그것이 본인에겐 부담이 된다는 것을 모른 체.

반체제인들이 이용하게 되면 저항가수가 되는 것이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상업적인 가수가 되는 것이다. 또 현재상황이랑 맞지 않음 배신자가 되는 거구 그 노래가 시간이 흘러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면 저항가수로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평가를 하는 이들도 극과 극일 수 밖에. 지금 현재까지도~~~

난 이 책 때문에 한 사람의 가수를 알게 되어 좋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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