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긋나긋 워킹
최재완 지음 / 바우하우스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2008. 07.15


ㅎㅎ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 책이라고나 할까?...

첨엔 이야기 전개가 아주 어린 그런 느낌....누군가 책을 첨 쓰게 되면 이렇게 쓰지 않을까라는 끄적거림이 묻어나는 책인 줄 알았다....

그렇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새록 새록 정이 가는 내용이다

 

여자(해진)의 관점과 남자(남욱)의 관점을 번갈아 가면서 쓰여진 글도 재밌다

모든 연애소설이 여자의 관점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것에 반해

남자들의 생각도 궁금한 적이 많았는데

이 작가는 그걸 염두에 두고 쓴 것 같았다

 

다 읽고 보니 작가의 처녀작이라네.....(새로운 경험이다....ㅎ) 

 

누구나 결혼을 앞둔 나이가 되면.... 마음이 약간은 조급하게 된다

소개팅.....그래 한걸음 한걸음 제목처럼 나긋나긋 워킹을 시작한 남욱은 선택을 잘 한것 같다

나두 이 나이때를 겪었구.... 그 때 소개팅으로 지금의 랑이를 만나 이렇게 살고 있다

소개팅...나갈때...참 뻘줌하다

조건이야 대충 듣고 나가지만 사람이란 것이 조건만 맞는다고 만남을 이어가지는 않으니까...

또 첫 만남의 어색함이야 오죽 하랴..........

 

주인공인 둘의 만남도... 그 과정도 재밌게 진행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 모든 것이 인연을 통해서 우연이 만들어지구 나아가서 운명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일들이 그냥 그것만 진행 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만남이 과연 인연으로 그렇게 얽혀져 있을까라는 약간의 의문을 준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타이밍이다(p257)

마지막 남욱이 마음의 결정을 내리면서 하는 말이다

그렇다....사랑뿐 아니라 모든 것은 타이밍이 중요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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