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종교를 비판하다
브룩시 카베이 지음, 남호 옮김 / 새론p&b(리얼북)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표지에 있는 예수님의 고뇌에 찬 얼굴을 보면서.......

선뜻 책을 집어들지 못했답니다...

머리에는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고 있었구요...

저두 하느님의 한 자녀이지만 그래도 진실은 진실로 받아들이자라는 마음한편을 열어놓는 사람이지만 어떤 내용이 저를 칠 지........제목이 좀 과격한 것 같아서리.........

망설이는 마음이 더 강했다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매도 먼저 맞는게 낳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집어들게 되었답니다.......

 

첨엔...내용이 의외로 제가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왔어 약간은 무겁긴 하지만 그런데로 읽어나갈 수가 있었네요

뒤로 갈수록 종교의 부패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종교에 대한 비판이 끊임이 없네요

( 그렇긴 하죠.......그래도 우리나라엔 좀 덜하긴 하지만 서양의 종교는 많은 부패를 안고 있어 점점 신자들에게 배척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러면서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은 배우고 실천하자라구 하네요

신약 초기에 예수님은 종교를 타파하러 온거라구 하면서 하나하나 성경말씀을 따라 가네요

지금 종교의 현실을 예수님이 다시와서 보더라도 그때처럼 타파할 거라 하면서.....

종교는 인간이 만든 인위적이면서 권위적이고 정치랑 손 잡고 있다라구........

장이 끝날때 마다 <질문과 확인>이라는 코너를 넣어 우리의 생각도 물어가면서 적어 나가고 있네요

어느 정도까지는 저도 동감을 하면서 읽어 갔네요...

 

그러므로 종교는 실패자이고, 엄밀히는 타락한 활동이다. 그것의 과거는 실패했고 미래는 부도났다.

에덴에는 종교가 없었으며, 천국에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예수가 죽고 부활해서 모든 종교를

당장 폐지하라고 우리를 설득하고 있다

라는 말로 마지막 장을 시작하네요......

 

종교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받아들여서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바꿔야 할 것은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종교자체를 없애자는데 찬성을 할 수는 없네요....

 

2008. 06. 2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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