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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 - 효율성을 넘어 창의성으로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지음,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업도 변화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독일의 경영의 구루가 쓴 책이며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책이다. 목차를 보면 크게 3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고객 중심, 함께 협력, 창의력을 키우는 기업문화 이다. 목차만 보면 이렇고 하나의 챕터를 여러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지털화의 중심은 기술이나 기계, 알고리즘을 강조하기 보다 사람만이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것이 고객을 끌어들이고, 타인과 협력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기본에 집중하자는 말로 들릴수 있다.
고객에 관한 38개의 원칙을 내세우며 고객에 집중하라고 이야기 한다. 사업목표 보다도 고객이 먼저되어야 한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 것인지 질문을 던지라는 이야기 이다. 소비자의 말에 귀를 귀울이고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는것에 중점을 두고 움직여야 한다. 그것을 사업목표로 잡으면 맞는 이야기가 될것 같다. 재정적 기준을 목표로 삼는 것보다 더 확실한 목표는 고객의 소리에 두어야 할것이다. 이보다 더 확실한 목표가 어디에 있을까?
협력이다. 학교나 유치원서부터 사회를 구성하면서 혼자 살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배운다. 직장에서 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회사 구성원이 개인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팀웍을 중요시 해야 한다. 공통의 문제에서 부터 시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같은 공간에서 일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력을 돕기위한 방법임을 제시한다. 각자가 서로 다른 분야를 맡아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분야의 일은 잘 알지만 타부서의 일은 아무래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머리를 맞대고 서로 이야기 하며 연결고리를 이어나간다면 풀어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창의력을 중시한다. 유연한 정신과 태도를 통해 창의적의 생각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창의력은 협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협력과의 연결선상에서 볼수 있다. 유연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혼합형 사무실이 환경을 조성하는 것중 하나일 것이다. 여러 다양한 분야의 생각들이 종합되어서 새롭고 창의적인 것들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을 강조하는 책들은 많이 있지만 4차 산업혁명 이라 더 기본을 강조하는 책이라 할수 있다. IT의 공룡기업의 CEO 들은 프로그래머 출신이라는 것에 놀랐으며 프로그래머가 CEO 의 자리에 있기에 디지털화가 가능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CEO 는 원칙을 잘 세우고 그 원칙을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