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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평점 :
AI 는 바둑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바둑으로 인간을 이기는 인공지능. 그 동안에 바둑의 수를 알파고가 읽고 조합해서 이세돌 9단의 수를 읽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두는 인공지능으로 기존 바둑 게임과는 다른 방식이다. 기존 게임이 패턴을 가지고 바둑을 플레이 했었지만 알파고는 상대가 바둑을 어떻게 두는지에 따라 몇십수를 내다보고 그에 맞게 반응 하는 방식이라 한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통해서는 그 분야에 고수를 이기는 세상이 되어 버린듯 하다. AI가 업무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미 예측하고 추천 종목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 회계사나 세무사등의 업무등도 대체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은 어떤 것에 집중해야 옳은 것일까? 이러다가 인간이 일할수 있는 분야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런 인공지능을 이용한 세대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올드 타입의 의식을 갖기보다 뉴타입의 인재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뉴타입이란 정답보다는 문제를 찾고, 한 조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조직 사이를 넘나들며 철저히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닌 일단 실행 먼저 해보는 것이다. 빼앗고 독점하는것이 올드 타입이라면 뉴타입은 나눠주고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험보다 학습 능력에 의지하는 부분도 뉴타입 사고와 행동양식이라고 할수 있다.
정답을 내는 것은 이미 기계인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게 잘할수 있는 분야가 되어 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정답을 내는 것은 인간이 하기에는 불리하게 되었다. 인공지능에게 정답을 내도록 맞추고 문제를 해결하고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 인간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뉴타입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 내는가
문제가 주어지기를 기다려 정답을 찾는다
문제를 발견해 제안한다.
—제 2장 中
뉴타입이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시대에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이미 인공지능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가만히 있다가는 우리의 많은 부분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다. 인공지능은 먹을 필요도 쉴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인간보다 효율로 따진다면 싸움이 될수 없다.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인간이 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가능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그만큼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예측보다는 구상해야 한다고 한다.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 주제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제와는 다른 세상이 진행되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만이 유리한 것이 아닌 세상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희소성이 유리해질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들도 다양해 졌음을 의미한다. 올드타입의 사고보다 뉴타입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