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카드 - 아이의 속마음이 한눈에 보이는
하라 준이치로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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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른보다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적다. 전달력이 부족해서 속 마음을 입으로 내맽는 것에 대해서 어른보다 알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어른도 감정을 전달하는것이 익숙하지 않을수 있긴하다. 아이의 마음을 알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의 감정을 잘 알아준다면 소통하는 것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서는 53가지 카드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아보기로 한다. 카드를 아이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여 카드에 담긴 의미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아는 것이다. 비폭력 대화 강의를 통해 비슷한 경험이 있다. 꼭 아이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수 없는 경우에는 카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저자는 1000명이 넘는 아이들의 마음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이 책을 꼭 쓰고 싶었다고 한다. 많은 경험과 결과를 책으로 낸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경험을 해결할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맞벌이로 바빠진 사회에서 아이들 과의 대화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대화의 양보다 질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는데 질을 높이려면 우선은 대화가 되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어렵다. 카드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 자녀와 나누는 대화가 즐거워 질수 있다면 카드는 정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 유치원에서 뭐했는지 학교에서 뭐했는지 묻는 질문이다. 이는 Negative word 에 속한다. 이보다는 어서와 간식 준비했으니 손 씻고 와 로 이야기를 시작하는게 Positive word 라고 한다.


내가 원하고 내가 궁금해 하는 질문만 딱하고 할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해줘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는 것 같다. 카드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알아보는 것이 아이에게도 쉬운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아맂 못한다


부모 또한 아이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이책을 꼭 쓰고 싶었습니다.


— 시작하며 中



요즘 엄마 아빠들은 아이와 소통을 잘 하는 편인 것 같다. 나는 아직도 소통이 어려운데 카드라는 도구를 통해 소통에 쉽게 접근해 보려고 한다. 아이보다는 소통을 잘 못하고 있는 아빠에게 더 필요한 책과 카드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책에서 제공하는 카드를 통해 쉬운 소통에 시도해 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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