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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백과사전 아님 - 차근차근 자전거 적당히 잘 타는 법
정태윤 지음 / 영진미디어 / 2018년 5월
평점 :
제목에서 나오듯이 자전거에 관한 책이다.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그림이 많이 들어가 있다.
책의 구성은 5파트로 되어 있다.
1. 자전거와 라이딩, 라이딩과 자전거
2. 글로 배우는 자전거 타는 법
3. 에티켓과 애티튜드
4. 이제 라이딩 하러 가자
5. 부록
자전거를 타게 되면 자전거 이외에도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과 기본적인 수리를 위한 장비들 등이다. 라이트, 속도계, 장갑, 튜브, 헬멧, 펌프 등이 필요하다. 자전거의 종류에 대해서 소개한다. MTB, ROAD, 미니벨로, 픽시,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나는 로드를 갖고 있고 어린이 네발 자전거는 딸이 타고 있다.
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공기 주입방식을 알아보았는데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공기주입방식 마다 끼우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맞는 펌프를 사용해야 한다. 책에는 이런부분이 자세히 소개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였다. 구입한 펌프가 내 로드와 딸의 자전거와 맞지 않아 어째야 하나 고민 중이다.
선블록 바르는 팁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눈 밑으로 바르면 땀 때문에 눈에 들어올 일이 없다고 한다. 로드의 경우 안장이 작은 편인데 때문에 처음 몇일은 엉덩이가 엄청 아픈것을 경험했다. 이를 완화해주는 옷도 있다고 한다. 클릿슈즈에 대한 설명도 그림으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자전거가 여러대 지나가기 때문에 서로 수신호로 신호를 보내야 한다. 수신호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다. 안전하게 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려고 몇번 시도 했었는데 요즘은 베란다 한켠을 지키고 있는 자전거가 불쌍하다.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가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