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친 발상법 - 뒤집고 비틀면 보이는 창의력 이야기, 개정판 ㅣ 창의력 4.0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6월
평점 :
발상법에 관련된 책이다.
책의 구성은 3개의 파트로 되어 있다.
1. 발상전환이란
2. 일상에서 접하는 발상전환
3. 발상전환 기법
미친 발상법이라고 제목이 파격적이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라고 배워왔는데 실제 다닐수 없는 북한을 지도에서 빼면 통로는 바다밖에 없다. 이런 것이 발상전환인 것이다. 반도가 아니라 섬이 된다. 우리나라가 섬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실제로는 북한을 통해 다닐수 없기때문에 배나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 일본등의 섬나라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 지도에 반도로 표기되어 있어서 섬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것이다.
기발하게 발상전환한 사례가 많이 소개되어 있다. 차량의 주유구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모를때는 계기판에 주유그림의 삼각형이 그려져 있는 방향이다. 주유그림의 삼각형은 예전부터에 알고 있었는데 왜 그림으로 표기해두었는지는 몰랐다. 주유 위치가 한쪽 방향이 아닌 이유는 한 방향일 경우 주유소에서 주유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리느라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쪽 방향으로 나눠놓으면 기기에 양쪽으로 서서 주유할수 있기때문에 나눠놓았다고 한다. 주유하는 것 하나에도 이런 생각들이 들어있었다. 기발하게 발상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각들이 필요하고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문지 접기에 관해서도 나온다. 50번을 접는다면 그 높이가 달까지 거리에 도달한다고 한다. 물론 신문의 두께를 1mm 로 가정했을 경우 이론상 해당되는 것이다. 복리에도 비유하였는데 복리가 처음에는 작아보여도 10년 20년이 지나면 엄청나게 커진다는 것을 알수 있다.
작은것 하나부터 관찰하고 뒤집어도 보고 바꿔보기도 하면서 기발한 발상법을 훈련하는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