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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수묵 일러스트 그리고 수제 도장
정혜선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5월
평점 :
수묵 일러스트에 관한 책이다. 수묵일러스트라니 좀 생소하다.
필요한 준비물을 소개한다. 붓, 동양화 물감, 팔레트, 납작한 접시, 물통, 채색화용 붓 등이 필요하다.
책의 구성은 3장으로 되어 있다.
1. 먹 일러스트
2. 수묵 일러스트
3. 수제도장
이 책이 나오기 전에 캘리 아름다움을 쓰다 - 기본편이라는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고 한다. 동양화 물감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는데 동양화 물감은 한지에 안착이 잘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물감이라고 한다. 수채화 물감은 수채화 종이에 안착이 잘 된다. 먹색이 마르고 난 후에는 20~30% 더 연해진다고 한다.
선긋기 연습, 화병그리기 등 쉬운것을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표현기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표현기법에 따른 그림을 그릴수 있을것 같다. 먹 농담을 이용해서 캘리그라피를 표현하는 것도 배울수 있다. 먹을 묻혀 글씨를 쓰다보면 흐려지게 되는데 이런 효과를 넣어서 쓸수도 있는 것이다.
수묵일러스트는 다양한 색상을 이용해서 표현한다. 색을 섞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백묘법은 윤곽선만 그리는 방법, 몰골법은 색만 칠하는 방법, 윤곽과 선을 다 그리는 것은 구륵법이라고 한다. 이런 방법에 대한 명칭이 있는지 몰랐다. 수묵이 아무래도 수채화 보다는 대중적이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꽃 몇가지를 보면서 따라할수 있게 그림과 간단한 설명도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수 있을것 같다. 소재별, 계절별로 여러가지 그림과 글을 표현해볼수 있을 것 같다.
수제도장 부분은 여러 샘플을 보여준다. 실제로 도장을 만들수 있도록 도장이 될 돌의 종류와 새기는데 필요한 도구들 새기는 방법등을 설명하고 있다. 책만 보고 쉽게 만들수는 없을것 같긴 하다.
수묵일러스트와 수제도장을 포토샵을 이용하여 이미지로도 사용할수 있는 팁도 소개한다. 자기 PR 시대에 수묵일러스트와 수제도장은 참 산뜻해 보이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