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자율학습 잔재미코딩의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 - Pandas, Plotly 사용부터 생성형 AI 활용법까지 한 권으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입문 코딩 자율학습
데이브 리 지음 / 길벗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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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데이터분석 #데이터분석입문 #판다스 #plotly #데이터시각화 #파이썬책추천 #데이터분석책 #잔재미코딩 #파이썬초보 #데이터전처리

파이썬을 배웠지만 다음 단계가 막막했던 저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잔재미코딩의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은 데이터 분석의 세계로 안내하는 친절한 선생님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파이썬 기본 문법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분석의 핵심인 판다스(Pandas)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특히 어려운 개념들을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주어서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합니다.

판다스 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데이터를 불러오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전처리하고, 분석하는 전 과정을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직접 따라 해보니 데이터 분석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부분에서는 Matplotlib 대신 Plotly를 사용하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Plotly로 만든 그래프들은 더 예쁘고 인터랙티브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히스토그램, 꺾은선 그래프, 막대그래프 등 다양한 시각화 방법을 배우면서 데이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무 예제들이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습니다. 영화 데이터, 부동산 데이터, 마케팅 데이터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해보니 더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각 예제마다 어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실무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전처리 부분은 특히 유용했습니다. 결측치 처리, 데이터 타입 변환, 데이터 재구성 등 실제 데이터 분석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들은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을 공부할 때도 꼭 필요한 기초 지식입니다.

부록에 있는 학습 가이드와 로드맵도 정말 도움이 됩니다. 데이터 분야가 워낙 넓어서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던 분들에게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특히 데이터 관련 직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필수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생성형 AI 도구 활용 방법까지 소개한 점도 시대를 앞서가는 내용입니다. ChatGPT와 Claude 같은 도구들을 데이터 분석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어서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이썬을 전혀 모르는 완전 초보자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이썬 기본 문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데이터 분석 입문자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체계적인 구성과 풍부한 실습 예제, 그리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데이터 분석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습니다. 파이썬으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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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더 늦기 전에 생각의 틀을 리셋하라 - 숨 가쁘게 변하는 세상에서 진짜 나로 살기 위해
박근필 지음 / 알토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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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인생리셋 #자기계발 #40대추천도서 #박근필 #생각의틀 #번아웃극복 #중년의위기 #인생전환점 #자존감 #사고전환 #인생철학 #마흔대위기 #생각바꾸기 #인생리셋북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40대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56가지 사고 전환법

마흔 중반의 나이라서 요즘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맞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했고, 제목부터 딱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박근필 작가님은 수의사로 일하시다가 깊은 우울과 번아웃을 경험하신 분입니다. 그 힘든 시간을 겪으며 생각의 틀을 리셋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은 작가이자 강연자로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시죠.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더욱 진실하게 다가왔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은?

이 책은 56가지 고정관념을 5개 장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1장: 내면의 불안을 리셋하다 자존감과 감정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 줍니다. 특히 "항상 높은 자존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착각을 깨뜨려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2장: 관계의 고정관념을 리셋하다 가족, 친구, 타인과의 관계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들을 짚어줍니다. "자신을 먼저 챙기는 사람은 이기적이다"라는 생각을 바꿔주는 비행기 산소마스크 비유가 정말 좋았습니다.

3장: 성공과 성장의 기준을 리셋하다 일과 성취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깨뜨려줍니다. "실패할 것 같으면 피하는 게 상책이다"라는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건지 깨달았어요.

4장: 삶의 의미와 태도를 리셋하다 불확실성과 운명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5장: 일상과 배움을 리셋하다 미라클 모닝이나 AI에 대한 오해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책에서 나온 '실존세'라는 개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내가 나로서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치르는 세금"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더라고요. 나답게 살려면 불편함과 고통도 감수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깊이 있게 다가왔습니다.또한 '특별함'과 '소중함'의 차이를 설명한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특별함은 남과의 비교에서 출발하지만, 소중함은 그 자체로 귀한 존재라는 의미라는 설명이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

과학적 근거: 심리학, 뇌과학, 행동경제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해서 설득력이 있습니다.

실용적인 내용: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쉬운 문체: 어려운 내용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서 읽기 편합니다.

공감대 형성: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써서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40대를 앞두고 있거나 지나고 있는 분들

번아웃이나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만 실용적인 내용을 원하는 분들


이 책은 저에게 인생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어요.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삶이 바뀌려면 행동이 바뀌어야 하고, 행동이 바뀌려면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 생각의 틀을 점검하고 리셋할 수 있었습니다. 마흔 인생 리셋을 꿈꾸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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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지기 직전의 집 I LOVE 그림책
석영주 지음, 차호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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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빠지기직전의집 #6.25전쟁 #한국전쟁 #그림책 #초등추천도서 #전쟁그림책 #평화교육 #역사그림책 #석영주 #차호윤 #아동도서 #피난민이야기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어른들도 설명하기 어려운 6.25 전쟁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줄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을 가진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답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6.25 전쟁 당시 피난을 온 가족들이 바닷가 마을에서 겪은 일들을 그린 책입니다. 작가 석영주님이 어릴 때 부모님께 들었던 실제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서 더욱 진짜 같고 감동적입니다. 책 속에서는 전쟁 때문에 집을 떠나야 했던 가족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바닷가에 있는 작은 집에서 살게 됩니다. 그 집은 정말 바다에 빠질 것 같을 만큼 바닷가 끝에 있어서 '바다에 빠지기 직전의 집'이라고 불립니다.


무서운 전쟁 이야기이지만 이 그림책은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대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피난 온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낸 이웃들의 이야기가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을 만든 분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글을 쓴 석영주 작가님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고, 그림을 그린 차호윤 작가님은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랐습니다. 두 분 모두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책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그림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차호윤 작가님은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실력 있는 화가입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그림을 통해 잘 전달되고, 바닷가 마을의 풍경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예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전쟁의 무서움보다는 사람들의 따뜻함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돕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6.25 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면서도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것이 느껴집니다.

책 뒤쪽에는 6.25 전쟁에 대한 설명도 들어 있습니다. '6.25 전쟁은 왜 일어났나요?', '한국전쟁과 6.25 전쟁 중 어떤 말이 맞나요?' 같은 궁금한 점들을 쉽게 설명해 주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더욱 좋습니다. 올해는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5년이 되는 해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우리가 겪은 전쟁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바다에 빠지기 직전의 집은 아이들에게 전쟁 역사를 알려주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어른들에게 완벽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전쟁이 무섭고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지금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도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6.25 가 일어난지 75년이 지나 많은 젊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6.25를 알지 못할것입니다. 이책을 통해 6.25 의 의미를 새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의미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첫걸음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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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템플릿 상점 - 노션 앰배서더 Rei가 만들고 노슈니가 먼저 써본 템플릿과 활용법 모두 모음집
Rei(레이 카타야마) 지음, 노슈니(오수인) 감수 / 길벗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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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초보자도 쉽게! 49개 템플릿으로 시작하는 노션 활용법 완전정복

노션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이미 사용하고 계시지만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왜 이 책을 추천하는가?

노션이 요즘 정말 인기가 많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입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49개의 실용적인 템플릿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기본 템플릿 34개에 노션 앰배서더 노슈니의 추천 템플릿 10개, 그리고 앰배서더&캠퍼스 리더가 만든 템플릿 5개까지! 정말 다양한 용도의 노션 템플릿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도움이 될까?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노션 초보자: 기본 사용법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습니다

직장인: 회의록, 프로젝트 관리, 업무 정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스터디 플래너, 시간표 관리, 강의 노트 정리가 가능합니다

취준생: 포트폴리오 제작과 취업 준비 관리에 유용합니다

일상 관리를 원하는 사람: 가계부, 루틴 챌린지, 습관 관리까지 가능합니다


책의 구성과 특징

책은 총 8개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노션 기본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데이터베이스 활용, 템플릿 사용법, 그리고 최신 노션 AI 기능까지 꼼꼼하게 다룹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각 챕터마다 실제 사용자들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노션 활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실용적이었습니다.


실용적인 템플릿들

책에서 제공하는 템플릿들은 정말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메모 템플릿: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홈 템플릿: 나만의 노션 홈화면 구성

가계부 템플릿: 간편한 수입·지출 관리

맛집 관리 템플릿: 가고 싶은 맛집 리스트 작성

스터디 플래너: 체계적인 학습 계획과 관리

포트폴리오 템플릿: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제작


노션 AI 기능까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최신 노션 AI 기능을 반영했다는 점입니다. 회의록 자동 요약,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정리, SNS 콘텐츠 기획까지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책의 설명이 정말 친절합니다. 노션 사용법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단계별로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크린샷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헷갈릴 일이 없었습니다.


​노션 템플릿 상점은 정말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노션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완벽한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고,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더욱 효율적인 활용법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특히 노션 앰배서더 노슈니의 감수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템플릿이 포함되어 있어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인 일상 관리를 원하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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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사는 법 - MZ세대를 위한 제언: 우선 먼저 올가미에서 탈출하라!!!
이원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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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사는법 #서평 #자기계발 #인생책 #사회비판 #삶의지혜 #무한경쟁 #사회적경제 #MZ세대 #인생조언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합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무한 경쟁 속에서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이원일 작가의 '사람답게 사는 법'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비법서가 아닙니다. 진짜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책입니다.

저자는 23층에서 떨어져 생을 마감한 조카의 죽음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무한 경쟁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만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벼랑 끝까지 몰아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세이노의 가르침》과는 완전히 다른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책의 첫 번째 장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마라"라는 충격적인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어온 "최선을 다해라"라는 말이 사실은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는 '가늘고 길게' 살아가는 방법이 더 좋다고 말합니다. 이런 관점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제가 요즘에 드는 생각입니다. 너무 최선을 다하느라 힘을 다 써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것보다 70~80% 정도로 힘을 아끼는 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뛰어내리지 마라, 그럼 지는 거다"라는 표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대신 최적 경로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보다는 진짜 직업을 찾고, 나쁜 기운이 있는 도시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합니다.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하는데, 독서가 우리 운을 좋게도 나쁘게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세 번째 장은 정치와 사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른쪽 날개로만 나는 것은 모두 추락한다"는 제목처럼,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거대 양당 체제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정치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MZ세대에 대한 분석도 날카롭습니다. 정말 신세대인지 아니면 쉰 세대인지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공동체와 가족이 해체되면서 좀비 같은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표현이 섬뜩하면서도 현실적입니다. 토마 피케티의 사회주의를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신선합니다. 혼자만 잘 살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장은 내공을 쌓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들입니다. 7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는데, 특히 "용 잡는다고 용쓰지 말고 수포자가 돼라"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라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대학 교육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현실적입니다. 마이너스 3,000만 원짜리 졸업장이라는 표현이 뼈아픕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이라는 점입니다. 무한 경쟁 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면서도, 그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담들도 풍부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병대 출신이라는 배경도 글에 힘을 실어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정치적인 내용이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 어려운 조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특히 2030세대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경쟁에 지쳐있는 젊은이들,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 진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과는 다른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람답게 사는 법'은 단순한 성공 비법서가 아닌, 진정한 삶의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어떻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독특하고 현실적인 해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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