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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 - V-리그 관전을 위한 가장 쉽고도 완벽한 준비
이호근 외 지음, 브이툰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겨울 스포츠의 양대산맥인 배구와 농구중에 요즘은 배구가 인기가 좋다.
월드스타 김연경의 국내복귀와 맞물려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지난 시즌 선전에 힘입어 누구도 우승을 예측하기 어려워지며, 1위를 향한 흥미로운 싸움이 이어질 것 같다.
20202021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는 야구나 축구에서의 스카우팅리포트가 아니라 처음으로 배구에서의 스카우팅리포트 책이다.
꽤 흥미로웠다.
솔직히 배구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김연경 등 특출난 스타들 빼고는 잘 몰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각 구단들의 선수들의 stat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작년 시즌엔 어떤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며 올해는 어떻게 달라질지 감이 왔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앞으로 V리그를 관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자 외국인 선수중에서는 19살 케이타가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으며, 여자 외국인선수중에서는 루시아가 눈에 띄었다.
여자선수들중에서는 출산을 하고 코트에 복귀한 선수도 있었으며, 키가 157cm에 불과한 단신 여자선수도 있었다.
이 책을 가지고 V-리그를 관전한다면, 훨씬 재미있게 배구를 즐길수 있을 것 같다.
배구팬이라면 이 책은 무조건 소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각 선수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지막 챕터에 2021 도쿄올림픽에 대한 전망이 나오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동메달이상을 목에 걸어서 더 배구에 대한 인기가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야구도 2008 베이징올림픽 때 금메달을 따면서 남녀노소 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책을 읽고 V-리그의 발전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우승이라는 가치로 귀결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