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에 대처하는 유능한 아빠양성 - 여자는 잘 몰라도, 딸에 관한한 누구보다 전문가이고픈 아빠들을 위해~
김정용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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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자는 잘 몰라도, 딸에 관한한 누구보다 전문가이고픈 아빠들을 위한 책이다.

표지 앞면 하단에 있는 구절이 재미있다.

아빠도 그냥 아들만 하다 보니, 딸은 처음이야 미안해

그래도 노력 많이 하고 있어 기대해

딸을 처음 키우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다.

육아를 엄마 혼자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빠도 같이 육아를 한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첫 챕터인 아빠와 딸의 24시간을 읽으면서 육아가 정말 만만치 않구나 라는 걸 느꼈다.

기본식단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씻게 하도록 만드는 것등 정말 많은 일을 챙겨야 한다.

여자아이는 굉장히 섬세하고, 타인 앞에서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저자는 아빠로서 남자화장실에서 기저귀를 가는게 힘들었다고 한다.

기저귀갈이대가 남자화장실에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기가 너무 커서 아이가 빠질까봐 걱정을 했다고 한다.

저자는 딸아이를 '직접' 키우는 아빠의 시간들은 아빠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라고 말을 한다.

육아는 돕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이다.

초보아빠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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