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는다면 내 신체는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으로부터 책은 시작된다. 나는 내가 죽은 뒤를 생각해 본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았다. 내가 언젠가는 죽을 것을 알지만 왠지 내게 먼 이야기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그에 대한 작가의 답이 써져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비행기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이다. 비행기에서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이 질문을 보면서 정말로 비행기에서 사람이 죽는다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졌다.
작가는 비행기에서 사람이 죽는다면 아마도 100%시신의 옆에 앉아서 가게 될것이라고 한다. 아니면 빈 줄로 옮기거나 뒤쪽 주방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어떤 비행기에는 비행 도중 죽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대비해 비밀 시신 안치실을 설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비록 사라졌지만 말이다. 만약 내가 비행기를 탔는데 내 옆에 앉은 누군가가 갑자기 죽어서 내가 비행기를 타는 내내 시체와 같이 간다면 굉장히 신기하고 끔찍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은 내용은 결합 쌍둥이는 반드시 한날한시에 죽을까?이다. 결합쌍둥이는 몸이 붙어있기때문에 시간에는 조금 차이가 나지만 같이 죽는다고 한다. 결합 쌍둥이를 분리하는 기술도 있다고 하지만 분리 과정에서 한쪽이 죽는 일도 생긴다고 한다. 한쪽이 죽으면 남은 한쪽또한 죽는다는게 굉장히 슬픈 일인 것 같다.

책에서는 시체나 죽음같은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과학적으로 설명해주어서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게 아니라 죽음을 이해 할 수 있게 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만약 죽는다면 이후에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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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정인호 2022-07-1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단어를 쥐어주면 그 사람은 더 성숙해진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죽음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 우리는 복잡한 현대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의문을 던짐으로써 우리가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겐 죽음이라는 단어는 한 때는 절대적 공포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후대의 사람들을 위해 해야 하는 의미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나는 그 중 첫번째 이야기인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데이지가 떠나기 전 소피에게 남긴 편지인데 데이지는 마을에서 사람들이 성인이 되기의해 치루는 순례의식에 의문을 가진다. 데이지는 어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기위해 학교 뒤뜰의 금서 구역을 찾아간다. 금서 구역에서 데이지는 마을의 설립자 올리브 또한 자신과 같은 의문을 가진것을 알게된다. 올리브는 마을의 진실과 어머니 릴리의 과거를 알아내기위해서 지구에 도착했다.
올리브는 이타사에 도착하게되는데 이타사는 분리주의 정책을 고수하는 나라로 개조인과 비개조인으로 사람을 나누었다. 올리브는 이타사에서 릴리를 아는 사람을 찾는다. 그리고 릴리가 인간배아 디자인을 통해 신인류를 만들어내었고 릴리가 지금의 지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릴리가 올리브에게 흉측한 얼룩을 가지고 있어도 질병이 있어도 불행하지않는 세계를 주고 싶어서 지구 밖에 마을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올리브는 분리주의에 맞서기위해서 지구에 남아 생을 마치게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데이지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지구로 내려간 순례자들이 다른 존재를 만나고 사랑에 빠져서 그 사랑하는 존재가 맞서는 세계에 함께 맞서기위해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다.

책에 나오는 개조인도 비개조인도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개조인은 더 수명이 길고 우월하기 때문에 매일 밤 쇼와 파티를 벌이지만 비개조인은 신체적으로 결함이있다는 이유만으로 도시 외곽에서 밤낮없이 일을 하면서 살아야한다.
우리가 사는 지구도 이타사처럼 생김새나 인종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쉽게 서로를 구분짓는다. 왜 사람들은 결국 같은 사람인데도 서로를 분리짓는지 의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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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정인호 2022-05-29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종만 다를 뿐 서로 같은 사람임에도 차별 당하는 현실은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역사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른 인식 체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 수도 있지만, 세계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까지 이러한 차별이 존재한다면 수많은 갈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러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나 또한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것처럼 그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이 책은 세월호 생존 학생과 형제자매의 이야기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세월호는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사건이었다. 우리는 그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세월호참사 이후에 생존학생들과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에 대해 쓴 책이다. 그들은 여전히 그때의 일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악몽을 꾸는 학생들도 있었다. 유가족들 또한 여전히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416을 잊지않고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세월호참사에 대해 거의 잊고 있었다. 내가 직접 겪은 일도 아니고 주변에 세월호와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내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생존학생들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당시에 겪었던 일들과 감정에대해 알고 이해 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때 당시 단원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이이다.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고 아직 어린 학생들이었다. 만약 친구들과 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나만 살아남았다거나 내 가족이 죽었다면 나는 버티지 못 했을 것 같다. 그리서 그들이 보내오고 보내가야하는 시간과 감정들에 대해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416을 잊고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 현재의 내가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할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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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6김예은 2022-05-0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세월호면 4월달이나 되서야 생각고 사람들이 말해주지 않는다면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것인데 이책을 읽고 나서 나는 이게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읽고 내가 지금까지 한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된거 같다. 이책을 스프다라는 말보다 사람들에게 기억되는게 더 중요한거고 동정과 그런 시선보다는 우리들이 더 지켜봐주고 잊지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더 세월호 관련 책을 읽으며서 조금이라도 그상황을 같이 공감해보고 싶다. 나도 까먹을 때는 있겠지만 그래도 까먹짖않도록 노력할것이다.

20322정인호 2022-05-07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16을 잊지 말아달라는 유가족분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 그렇게 아픈 상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모진 말에도 불구하고 그저 416만을 잊지 말아달라는 그 말 한마디 덕분에, 사람들이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울며 서로를 위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나도 저번에 세월호 참사를 회고하는 시간에 한 친구가 내게 와서 자신의 가족 또한 피해자 중에 한명이라는 말에 말을 차마 못 꺼내게 됐어. 그 친구의 아픔에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 오히려 말을 함으로써 아픔을 더 심화시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감쌌거든. 그러자 그 친구가 이렇게 말해줬어. ‘그저 기억만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가, 노란 리본을 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말이야. 난 가장 위로를 못하는 사람일 수도, 아니 그분들에게 안개 같은 존재일 수도, 슬픈 노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양서영 2022-05-08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호 생존 학생들과 유가족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 사람들이 416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 우리가 그들의 입장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전 국민이 목격자였고 전 국민이 함께 아파했지만 그들의 8년과 우리의 8년은 분명 다를 것이다. 사람들이 점점 세월호를 잊어가고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일이다. 당시 초등학교 교실에 있었던 내게도, 회사에 있었던 직장인에게도, 집에 있었던 가정주부에게도. 우리가 당시 어디에 있었든, 무엇을 하고 있었든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일이다.
지나간 봄은 매년 같은 자리로 돌아온다.

20307김은서 2022-05-08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년도 4월 학교에서 세월호 참사기억 캠페인을 하는것을 보고 잊고 있었던 노란리본을 다시 가방에 달았다.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분들이 기억한다는 의미로 노란리본을 달아달라고 부탁하던 영상이 떠올랐다. 8년전 뉴스를 보며 충격을 먹었던 나는 그날 가족의 곁을 떠난이들과 같은 나이가 되었다. 기분이 참 묘했다. 중학교에 다닐적엔 세월호 바로 앞에 제주도로 떠나는 배를 아이들과 타셨었다는 선생님도 계셨었다. 주변에서는 항상 잊지말아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왜 나는 항상 잊어버리게 될까. 저번에는 옆반친구가 내 파일을 보고 “ 너도 샀네? 나도 샀는데! “ 라고 하는걸 듣고 내가 산 파일이 위안부후원 파일이었다는걸 겨우 기억하게되었다. 항상 곁에두고 다니다보면 언젠가 사소한 계기로 기억하게 될 수 있을까. 이제부터는 노란리본을 항상걸고 다녀야겠다.

20321정다현 2022-05-09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호 참사로 누군가는 가족을 잃고 학생을 잃고 친구를 잃기도 했다.그 사람들에게는 평생이 지나도 잊지못할 악몽일 것 이다. 벌써 8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고 점점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세월호 사건이 잊혀지는 듯 하다. 하지만 세월호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친구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8년이 지난 지금도 어떠한 변화가 없는데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유가족들은 결코 이나라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책도 저자가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한글자씩 써갔다고 생각한다.416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한다.
 

이모네 집에서 방학을 보내던 해리는 이모부의 여동생 마지에게 마법을 쓰고 집을 나온다. 해리는 나이트버스를 타고 리키 콜드런에서 지내다 자신의 친구들인 론과 헤르미온느를 만난다. 그리고 개학 전날 해리는 위즐리부부가 탈옥범 시리우스 블랙이 자신을 쫒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개학날 해리는 시리우스 블랙을 잡으러온 디멘터를 기차 안에서 만나게 된다. 학교에 도착한 해리는 사냥터지기 였던 해그리드가 교수가 되었고 새로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왔다는 소식을 듣게되었다.
해그리드의 수업 첫 날, 해그리드가 데려온 신비한 동물인 히포그리프 벅빅이 말포이를 공격하는 사고가 일어나게된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해그리드를 걱정해 주었다.
어느날 친구들은 3학년이 되면 갈 수 있는 호그스미드에 가게되고 허가서를 받지 못한 해리는 홀로 학교에 남게 된다. 그리고 그날 시리우스 블랙이 호그와트에 침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퀴디치 시합날 해리는 후플푸프와의 경기에서 디멘터를 만나 지게된다. 그리고 또 다시 호그스미드에 가는 날 해리는 홀로 학교에 남게 되었지만 위즐리 쌍둥이의 도움으로 몰래 호그스미드에 갈 수 있기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교수님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가 되고 큰 충격을 받는다. 틸옥범 시리우스 블랙이 사실 부모님과 친구였고 그가 자신의 부모님을 배신하고 볼드모트의 편에 붙어서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는 데 일조했다는 말을 들은 것이었다.

나는 이부분에서 내가 만약 해리포터였다면 시리우스 블랙이 나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 시리우스 블랙에 대한 화도 나겠지만 내 부모님을 배신하는데 도움을 준 것처럼 나도 그가 죽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웠을것 같다. 그런 말을 듣고도 평소처럼 학교를 다니는 해리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크리스마스 연휴가 되고 해리는 크리스마스선물로 누군가에게 빗자루를 선물 받게 된다. 해리는 그 빗자루로 래번클로와 시합을 하게되고 시합에서 이겨 우승컵을 따낸다. 그날 해그리드의 히포그리프 벅빅의 처형이 결정되고 그들은 벅빅을 구하려한다. 그 과정에서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시리우스 블랙이 진짜 범인이 아니라 론의 애완쥐 스캐버스가 진짜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시리우스 블랙을 구하기 위해서 시간을 돌린다. 그 과정에서 시리우스 블랙과 벅빅을 구한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가 시간을 돌려 다른사람에게 들키지않고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에서는 나도 긴장감을 가지면서 읽었던것 같다.
가끔 나도 내가 실수한 일이 있을때 시간이 되돌아갔으면하는데 론,해리,헤르미온느가 시간을 돌리는 것을 보고 나도 시간을 돌리수 있다면 내가 실수 한 일을 없던일로 만들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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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영 2022-04-04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을 되돌려 지난 실수를 바로잡을 수만 있다면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시간은 계속 앞으로 흐르는데 과거엔 평생 지우지 못할 후회가 머무르니 그 사이에서 주저하며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는 기분이 자주 든다.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처럼 시간을 돌려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한 번 더 바라게 된다. 우리는 그저 지난 실수를 발판 삼아 더 나아지는 연습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20322정인호 2022-04-04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로는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인해 많은 오해를 양산하기도 한다. 나도 초등학교 때 어떤 친구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함부로 퍼뜨려서 단번에 양아치가 된 적이 있었다. 이미 한 번 퍼진 얘기는 손 쓸 도리도 없이 퍼졌고, 바로 잡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기에 나도 그때만큼은 누구보다도 시간을 되돌려 거짓 소문을 퍼뜨린 사람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변명할수록 처지만 비참해질 뿐이었기에, 나는 내가 해야 하는 것에 몰두하며 다른 이들의 시선이나 놀림 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시작했다. 남들은 다 진짜라고 믿지만, 내가 진실을 알고 있다면 그걸로 만족했다. 다른 친구 모두가 그 정보를 진실이라고 믿더라도 나 자신을 먼저 믿지 않는다면 나 또한 그들과 별반 다를 거 없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내 마음 속 진실과 함께 내가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하며 초등학교의 삶을 보냈었다.

serendipity 2022-04-0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수를 하지 않으며 후회감 없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는 나 스스로 ‘현재형 인간’이라 부르고 과거를 회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삶이 너무 바빠서 과거의 향수에 젖어 보내는 시간이 적다고 해야할까? 그런데도 문득 회상하면 온통 실수와 상처 투성이이다. 그로 인해 우울해지고 부끄러워진다. 그런 과거의 부끄러움을 만회하기 위하여 오늘을 더 더 열심히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내 과거의 실수와 오점은 수치심과 더불어 겸양지덕을 가르치며 고개숙이게 하는 훌륭한 스승인도 모른다.

20307김은서 2022-04-04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헤르미온느의 타임러너’ 해리포터 작중에서도 헤르미온느가 사용하는 시간을 되돌려주는 도구이다. 나는 해리포터에서 가장 가지고싶은 물건을 고르라 한다면 투명망토도, 마법빗자루도 아닌 타임러너를 고를것이다. 자신의 선택에 나름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라도 ‘후회하던일을 되돌릴 기회’ 를 준다면 누구나 혹할것이다. 나는 누군가 그런 기회를 준다고 하더라도 손에 꼽을만한 일은 없지만 후회가 되었던일은 분명히 있다. 왜냐하면 실수를 바로잡고 싶어하는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실수조차도 인간다운면이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누군가의 실수를 보듬어주고, 더 나아가 앞으로 잘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20321정다현 2022-04-05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본인의 실수를 숨길 수도 있고 잘못을 숨길 수도 있다.하지만 이것이 양심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잘못을 하고 실수를 한다.나는 모든 사람들이 실수와 잘못을 숨기려고 하기보다는 실수와 잘못을 인정하고 본인이 그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연우 2022-04-05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서는 시간을 되돌려 시리우스 블랙,벅빅의 목숨을 구하지만
현대에서는 누명을 쓴 사람의 출소 후에 삶을 보장이 부실한 경우가 대다 수 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이 책처럼 시간을 되돌려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사람의 소문만을 듣고 판단하고 그것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가 생기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해주면 좋겠다

20306김예은 2022-04-06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들에 우정을 볼수 있어 좋은거 같다 같이 함께할 친구가 있고 그들이 마법사들이 있는 세계에서 의지하고 아야기를 풀어가는게 좋았고 어떻게 보면 어른보다 의지할수있는게 친구인거 같다. 시간은 돌아갈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실수하더라도 그게 경험으로 생각하여 시간을 돌리려 하지 않고 나는 후회하면 계속 생각하고 풀어나가는 인생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