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월호 생존 학생과 형제자매의 이야기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세월호는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사건이었다. 우리는 그 일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세월호참사 이후에 생존학생들과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에 대해 쓴 책이다. 그들은 여전히 그때의 일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악몽을 꾸는 학생들도 있었다. 유가족들 또한 여전히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416을 잊지않고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나는 세월호참사에 대해 거의 잊고 있었다. 내가 직접 겪은 일도 아니고 주변에 세월호와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내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생존학생들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당시에 겪었던 일들과 감정에대해 알고 이해 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니 그때 당시 단원고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이이다.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니고 아직 어린 학생들이었다. 만약 친구들과 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나만 살아남았다거나 내 가족이 죽었다면 나는 버티지 못 했을 것 같다. 그리서 그들이 보내오고 보내가야하는 시간과 감정들에 대해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416을 잊고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난건지, 현재의 내가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할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