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무한한 알아차림과 유한한 마음은 서로 다른 두 실체가 아닙니다. 무한한 알아차림이 대상적인 경험을나타내기 위해 스스로 설정한 가상의 틀이 유한한 마음일 뿐입니다. - P149

리어왕이 자신이 존 스미스라는 것을 인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자신의 본래 마음에게 스스로 물어보기만하면 됩니다. "나는 정말 누구인가? 나의 경험을 알아차리고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알아차리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 하나하나는 리어왕으로 하여금 딸과 신하들과의 복잡한 드라마라는 경험의 대상적 내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즉 자신의 마음의 본질, 혹은 알아차리기의 경험과 알아차림 그 자체로 향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리어왕이 스스로가 존 스미스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있는 삶에 가까워지도록 이끌어주는 것이지요. - P153

오직 무한한 알아차림만이 존재합니다. 비록 그것이 유한한 마음이라는 활동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감추고 여러 가지다양한 대상과 자아로 나타나게 된다 하더라도 말이지요. 이는 영원하며 무한한 존재 이외의 어떤 것이 결코 될 수도 없으며 그것을 알 수도 없습니다. - P157

무한한 알아차림, 즉 무한하고 스스로를 알아차리는 신의존재가 되기 위해서 개별적인 자아를 제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거해야 할 개별적 자아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이지요. - P158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과 마음을 동일시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자아와 유한한 마음을 동일시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분리되고 독립적인 자신의 존재가 있다고 믿는 유한한마음인 개별적인 자아와 그러한 모든 믿음과 감정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실체를 앞으로써 환히 빛나는 마음을 구분해야만 합니다. - P158

이러한 인식을 통해 본질적이고도 환원할 수 없는 스스로를 알아차리는 존재는 외관상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실체를드러냅니다. 그것은 열려 있으며, 투명하고, 환히 빛나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불멸의 실체입니다. - P162

무한한 알아차림이 외관상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임의로취하는 활동이 곧 유한한 마음입니다. 유한한 마음의 형태를취하면서 무한한 알아차림은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처럼 보이며, 결국 경험의 개별적인 주체인 듯 보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스스로를 개별적인 대상, 개별적인 타자, 또는 개별적인세계로서 인식하게 됩니다.
명상은 이러한 과정을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 P170

"주의"를 그 근원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명상의 정수입니다.
근원 속으로 헌신이나 갈망을 녹여버리는 것이 기도의 핵심입니다. - P176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림으로써, 즉 우리 자신이본질적이고도 환원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불안한 마음은 사라지고 심장은 갈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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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모든 형태의 명상이나 기도에서 마음은 어떤 오묘한 대상으로 향하게 되며, 그 결과 모두 주체와 대상의 관계subject-object relationship 를 형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방식은 그 자체로서 어느 정도 타당한 측면도 있고, 또 많은경우 궁극적인 명상이나 기도 단계에서는 필요한 것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버려야만 합니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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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열등감 - 불완전한 나를 채우는 아들러의 조언
고고 치하루 지음, 신찬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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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평이한 말로 잘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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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지음, 황금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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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골라 읽은 책인데, 큰 깨달음을 얻게 됐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미루는 태도가 왜 발생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메커니즘을 알면 자신이 어떤 일을 왜 미루는지 알게 되고 그것에 어떻게 대처하면 될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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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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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하고 읽어서인지 생각만큼 많은 것을 얻어내지 못했다. 관계유형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특징을 아는 데 도움이 됐다. 경계를 명확히 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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