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오늘날 유적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반달족과 서고트족의 침입을 다룬 부분의 연다기가 다른 역사책과 조금 달랐다.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었지만 별점 감점을 한 이유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저작의 유려한 문체가 드러나면서도 명료한 의미가 전해질 수 있게 번역되면 좋겠다. 베르그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독자들이 들뢰즈를 어찌 이해하고 프랑스 철학에 대해 떠들 수 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