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온전히 나를 위해서 그렇게 소리 내어 글을 읽었던 것 같다. 낭독을 하는 순간 활자가 쿵하고 내 마음을 울렸다.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고, 속에 쌓인 것을 꺼내놓고만 싶었다. 계속 소리내어 글을 읽었고, 마음속 깊이 묻혀 있던 감정들을 밖으로 쏟아내려고 했다. 그렇게 나는 낭독을 하면서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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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모든 것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모든 일에는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목소리에는 그 사람이 드러난다. 우리네 삶이 단순하지 않듯,
자기 목소리를 찾는 것도 어떤 하나의 방법이나 요령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사람마다 소리를 찾는 과정에서 깨닫고 느끼는 점이 다 다르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변화는 시작된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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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소리로써 전달하는 것이다. 마음을 전하는 것은 테크닉이나 기교가 아니다. 꾸미지 않고, 진심을 담아서 소리를 꺼내면 된다. 활자가목소리에 실려 내면에 닿으면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어떤 생각이 이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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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때 조금 깨달았어요.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하는지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목소리를 꺼내면 된다는 걸 알았어요. 사람마다 얼굴이 다 다르듯 목소리도 개성이 다 다르잖아요.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가진 소리를 최대한 살리면서 나만의 목소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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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괴롭히는 상대방을 투우라고 생각하고 투우사처럼 멋지게 넘기는 것이다. - P105

그러니 일단 붉은색 천으로 휙 넘기자. 넘기면서 냉정하고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그다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방법을 생각해 보자.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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