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아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각오로 부딪쳐야 마음이 단련된다. 무시당했을 때 상처받을 것이 두려워, 그럴듯한 말만 한다면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 오해를 푸는 것,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참 간단한 행동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은 그것을 해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
셋째, 대부분의 성인자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겪으며 자신도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에 변화를 모색한다.
아버지가 죽었을 때 아내가 있는 경우, 이후 2년간 부부관계가 악화되는 것보다 호전되는 쪽이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