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지배당한 채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코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때로는 어떤 상황이 과거의처리되지 않은 감정을 환기시킴으로써 감정이 뭉쳐 있는상태를 느끼기도 한다. 이때 코어 기술을 사용하면 매우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단 감정의 지배에서 벗어나면순수의식의 상태로 접어든다. 사람들은 이 상태에서 자신의 삶을 위해 가장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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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수의식은 정신을 표현하는 스크린으로서, 이 스크린 위에 모든 사고와 지각이 비쳐진다. 순수의식이란 바로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consciousness이다. - P17

갭 기술의 연습 목적은 외부로 향해 있는 관심의 방향을 자신의 내부로 전환시킴으로써 의식 자체가 지니는 본질적인 특성을 경험하는 데 있다. 최근 신경 과학 분야에서 나온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에게는 일시적으로 뇌가활동하지 않는 휴지기가 존재하며, 이 휴지기는 생각과생각 사이의 틈과 일치한다. - P23

"생각은 말과 비슷하다. 하나의 긴 문장을 이어서 말하지 않듯, 생각 사이에도 비록 짧지만 쉬는 곳이 있고틈도 있다.‘
"생각 사이에 비어 있는 틈을 가만히 느껴 보라." - P24

무엇을 경험했는가? 어떠했는가? 순수의식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 아마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올 것이다.
"조용하다." "평화롭다." "광활하다." "기분이 좋다."
"편안하다." - P25

순수의식이란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를 의식하는 깨어있는 의식이다. 즉 의식이 의식을 의식한다는 의미이다.
의식은 결코 경험 대상이 아니며, 어떠한 지각 과정도 일어나지 않는다. 순수하게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만이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순수의식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 P28

코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몸속에 숨어있는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찾아내야 한다. 화, 두려움,
슬픔이 각기 어떤 느낌인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화가나 있을 때는 우리 몸에 분노의 에너지가 흐른다. - P39

코어 기술은 처리되지 않은 감정 경험을 해결하기 위한매우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처리되지 않은 감정의에너지 중에서 가장 강렬한 핵(중심부)에 의식을 집중하면아주 효과적으로 감정을 처리할 수 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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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있는 이 산으로 올라와 거기 머물러라. 내가 백성을 가르치려고율법과 계명을 기록한 돌판을 너에게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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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가 하늘에서 너희와 함께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너희는 내 곁에 아무것도 만들어 두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자신들을 위하여 은으로 신들을 만들어서도, 금으로 신들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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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 어린 시절의 체벌과 학대가 이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앨리스 밀러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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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십계명 가운데 네 번째 계명,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는 규칙은 아동에게 가해진 폭력의 영향을 평생 가도록 만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부모를 향해야 했던 분노가 타인을 향해 왜곡되게 표출되어 공격적인 성향으로 나타나거나 자신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현실로부터 물러나는 태도를 보이게 만들기도 한단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어린 시절 폭력적 경험이나 방임에 내쳐진 아이들은 부모의 무책임함을 떠올리지 못하고 그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자 애쓰거나 부모의 마음에 들려고 하염없이 에너지를 쏟다가는 결국 몸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 카프카, 니체, 쉴러, 버지니아 울프, 랭보, 미시마 유키오, 프루스트, 제임스 조이스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부정적 감정을 피하기 위해 마약을 하기도 하지만 약효가 떨어지는 순간 그 부정적 감정의 쓰나미를 경험할 수밖에 없기에 그들의 삶은 철저히 망가지게 된다.

답은 하나 뿐이라고 한다. 감춰진 진실을 되밝히고 인식하는 것이다. 부모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철저히 인식하고 그 잘못을 나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그리고 자신을 학대한 부모에 대한 애착을 버리는 것이다. 부모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애착을 놓는 일이다. 미움을 미움이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모세의 십계명이 갖는 외적 규율로서의 율법(교리)적 성격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지만,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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