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 - 미래의 삶을 읽고 미래 기업에 투자하기
김기현 지음 / 북스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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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

-글쓴이 : 티커좌 김기현

-업체명 : Booksgo

-후기내용 :

최근 주식시장의 대폭락에 피눈물 흘리는 개미 중 한 명으로서,

시장의 풍문과 노이즈에 흔들리고 있던 나이기에 이 책에 솔깃했던 게 사실이다.

평소 머니코믹스 유튜브채널의 팬으로서, 채널 콘텐츠를 챙겨보고 있다 보니,

책을 펴보기도 전에, 핵심을 꿰뚫어 보는 그의 시각을 통해 현재의 불안을 멈추고,

미래를 보는 혜안을 얻기를 기대가 되었다.



『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은 "종목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를 보는 사람"이라는 프롤로그의 자기소개처럼, 종목이 아닌 기준을 말하고자, 패러다임을 말하고자 했다.

5부 구성이 상당히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

1부(투자 기준 세우기)는 저자 본인의 실패담에서 출발한다. 이 도입부는 "나도 종목을 맞히려다 실패했다"는 고백으로 저자는 곧바로 자신의 실패담부터 꺼내놓는다. 투자서에서 자기 실패를 먼저 고백하는 건 조금은 뻔한 도입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도입부가 나쁘지 않게 읽히는 이유는 그 실패라는 게 아픔만큼 성숙해진다는 상투적인 결론이 아니라 실패가 서로 다른 종류의 기준을 세워주기 때문이다.


이 무지를 겪고 나서야 "투자는 정보의 게임이 아니라 기준의 게임"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2부(패러다임 이해하기)에서는 이 책의 핵심 개념인 '패러다임'을 정의한다. 통제(권력·자원의 흐름)를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보는 관점이 인상적이었다.

3부(패러다임 투자하기)에서 이 프레임을 실제 AI 붐에 적용한다. "테마주 투자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는 대목(12장)은 이 책이 단순 유행 편승형 투자서와 차별화를 꾀하는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부(미래 투자 기회 찾기)는 AI의 파생 병목(전력·냉각, 데이터 이동/광자, 로봇, 유전자 치료, 양자)까지 다루며 상당히 넓은 스펙트럼의 산업 전망을 시도한다. 최근 주식시장을 관통하는 AI에 대한 입체적인 시각을 부여해줘서 유익했다.

5부(실전 종목 적용하기)는 산업 분석에서 기업 분석, ETF 조합, 분할매수, 차트 활용법까지 실전 매뉴얼로 마무리된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챕터별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본이 있다는 것이다.

각 부마다 요약을 넣은 구성은 독자 친화적이다. 특히 투자서는 중간에 놓치면 흐름을 잃기 쉬운데, 이 책은 그 부분을 신경 쓴 듯하다.



마지막 부분인 에필로그의 "종목명은 바뀌지만 기준은 남는다"는 문장은 책 전체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잘 담아내며 묘한 여운을 남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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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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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렌즈 튀르키예(터키)(2007)

-글쓴이 : 주종원, 채미정

-업체명 : 중앙books

-후기내용 :

여행 가이드북을 볼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실용성이라면,

이 책은 첫인상부터 튀르키예의 전부를 알려주겠다는 야심이 느껴진다.




『프렌즈 튀르키예』는 이스탄불이나 아나톨리아 같은 뻔한 이름 몇 개로 끝내려는 책이 아니다. 목차를 따라가다 보면 도시와 바다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까지 이 나라를 제대로 한 바퀴 돌아보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쓰인 책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앞부분에 배치된 'Travel Route' 섹션이다. 짧으면 8일짜리 핵심 코스부터 길면 45일 일주 코스까지, 그리고 역사 여행이나 기독교 성지 순례 같은 테마 코스까지 아홉 갈래로 나눠놓았는데, 여행 계획 세울 때 가장 막막한 게 "그래서 몇 일 기준으로 무엇을 중심으로 두고 어디를 도는 게 맞는 거지?"라는 질문이라는 걸 잘 아는 구성이다.

특히 중부, 동부와 남동의 아나톨리아를 별도 루트로 떼어놓은 점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에게해, 지중해, 흑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까지 나누어 다뤄놓음으로서 보다 입체적으로 튀르키예를 이해하게 해준다. 그만큼 이 책이 안전하고 무난한 코스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저자의 의도와 그 야심이 느껴진다.

예상대로 이스탄불 파트는 예상대로 가장 두툼하게 다뤄진다. 볼거리부터 레스토랑, 쇼핑, 숙소까지 카테고리별로 빠짐없이 채워져 있어 첫 도시 가이드로서는 부족함이 없다.

물론 실전 정보 쪽도 짚을 만하다. 생존 튀르키예어나 사건·사고 대처 요령처럼 초행자가 실제로 당황할 법한 상황들을 따로 챙겨놓은 게 좋고, 환전이나 여행자보험, 배낭 꾸리기 같은 준비 단계 정보도 다뤄 놓았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사진 예쁜 감성 여행서라기보다, 계획 세우고 발품 파는 실전형 여행자를 위한 책 같다. 정보량과 지역 커버리지는 확실히 강점이지만, 반대로 짧게 이스탄불을 중심으로만 다녀오려는 사람에게는 다소 과분하게 두꺼운 책일 수 있다.

또, 최근 영화 <오디세이>를 재미있게 관람해서일까?

미처 몰랐던 튀르키예 여행책에서 트로이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신기하고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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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2027년 최신판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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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이드북 시장이 유튜브와 블로그, AI 검색에 밀려 위축된 지 오래다. 유튜브에 일본 여행 브이로그 널렸고, 블로그 검색하면 지난주에 다녀온 사람 후기까지 다 나오기 때문이다.

근데 이게 또 더 큰 문제였다. 여행 브이로그를 볼수록,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읽으면 읽을 수록 머리만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얼마나 걸리지? 하코다테까지 넣으면 일정이 무리인가? 후라노랑 비에이는 하루에 도는 게 맞나? 등 등 점점 흩어진 정보들이 도무지 하나의 그림으로 안 그려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읽기를 잘 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홋카이도라는 어마어마한 땅덩어리가 머릿 속에 '구조'로 잡힌다는 것이다. 삿포로 거점으로 어디까지가 당일치기 권역이고, 하코다테처럼 하루를 통으로 빼야 하는 데는 어딘지. 목차만 쭉 따라가도 동선이 대충 그려진다. 블로그, 유튜브를 몇십 개 봐도 안 되던 게 이 책을 훑으니까 정리됐다는 게 눈에 띄는 장점이다.

 


훗카이도 하면 겨울이 적기라고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사실 디테일한 개념은 없다. 이 책은 삿포로·오타루·아사히카와로 이어지는 홋카이도 3대 겨울 축제, 조잔케이 온천·니세코 등 근교 여행지 소개 역시 시리즈의 검증된 콘텐츠로 이어진다. 여행 수요의 절반 이상이 겨울에 몰리는 한국 여행자의 패턴을 정확히 겨냥한 구성이다.


, 겨울 이외의 시즌의 훗카이도는 날씨, 제철 음식재료, 평균 기온, 강수량 등의 정보와 함께 여행일정이 어떤가에 따라 코스까지 알려준다.


작년 일본 후쿠오카 여행 전, <프렌즈 후쿠오카>를 읽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기대감에 설레고, 여행을 가서는 책 속의 내용을 이해하고, 갔다 와서는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해 볼 수 있었다.

화려한 책은 아닌데, 가이드북한테 화려함을 바라는 건 아니다. 필요한 정보가 필요한 자리에 있고 그걸 매년 갱신해 준다는 것. 그거면 충분한 것 같다. 다녀와서도 책장에 꽂아두면 다음 여행 때 또 꺼낼 것 같은, 그런 책이 바로 프렌즈 여행가이드북 시리즈 인 것 같다.

 

#프렌즈홋카이도

#정꽃보라 #정꽃나래

#중앙북스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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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여행 - 유럽 축구 리그와 구단별 정보를 담은 ‘축덕’을 위한 유럽 축구 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테마여행 1
정꽃보라.정꽃나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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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유럽 축구의 정보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유럽 축구와 도시, 문화, 역사를 연결해 하나의 여행 세계관을 구축해놓은 책이다.

축구 때문에 유럽을 꿈꾸는 사람, 유럽 때문에 축구가 궁금해진 사람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훌륭한 책.

 

유럽여행축구라는 키워드를 잘 엮어낸 실용적 가이드북이다. 남자라면 한번쯤 유럽축구 직관을 하고 싶을 텐데, 유럽여행을 축구만을 위해 갈 수 있지만, 반면 축구 때문에 유럽 가는 건 좀 애매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또는 동행하는 이들이 축구에 관심이 없을 경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여행을 하고 싶을 때, 딱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가장 큰 장점은 축구 팬이 여행을 가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고 썼다는 점이다. 단순히 여기 가면 좋다가 아니라, 왜 그 경기장이 특별한지, 왜 그 도시에는 그 팀이 존재하는지, 그 팀은 어떤 라이벌과 어떤 상징을 공유해왔는지를 하나씩 짚어가며 독자의 머릿속에 지도를 그려준다.

 

실질적 정보가 매우 탄탄하다. 경기장 티켓 예매 방식, 카테고리별 좌석 선호도, 경기 당일에 예상되는 동선과 주의점, 경기장 주변 물가와 편의시설, 경기장 투어의 예약 방식 등 실전 정보가 균형 있게 담겼다. 특히 처음 유럽 축구를 보러 가는 여행객에게 난이도 높은 문제인 티켓 예매, 좌석 선택 팁, 경기 당일 팬들의 이동 패턴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초심자에게 엄청난 실용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유럽 축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책 속의 디테일한 사진과 설명만으로도 현지 경기장의 함성, 거리의 열기, 팬들의 문화가 생생하게 전달되는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정보와 감성, 두 요소가 균형을 잡고 있어 여행 준비용으로도, 읽는 재미를 위한 취향 저격용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책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점은, 축구 중심의 여행이라고 해서 도시의 일반 여행 요소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장 외에도 카페·레스토랑·거리·공원·박물관 같은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그 도시에서 축구가 어떻게 일상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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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작화법 - 게임 캐릭터, 웹 소설·전자책 표지를 위한 AI 활용의 모든 것
하묘 지음 / 성안당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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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로 이미지나 영상 제작하는 혁신이 이루어 지고 있다. 나도 현업에서 문화컨텐츠 기획자로서 여기저기서 이미지 생성된 이미지와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활용할 있는지 궁금할 뿐만 아니라 직접 해봐야 어느정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램을 켜면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 바로 AI 작화법이었다.

 

머리말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AI는 그림을 대신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그림을 더 빨리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게 돕는 도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창작의 의지와 감정은 여전히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AI는 도구일 뿐이고 창작의 본질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다.’라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현재 AI를 어떤 시각에서 적용할지, 또 현실적으로 실무에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AI 작화법AI 도구를 창작 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적 노하우와, 초보자부터 실무자까지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라는 점에서 실용성을 높게 쳐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단순히 AI 프로그램의 기능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그림에 감각이 있지만 툴에 익숙하지 않은 창작자들이 겪는 난관과 현실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스테이블 디퓨전, 노블AI, 니지저니, 포토샵, 파이어플라이 등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주요 생성AI 툴 활용법도 챕터별로 나누어 상세하게 알려준다.

 

직접 따라 해보니, 마치 제가 그림을 직접그리진 않았지만, 내 아이디어가 빠르게 시각화시키는 과정을 보는 것 같다. 평소 이미지 제작 능력이 없어도 이런 장면을 그리고 싶다는 상상만 있으면 되니까, 창작에 대한 허들이 확 낮아진 느낌이었다.

 



뿐만 아니라, 프롬프트 작성법, 결과물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팁, 작업 프로세스까지 상세히 다뤄 초보 및 현업 창작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 프롬프트 예시, 샘플 이미지 등 실전 작업에 바로 쓸 수 있는 부가자료(PDF 파일 등)도 별도로 제공되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즉시 응용 가능하다.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느낀 건, ‘AI가 그림을 다 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지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이었어요. 프롬프트 예시를 따라 써보니, 같은 단어라도 순서를 바꾸거나 강조 표현을 넣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작은 조정 하나가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경험은 꽤 신선했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CHAT GPT에게 프롬프트 명령어를 다듬고 올려보니 더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시각화할 수 있었다.

 

AI 작화법은 저처럼 AI를 활용한 창작에 호기심은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스타트 지점이었던 것 같다. 특히 그림 실력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AI가 멋진 결과물을 내주는 경험은 꽤 짜릿했다. 이젠 이걸 어떻게 현업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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