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소리 맑은소리 (CD 2장 + 악보집) - 국악동요제 입상작 모음집
보림 편집부 엮음 / 보림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자라면서 동요를 부르는듯 하다가는 가요에 익숙해지고
또 조금 더 자랐다 싶으면 팝송에 눈을 뜨게 되고 팝송에 빠져들게 되는 때가 있는것 같아요.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이렇듯 서양의 음악에 빠져들 수 있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거겠죠.
어디를 가든 쉽게 살수 있고 주위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니까요.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하게되면 더욱 쉽게 접하게 되고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음악이지요.

이렇게 많이 듣고 익숙하니 좋아하게 되는 것도 빠져들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이치겠지요.

전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것 들이 좋아지더라구요.^^
창작 동요도 좋지만 국악 창작 동요에도 관심이 많이 갔답니다.

우리의 악기 소리도 좋고 우리의 가락이 주는 편안함도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국악동요를 듣고 싶어 이 음반을 만났습니다.



2장의 음반에는 모두 50곡의 국악 창작동요가 담겨져 있었어요.
국악동요제 입상작을 모아둔 음반이랍니다.
이 음반과 함께 악보가 실린 책도 함께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음반을 들으며 가사를 볼 수도 있고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아이라면 직접 연주를 해 볼 수 도 있을것 같아요.

창작동요는  깔끔하고 밝은 음을 들을 수 있다면 
국악 동요는 무게감은 있으나 그 속에는 밝은 느낌이 가득 담겨있는듯 했어요.

우리 아이 처음에는 낯선 음악에 이게 무엇인지 조금 어리둥절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너무 우리의 것을 멀리했던 모양이예요.

조금씩 자주 듣다보면 아이도 우리의 악기가 내는 소리들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의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이 참 좋더라구요.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자주 들려줌으로써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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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다 DK 아틀라스 시리즈
아니타 가네리 지음, 박용안 옮김, 루치아노 코르벨라 그림, 박영주 외 감수 / 루덴스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유명한 DK 시리즈 중 세계의 바다.
지금까지 아이와 만난 바다에 관한 이야기는 바다에 얽힌 옛 이야기 거나, 바다에서의 즐거운 시간들을 그려놓은 그림책 이었어요.
아니면 바다에 사는 동물들에 관한 책이었지요.
이제는 좀 더 자세한 책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는 좀 어려워 보였지만 그림만이라도 보라고 선택했답니다.

책을 받고 예상대로 글자가 작아 아이가 조금 어려워 했어요.


하지만 글자 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바다에 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엄마도 이렇게 바다속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은 처음 만났답니다.

엄마 학교 다닐때 이렇게 자세한 과학책이 있었다면 공부하는데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지요 ㅎㅎ

이 책은 작은 소제목들을 통해 지구에 있는 바다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요.

바다가 푸르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책을 조금만 읽어보면 답이 들어있답니다.

그 이유는 태양광선의 푸른 부분이 물 속 가장 깊이 침투(투과)하기 때문이래요^^

우리 아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의 지식이 늘었네요^^



바다가 없는 지구의 모습 상상해 보셨나요? 참 메말라 보이지 않을까요?
원래 지구에는 바다가 있고 바다가 없는 모습을 상상해보지 않았기에 바다속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해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ㅜㅜ

이 책 속에는 바다가 없는 맨얼굴의 지구 모습이 담겨져 있답니다. 
물이 한 방울도 없는 지구는 물 속에 잠겨있던 해령들과 분지까지 보이네요. 
메말라 보이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또 다른 신비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학교 다닐때 말로만 배우던 해령, 심해 평원, 해저고원, 해저분지를 볼 수 있었어요. 

책을 통해 지구의 내부구조와 판의 이동에 대해서도 살펴 볼 수 있답니다.

지구는 위 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각 부분마다 구성물질과 특성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이 내용들은 학교 교과 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미리 알아두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 내용 중에서 먹이 그물에 대한 내용을 제일 관심있게 살펴보았답니다.
아무래도 바다속 동물에 익숙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고래가 한끼 식자를 하려면 약 4조 마리의 규조가 필요하다는 글을 읽고 우리 아이는 우~~~~와 를 연발합니다.
4조마리면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이지요^^

하지만 이 모든것이 자연의 섭리임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답니다.



이 외에도 이 책 속에는 아이들이 관심있게 볼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우리아이 관심을 갖고 있는 화산섬,그리고 각 바다의 특징을 알 수 있어요.

초등 4학년 과학 부터 고등과학까지 연계가 되는 이 책은 아이들의 학습 보조 도서로 손색이 없을 듯 싶어요.
두고두고 봐도 좋을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네요^^

어려울꺼 같다는 엄마의 우려와는 달리 아이에게 오래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책이 되었어요.
우리 아이 참 좋은 과학 도서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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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런 : Letter Sounds
기타 (DVD)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 영어 학습환경을 위해 락앤럭 DVD를 만났어요^^
다른 단계보다 이 단계가 조금은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만났어요.

Letter Sounds는 이제막 알파벳을 익힌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Letter Sounds는 기본 음가 학습을 도와주고 각 음가 소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학습이 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영어 학습에는 무척 도움이 되지만 어찌보면 아이들이 조금 지루해 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재미있는 이야기라면 그 속에 빠져들텐데 알파벳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니 그럴만도 하겠다 이해가 되었어요.

아이가 보지 않아도 그냥 틀어두었답니다.
듣는 것 만으로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Letter Sounds는 모두 8개의 Chapter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처음 DVD를 틀면 Alphabet Song 이 나와요.
우리가 기존에 배워서 알고 있던 알파벳 송이 아니더라구요. 
처음 듣는 알파벳송이라 낯설어 쉽게 따라하지는 않았지만 화면에서 보이는 알파벳(대문자 소문자)에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대문자와 함께 소문자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 DVD에서는 사진에서 보이듯 알파벳과 단어를 읽어주는 입모양이 함게 나온답니다.
입만 있어서 어찌 보면 살짝 괴기스럽기도 하지만...ㅎㅎ 
우리 말이 아닌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입모양은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소리내는 방법이 우리 말과 다른지라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 사람들의 입모양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그냥 알파벳만 익한다면 DVD를 보는 내내 아이도 엄마도 지루해할것 같아요.
그런데 이 DVD안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Chapter가 들어있어요.

알파벳이 들어가는 단어를 그림과 함께 보여주기도 하고, 같은 알파벳이 들어가는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알파벳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도 익힐 수 있게 도와주지요.



또한 각 음절의 소리를 알려주고 이 음절들이 모여 하나의 단어를 이룰때 나는 소리도 알 수 있어요.

어찌보면 너무 학습적이라 아이들에게 그다지 큰 흥미를 끌지는 못하는것 같지만 
아이들 학습에는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끝부분에는 이렇게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문장에 따라 애니매이션이 움직여서 굳이 해석을 하지 않아도 이 문장이 무슨뜻인지를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답니다.




Leter Sounds를어려서 부터 입모양을 보고 정확한 발음을 익힌다면 나중에 발음이 이상하다는 소리는 절대 안 들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반복이 된다는 거예요.
한 번듣고 잊는 것이 아니라 자꾸만 반복이 되어지면서 나도 모르는 새 조금씩 몸에 익힐 수 있게 되겠죠.

아이와 더불어 엄마도 함께 발음 교정을 받았어요^^
보면서 들으면서 음가도 확인하고 단어도 익히고 발음도 교정할 수 있는 Letter Sounds.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과 발음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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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친구야 즐거운 유치원 1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이정원 옮김 / 보물상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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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치원에 새로운 친구들이 왔어요.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위해 선뜻 나서주네요.

멋진 복장으로 동생들을 맞아주고 노래도 불러주지요.

"우리가 언니 오빠지만 절대로 괴롭히지 않을꺼야. 큰 소리로 같이 웃자. 오늘부터 우린 친구니까"

동생들에게 준비한 선물도 나누어 주고 유치워의 곳곳을 설명해 주어요.

작은 규칙들과 재미있는 놀이, 그리고 조심해야 할것 까지...

선생님의 목소리가 아닌 아이들의 목소리로 전해 주어요. 

첫만남 부터 점심까지 함께 하는 동안

어색하고 낯선 환경에 두려웠던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웃음꽃이 가득하답니다.

동생들에게 이것 저것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언니 오빠의 마음과 행동이 너무나 예쁘게 그려져 있는 책이예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즐거움과 함께 언니 오빠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가 처음 엄마를 떠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때가 떠오르더라구요.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 하고 엄마를 떠나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도 두려워 했었지요.
아이도 힘들었지만 엄마도 힘이들었지요.

그때 엄마가 유치원에 관한 책을 보여주고 유치원에서의 즐거운 생활 이야기를 해 주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되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하물며 아이들이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유치원이라는 곳을 다니게 되면 낯선 환경에 두려워하게 되지요.
하지만 미리 조금씩 유치원에서의 생활모습을 알고 간다면 아이들의 두려움도 훨씬 줄어들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부터 낯선 곳에 혼자 가기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친구들은 잘 가는데 너는 왜 그래?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재미있는 유치원에서의 일들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동생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형은 동생을 대하는 마음자세를 배우고...
형제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지요?

이제 막 엄마 품을 떠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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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Poems Set 7 Alliteration : Too Many Monkeys (Storybook + Workbook + Teacher's Guide + 1 Audio CD) I Love Poems 12
Sue Walker 지음 / Happy House(해피하우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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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안에는 5개의 영시가 들어있어요.

She Shells Seashells
A Sailor Went to Sea
Bobbles
Seven Scary Sharks
Too Many Monkeys

짧은 문장, 흥겹고 재미있는 챈트, 그리고 반복되는 학습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쉽게 인지가 된다는 것을 저는 이 책의 장점으로 꼽고 싶어요

각각의 시들은 모두 짧은 문장들로 구성이 되었있고 반복되는 단어들로 인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게 도와주네요.
확실히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 것은 발음이었어요.

유사한 발음을 가진 단어들이 배열되어있어 얼핏들으면 전부 같은 단어로 들릴 수 있는것들을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니 좋더라구요.
이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도 있답니다.
CD듣는 것보다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읽어주다가 발음이 꼬이는 바람에 아이도 엄마도 엄청 웃었어요. ㅎㅎ

이 문장 한번 읽어보셔요~~

She sells seashells by the seashore
The shells she sells are surely seashells

이 책의 가장 처음에 나오는 문장이랍니다. 천천히 읽으면 괜찮은데 조금만 빨리 읽다보면 발음이 꼬이더라구요~~ㅋㅋ
덕분에 아이는 재미있게 웃으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유사한 음가를 가진 단어들의 배열은 규칭성을 제공해서 아이로 하여금 운율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줘요.

아이러브포엠은 모두 4가지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Story book, Work book, CD와 가이드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이 책이 제일 좋았던 것은 가이드 북이 있어서 이 책을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지를 알려주어요.
아마도 가이드북이 없었으면 엄마는 그저 CD를 틀어주고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그쳤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으로 엄마도 우리 아이의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엄마와 함께 스토리북으로 시를 읽고 워크북으로 활동을 하면서 영어와 조금씩 가까워 지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이전까지는 듣는것이 전부였는데 이제부터는 듣고 말하고 활동까지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 책과 함께 하는 모습 보실래요?ㅎㅎ

워크북만 봤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가이드북을 보고 감을 잡았어요^^

덕분에 스티커 좋아하는 울 아들과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답니다.





스티커 활동으로 무척 기분이 업 된 울 집 아드님~~~

마구 잡이 발음으로 책을 읽어주신다네요^^

동영상을 찍을까도 생각했는데 느~~무 마구잡이라 많은 분들께 폐가 될까봐 즐거워하는 모습만 담았답니다~~ㅎㅎ






www.ihappyhouse.co.kr 로 들어가시면 학습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더라구요.

울 집에서는 좋은 교구로 사용중이랍니다~~~*^^*


 



아래는 온라인 서점에서 이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이 책의 특징을 설명해 놓은 것을 가져왔어요. 
참고해보셔요^^*(※인터파크에서 인용했어요^^)


특징
- 알파벳을 익히기 이전 단계의 아이들에게 효율적이고 자연스러운 영어 기초 학습을 제시하는 교재
- 음소 인식(Phonological awareness) 이론에 기초하여 운율, 음절, 두운, 패턴, 음소를 배우는 교재
- 기존 영어 교육이 간과한 너서리 라임(Nursery Rhymes)과 영시(Poems)를 소리 듣기에 중점을 두어 개발
- 기초적인 소리 듣기 단계에서부터 단어 인지 학습을 위한 파닉스 과정의 기초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재
- 뉴욕 현지의 성우들이 직접 녹음한 노래와 챈트 및 세계 수준급 화가들의 판타스틱한 일러스트레이션
- 스토리북 학습을 돕는 교사용지침서(Teachers’ Guide)와 아이들의 다양한 엑티비티 활동을 위한 워크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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