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1 (본권 + 워크북 + 카드) - 몰아쳐라, 돌개바람! 돌풍(突風) 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1
김현수 지음, 호야 그림, 파프리카 채색,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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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자... 외우기...
중학교 시절 한자시간이면 늘 쪽지시험을 보던 생각이 나네요.
일주일 내내 한자를 외우고 통과하지 못하면 벌을 서고 했던 조금은 힘들었던 한자 학습의 기억이 있어요.
덕분에 지금은 아이와 한자 대결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요. ㅎㅎ

한자에 대한 엄마의 기억은 꼭 외우고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이지만
이제 아이에게 한자는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한자 검정시험에 많이 지원하는 걸 보면 요즘 한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급수한자라고 해서 나와 있는 책들을 보면 옛날 기억이 되살아 나더라구요.
쓰고, 외우고, 확인하고... 
빠른 시간에 한자를 익히는 좋은 방법이지만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한자 책을 찾았어요.
우연한 기회에 아빠가 들고온 몇권의 책 속에 있던 마법천자문을 만나게 되었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최고의 한자 책이 되었답니다.

사실 학습만화책이라서 처음에 엄마는 조금 망설였어요.
아무리 학습만화라 해도 만화로 구성되어 있는지라 학습보다는 만화에 더 관심을 갖고 앞으로 너무 만화만 찾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제일 크게 들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책을 보면서 한자를 말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노는 동안에도 책 속에 있는 한자들을 이야기 하고 조금 이라도 아는 한자가 나오면 너무나 반가워하면서 이야기 하는 아이를 보고
학습만화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답니다.

한자마법을 쓰는 아이를 위해 엄마도 아빠도 함께 마법천자문을 읽으며 다시 한자 학습을 하고 있어요. 
가족이 함께 읽어 모두 같은 내용을 알고 있으니 아이와 할 이야기도 더욱 많아졌네요.
시간이 날 때마다 한자 대결을 하자고 해서 조금은 힘이 들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즐거운 놀이가 되었답니다.  

마법천자문 단어편을 읽고는 말도 안되는 한자의 조합이지만
스스로 한자 단어들을 만들어 보면서 한자의 뜻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있는 기회가 되고 있네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제시되는 단어마법은 아이에게 또 다른 재미와 한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한자를 한번에 익히고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을 통해 학습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함께 구성되어있는 스페셜카드는 늘 가지고 다니면서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할 수있어 좋아요.
우리 아이는 이 카드가 무기가 되어 단어마법 놀이를 즐기고 있답니다.

무조건 쓰면서 외우는 한자가 아닌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는 책이라 엄마도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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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퍼지는 무서워 큰 소리가 무서워>
글 엉거 마이어 그림 제니퍼 캔든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교수 신민섭박사

- 루크북스 -




퍼지는 닭의 울음소리, 큰 트랙터의 소리, 천둥소리와 번개와 같은 큰 소리를 무척 무서워 합니다.
대신 개구리소리와 같은 작은 소리들은 무척 좋아하지요.
퍼지의 아빠는 이렇게 큰 소리를 무서워 하는 퍼지를 데리고 다니며
무서운 것에 대해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큰 소리를 무서워하는 퍼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운드뮤직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어요.
비가 내리는 날 천둥 소리와 번개에 놀란 아이들이 하나둘 마리아 선생님의 침대로
모여들던 장면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때 마리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미소를 보이며
노래로 아이들의 두려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퍼지의 아빠또한 퍼지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퍼지와 함께 노력을 한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부모로써 
배울점이 아닐까 싶어요.

무조건 괜찮아~~ 하는 것 보다는 사물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긴장을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두려움이라는 존재도 사라질 것 같아요.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많은 의견과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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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마술상자 - 부모님이 함께 있어 주지 못할 때>

글 마티 세더맨, 시모어 엡스타인 그림 캐런 스토머 브룩스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 박사
-루크북스- 










사랑하는 가족들은 함께 있을 때 더욱 행복하지요.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잠시라도 떨어져 있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 아이들은 떨어지기 싫어 눈물바람을 할 때가 종종 있네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좋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답니다.



아빠를 무척 좋아하는 케이시는 아빠가 오자 마자 반가움 가득한 얼굴로
아빠와 숨바꼭질을 해요.
피곤할 텐데 아빠또한 케이시의 놀이에 답을 해주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네요^^
이렇게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어떤 아이가 기다리지 않을까요
케이시는 매일매일 아빠와 숨바꼭질을 하고 싶었지만
아빠는 출장을 가야만 해요.

아빠가 출장을 간 동안 케이시는 아빠와 함께 하고픈 마음에 출장을 가지 말라고 조른답니다.
케이시의 아빠는 조곤 조곤 케이시의 마음을 읽어가며 케이시를 달래지요.
케이시는 아빠가 돌아와 함께 할 일들을 생각하며 잠에 들었고
아빠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지냈어요.

그래도 아빠를 보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때 엄마가 상자를 하나 들고 들어왔어요.
아빠가 케이시를 위해 준비해 둔 마술상자예요.

아빠의 편지와 함께 아빠의 마음을 느끼게 된 케이시는
아빠와 똑같이 아빠를 위한 마술상자를 만들었어요.
상자안에 멋진 선물과 함께요~~

아이와 잠시 떨어져있어야 할때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마음의 평안을 주는 일인 것 같아요.
크고 멋진 선물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담긴 마술상자로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아이들이 행복해 할 것 같아요.

혹 아이와 잠시 떨어져있게 된다면 이 방법 살짝 응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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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아주 외로운 욕조>

글 앤라스무센, 마크 네미로프 그림케이트 플래너건 
편역 및 감수 서울대의대 교수 신민섭박사
-루크북스-





아이들은 자라면서 무엇이든 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우리 집 큰 아이의 경우에는
아기때부터 물에 들어가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물에 들어가라면 하던 것도 멈추고 훌렁 훌렁 옷을 벗고는 했는데
요즘은 뺀질 뺀질 어찌나 준비시간이 긴지
갑자기 변화하는 아이의 행동에 엄마도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은 요즘 잘 안씻으려는 우리 아이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와 비슷한 아이가 책의 주인공이거든요^^



하트모양이 그려진 욕조는 꿈을 꾸어요.
가족이 깨끗하게 씻을 수 있게 해주고 싶은 꿈을요...
어른들이 억지로 씻는 욕조가 아닌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 하기를 원했답니다.
그렇게 꿈을 꾸는 기다림의 끝에
욕조는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었어요.
클라우디아라는 아이를 만나 매일밤 즐거운 여행을 떠났어요.
불자동차가 되어 보기도 하고 병원선 놀이도 하고 우주선이 되기도 했지요.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욕조는 정말 행복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클리우디아가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로 자랐고 
혼자가되어버린 욕조는 너무나 외로웠답니다.
이때 욕조를 수리하러온 배관공의 이야기를 들은 클라우디아는
욕조의 친구가 되어주기로 하고 다시 신나는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싫어, 안 해 를 외치는 우리 아이들
이때가 아이들의 독립심이 발달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무조건적인 강요보다는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아이의 행동을 살펴볼 수 있다면
아이들의 고집(?)도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클라우디아가 외로워하는 욕조의 친구가 되어주는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또한 함께 길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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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요 따라잡기 Vol.1 - [DVD 1장 + Audio CD 1장 + 영어노래책]
씨포유미디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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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떤 것이 그렇지 않겠느냐만...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있어서 흥미는 무척 중요한것 같아요.
많은 부모들이 그렇듯 저또한 우리 아이가 외국어를 잘하기를 바란답니다.
하지만 우리말이 아니기에 아이가 쉽게 좋아할 수는 없겠지요.

단어가 몇개 없는 책 부터시작해서 여러종류의 책을 보여주었지만...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기에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가장 편안하게 받아들있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던 끝에
어려서부터 들었던 동요를 생각했답니다.
어릴때부터 많은 영어동요 CD를 많이 접하게 해주었지만 
가사가 없이 무작정 듣기만 하는 CD에도 문제가 있더라구요.
엄마가 다 알아듣고 아이와 함께 할 수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아이도 엄마도 그냥 흘려듣고 마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노래와 책 그리고 DVD까지 함께 구성되어있는 영어동요 따라잡기~~~

앗싸~~ㅎㅎ
책과 함께 구성이 되어있으니 엄마와 함께 읽어보고 따라부를 수있어 좋네요^^

모두 열곡으로 구성된 영어동요 따라잡기~~
우리 아이 흔하게 듣던 동요들이 들어있어서 그동안 발음이 잘 안들렸던 동요들을
문자로 확인할 수있었네요^^

큼직한 책에 큼직한 문자들...
아이의 눈에 엄마의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이 책을 만나고
신나는 동요와 함께 영어에 재미를 붙여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있었답니다.

그런데 살짝 아쉬운 것은...
노래를 부르는 남성의 톤이 너무 낮아서 좀 어두운 느낌이 있네요.
밝고 선명한 목소리로 들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 동요 따라잡기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아직 혼자 영어 책을 읽지 못하는 우리 아이와 이렇게 활용해 봤어요.
1. CD를 통해 1곡만 반복해서 듣는다.
2. 엄마와 함께 그 곡에 대한 책을 읽는다.
3. DVD를 통해 동요에 대한 재미를 부여한다.
4. DVD에 있는 노래방 기능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큰 소리로 신나게 동요를 따라부른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신나게 놀다보면 우리아이 영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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