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성공학
오두환 지음 / 미래세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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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진정으로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경험, 여행, 독서, 체험, 현장 방문. 스스로 작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성과~

기존 학교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해본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와 행복감이 기적처럼 높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학업 의욕과 미래에 대한 성장 욕구도 자연스럽게 커졌습니다. 이렇게 꿈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의지가 분명한 아이는 눈빛이 맑고 얼굴에서 광채가 나서 티가 나기 마련입니다. (p.264)

1% 천재를 키우는 ‘7단계 교육법이런 게 있을까? 실재로 천재로 키워질까? 이런 의규심이 생긴다. 그 의구심은 저자가 책 속에서 전달해주는 다양한 근거들과 방법, 각 단계별로 자세한 설명으로 사라지고 결국 믿음으로 바뀐다. 다만 지금 이렇게 해도 될까? 주저하는 마음이 생긴다. 좋은 건 알겠는데 혼자 튀는 건 아닐까? 다양한 분야의 인사분들의 추천사로 볼 때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 배움을즐기는아이들? 이런 모습을 보고 싶은데~ 당장 우리 어른 들은 경쟁에 뒤쳐질 것을 걱정하게 되죠.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도 있으니 우리 아들을 믿어 보죠.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기르는 훈련이다.’ 공부 잘 해서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구하면 평생 잘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선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할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고 있어요. 시키는 대로 해보죠~ 부모 실천서입니다.

미네르바 대학, 세인트 존스 대학, 에꼴24가 새로운 대학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어요. 그 대학들을 우리 나라 대학과는 너무 다르네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 등을 키우고 토론으로 서로의 의견의 존장하고 반대하고 합의 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은 기회를 주는 수업 방식. 교수가 강의하고 듣고 쓰고 이해하는 데 이 것도 실무적인 내용 보다는 학문적인 내용이 다 보니 현장에서 다시 배워야 하죠~  가방 끈은 긴데 실무 역량은 없거나 부족한 인재(?)들 양성~

수능 입시위주의 교육 체계를 무너뜨려야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전 세계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전국민이 공감하길 바라는데~ 이 책을 우선 교육 정책을 만들고 운용하는 역할을 하는 공문원들이 먼저 읽고, 사교육 학원, 학부모 들이 읽고 난 후 국민 투표를 실시해볼까요?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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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예보 - 정신건강 위기의 시대, 아홉 명 전문의가 전하는 마음 사용법
윤홍균 외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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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외로움? SNS를 열심히 하면 팔로우, 친구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죠? 진정한 연결일까요? 연락하면 언제든? 어디든? 이유도 묻지 않고 나타나 줄 진정한 친구 한 명은 있을까요? 수 많은 연락처가 인맥이라는 자랑 거리로 언제 한번 보자속의 오지 않는 언제라는 시간보다는 지금 만나자.’라고 말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길 바랍니다.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는 평을 듣는다. ?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많다는 얘긴데, ? 우울증을 앓게 되는 걸까? 비교되고 강요되고, 회피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받는 상처자존감이 떨어지고 정서적 허기로 도피처를 생각한다. 도파민이 폭발하는 것에 집중한다. 도박, 마약 등의 중독에 빠진다. 어떻게 극복할까?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끊어 내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지금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욕심이 아니다. 불안이다. (p135) 지극히 사적인 가치와 순간들에 늘 깨어 있고 또 몰입하는 것 (p145) 나만의 속도가 필요하다. 그럼 만족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이혼 관련 프로그램. 일반인이 출연한다는 점은 더 강한 동질감을 조장한다. 나경원이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했던 말. 기억하시는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말이었을까? 시어머니, 고부 갈등은 그 전에도 있었지만 시월드라는 신조어와 고부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프로 그램이 등장하면서 문제가 더 커졌다고 생각한다. 참지 않는 풍조, 동조, 동의, 든든한 아군(?)들이 있다고 느끼면서 선을 넘게 되는 거 아닐까?  결혼의 조건과 이혼의 이유? 상대방에게 어떤 배우자가 되어줄 수 있을까? (p154)

남들이 보기에 내가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가? (p157) 말로 표현하기 어렵고 언제 행복한지 잘 모르겠더라도 행복은 내가 느끼는 건데 타인에게 행복하게 보이면 행복한 것 처럼왜곡된다.

포모증후군(Fear of Missing Out), 비교와 불안 중독에 빠진다. 끊임없이 선을 그어 네트워크를 만들고 밀려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행복한 척 또는 진짜 행복한 1초 미만의 시간들이 나의 삶의 모든 모습을 대표하지 않지만 자랑하고 싶은 충동에 꾸준히 연출된 사진을 업로드 한다. ‘좋아요와 팔러워의 수를 기억한다.

자녀의 성공과 실패가 부모의 책임이라고 인식하는 대한민국 부모의 2/3. Let them~을 읽어야 겠다.

자기 결정성 이론? 외부의 압박보다 스스로 원해서 움직일 때 더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 (p186) 내적인 동기 부여가 외부의 동기 부여보다는 더 효과적이라는 말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삼형제가 자기 주도학습을 하는 꿈을 꿔봅니다.

육아?는 경험자만 알 수 있는 힘듦이 있고 경험자만이 느끼는 행복도 있다. 핵가족이 1인 가정이 많아 지면서 독박 육아라는 말도 나오고 아빠들의 육아 휴직, 경단녀 등등의 말을 자주 듣는다. 전엔 어땠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말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속담으로 아이 한 명은 신이 보내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그 선물을 잘 키워내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투영된다는 이야기. 육아가 주는 물리적인 노동의 피로보다 정신적인 피로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더 크지 않을까.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육아가 엄마 혼자만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닌 사회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내 마음의 일기는 어떤가? 내 주위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고 인식된다. 항상 포근하고 행복한 봄날 바란다면 그에 걸 맞는 생각과 행동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선 나를 중심에 두고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의사 소통에 신중한 노력을 기울이고, 가족을 포함해서 진정성 있는 오프라인 인간 관계도 만들고 유지해보자.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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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잠에서 깨다 -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골발굴이 새긴 기억의 공공인류학
정병호 지음 / 푸른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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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내일을 여는 길이 담긴 책입니다.

도노하라와 정병호 교수의 만남과 인연은 긴 잠을 깨워대한민국의 품, 아이누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 한국-일본은 넘어 동아시아공동워크숍으로 확대되어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 가해자, 피해자로 규정지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상호 반목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유골의 발굴과 귀향을 주축으로 모임을 만들고 유지했다. 일본 학생들은 특별히 역사 문제에 관심이 높다기 보다 한국 학생들과의 만남 자체에 흥미를 느꼈고,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한 이가 많았다는데 한국 학생들은 어땠을까? 역사에 관심이 높고, 교육의 폐해로 근거 없는 우월감, 깊은 피해의식과 열등감을 바탕으로 한 반일감정(?)을 가졌을 것이다. 그냥 미운~일본문화를 선입견 없이 이해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고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다고 한다.

도노히라가 유골발굴, 종교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 역사적인 범죄 현장이자 그 범죄의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자리이고, 증거로서 의미가 될 만큼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정병호 교수의 의견을 따라 방식을 바꾸게 되고 한국-일본-재일교포-조선적-아이누를 골고루 아우르는 팀을 만든 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시민들의 운동, 워크숍, 유해발굴 사업의 자극으로 정부도 나서게 된다. 2015115기의 유골은 일본에서 분골하고 유골함에 담겨 일본을 관통하는 길을 거쳐 부산에서 서울, 파주로 옮겨졌다.

과거를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은 중요하다. 다만 그 역사에 발목 잡히거나 매몰되어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직접 겪어본다는 의미도 중요하다. 우리와 일본은 서로 어떤 감정인지? 스포츠 경기에서 한-일전(-한전)을 보면 알 수 있다. 다 져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몸이 부서져도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응원도 과격하고 지면 큰일난다. ? 가스라이팅? 강요되고 대물림되는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왜 대물림될까? 풀어야 할 때 풀지 못한 탓-그때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한데 영원이 유지되는 관계는 아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고 보상하면 더 나은 관계로 회복될 수 있다.  사죄와 보상의 정도는 당연히 피해자의 기준이어야 한다. 지금 쿠팡의 행태를 보면 열불이 나는데 강제 징용, 위안부, 사망을 겪은 분들과 가해지의 자세는 어땠는지? 시간이 흐르면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왜곡을 일삼아 잠잠하던 감정에 돌을 던져 다시 반일운동이 벌어지고 일본을 반한 감정으로 대응한다.

실천 인류학자, 사회 운동가셨던 정병호 교수님이 202412 8일에 별세하시고 난 후 발간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운 맘이 크다. 교수님의 역할로 이 일들이 시작되고 유유지를 이어받은 분들이 지속해 나가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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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코리아 - 도약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한국을 리디자인할 국가 대개조 개념설계
백우열 지음 / 현암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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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정말 충격적이다. 큰 전염병이나 전쟁 없이 이렇게 낮은 출산율은 처음 본다. 숫자가 국가비상사태다.  조앤 윌리엄스(Joan C. Williams)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한 나라라고 단정적으로 말한 석학의 말에 우린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인구 절벽과 고령, 고령화의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는 건 사실이니까 그냥 이분의 진단을 받고 시한부로 망할 날만 기다리면 되는 걸까요? 좋은 날도 겪어봤으니 괜찮다. 나라는 망해도 나는 안 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각성하십쇼.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는 게 기본이죠. 우리나라 망하기 전에 이민이라도 가야 하나? 설마 나라가 망하겠어? 은행은 안 망한다고 믿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은행도 망하죠.

경기도 시흥시에 살고 있는 우리 가족, 장모님 병문안차 인천 주안을 방문한 어제 우리 둘째 아들의 질문? 여기는 시골이예요? 그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이의 눈에 보인 인천광역시 주안 동은 그렇게 보였던 거다. 메트로폴리탄, 도시 국가 서울이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잘 모르겠지만 서울이 비대해지면서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는 나라꼴은 비정상적인 건 확실하다. 피크코리아~ 강남의 삶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사는 사람이라도 잘 안다. 그렇게 살고 싶어하고 동경하는 삶이지만 3포는 왜? 나타나는 지? 부의 재분배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는 서울 강남.

피크는 언제인가? 아마도 증가세가(상승세) 고꾸라지기 시작하기 바로 전이 피크라고 인정되지 않을까? 무슨 지표이든지 간에~ 모든 지표가 동시에 고꾸라지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대한민국의 피크는 지금인가? 1%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그냥 지금처럼 피크가 유지되거나 우상향을 향한 삶을 영속할 수 있기 때문? 한국의 대다수(99% 또는 너그럽게 90%)에 속한 당신은 피크 코리아 현상이 가속화할수록 자신의 일상, 삶의 질이 급하게 떨어지는 것을 감당하고 감내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가는지?

문화를 독과점하는 미국에서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고 상위에 오래 머무는 K-pop. 어떻게? 유튜브와 유튜브 알고리즘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K-컨텐츠는 그 배경엔 한국이 있지만 만드는 사람이 반드시 한국 사람이 아닌 경우도 있고 출연자나 무대에 서는 사람도 다양하다. 한국이라 특별하지 않고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눈 뜨면 보이는 콘텐츠로 그래야 보편성을 인정받았고 그 보편성이 K-콘텐츠의 세계화를 만들었고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 윤석열의 계엄으로 인해 정치, 민주주의의 공고화는 무너져 후퇴했다고 한다. 정치, 경제, 사회는 어느 한부분이 잘 된다고 모든 부분을 끌고 갈수는 없다. 다만 같이 발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치의 영향은 국가 불안정으로 인식되어 신용도의 추락을 가져오고 무역을 포함한 외교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2024 12 3일을 기점으로 여러 지표들이 고꾸라지고 있어 2024 12 3일 계엄 선포 이전이 피크 코리아인 듯하다.

현재 대한 민국의 위상을 진단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6항목에 대한 개념 설계를 제안한다. 각각 3가지 선택지를 제안하는데 첫번째는 현상유지다. 결국 폭망하는 거고 목적지는 3번인데 바람직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30-50을 유지하면서 그 이상의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개념설계이다. 2번은 과도기로 현재를 극복하고 목표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은 중간지점을 제안한다. 개념 설계이므로 디테일한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각 분야의 동의와 공감, 합의를 얻어야 한다. 또 개인인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까?에 대한 제안이 담겨있다. 개인과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맞추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옳바른 진단과 빠른 처방은 질병 치료에 필수인데~ 대한민국이 피크를 넘어 고꾸라지지 않고 지속적인 우상향으로 향하기 위한 사회 전반에 걸친 진단, 개념설계를처방으로 제안하고 있다. 국뽕도 아니고 뜬 구름 잡는 얘기도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한 각 분야의 리더분들이 필독해주시길 희망한다.

이 리뷰는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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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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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내는 소리, 바람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무, 숲이 내는 소리가 따로 있다니 두려움을 유발기에 충분한 거 같다. 어두운, 검은색도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없는데 소리나 다른 감각으로 그 존재가 느껴지는 것이 숨어 있다면 그 공포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엄청날 것 같다. 윗것~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나무들과 비슷한 느낌. 자연의 일부로 오랜 세월을 지내다가 인간들의 영향, 원귀들과 붙으면서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가 된 것 같다.

 

현천강 사건이 후 잠수 탄 민시현과 사이코 매트리를 하는 어린 미시현을 꿈에서 본 윤동욱, 옥도령, 영화<곤지암> 처럼 공포를 체험하려는 오컬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끌어간다. 자살자가 많고 사건 사고가 잦은 곳으로 악명 높은 장소인 어두운 숲, 빨래 숲으로 장소를 정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이선미. 왜 빨래 숲인지? 실재 경험담과 ‘~카더라로 타인의 이야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확대 해석된 것일 뿐인가?

 

살기맥이 겹친 음지, 숲에서 강령회를 통해 바엘을 부활시키려는 제사장과 이선미 같은 광신도들이 체험에 나선 사람들을 헤치고 네 명을 제물로 바치려고 한다. 스님, 무당 등은 공포물, 호러물, 오컬트에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사건을 직접 해결하는 사람이거나 협조자로 이야기의 디테일을 책임진다. , 이야기 속의 인물들의 등장하게 된 사연이 다 있다. 손각시는 오빠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참가하게 되는데~

 

민시현이 보게 되는 사이코 매트리 속 인물은 누구? 맥가이버 칼의 주인은 누구?일지~ 사건의 시작과 중간에 나오는 전화통화는 이야기의 단초가 되기도 하고 전개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듯하다. 끝났는데 마지막에 다시 시작 될 거 같은 느낌은 뭘까? 궁금하면 책속으로 ~

 

빠르게 넘겨지는 책장에서 이야기의 재미는 보증. 작가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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