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D 보고서
류춘우 지음 / 마음시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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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을 위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거짓말이 커지고 꼬이면 문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죠.

통일된 양식으로 작성된 보고서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데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예방조치를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문제를 같은 시선으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직하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해결 후 보고서는 통일되게 작성되어야 한다. (PDCA)

거의 모든 조직에서 고객의 요구하거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술적인 문제와 이상원인의 경우에 8D또는 5단계로 적용한다. CAPA(시정조치 예방조치)에 대한 설명으로 시정(즉시 해결)과 시정조치(발생 원인에 대한 조치), 예방 조치(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원인 규명, 해결 등의 조치)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Risk danger. 위해요소는 평가하고 분석해서 제거하거나 용인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큰 위험으로 돌아온다. 팀구성은 겉치레가 아니라는 말에 명심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있는 구성원이 요구된다. 골든 타임? 24시간. 문제를 인지하고 일단 불부터 끄는 초기 조치까지의 시간이다. 2차 피해도 막아야 한다. 원인을 파악하여 한다. 근본원인(root causes)을 규명해야 문제는 해결되고 재발이 방지된다. 원인과 대책은 납득이 되는가? 대책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잔여 리스크를 파악해야 한다. 대책은 표준화해야 한다. 그래야 재발이 방지된다. SOP~

품질 비용 공유, 포상, 팀 해산 까지가 8D 단계이다.

각 단계별로 유용한 관리 기법에 대한 설명과 보고서 작성의 10원칙을 설명해준다. 낯설고 어렵지만 직접 적용, 활용해볼 수 있는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8D? 3D? D disciplines D, 문제 해결 방법에 관한 8단계의 큰 틀.(방법론, 고객이 지정하는 도구) 각자 조직에 맞게 modification하여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아무리 좋은 tool이라도 모든 상황에서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 조직을 가장 잘 아는 우리가 우리 조직을 분해해서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8D를 만들어야 한다. GMP도 유사하죠. 글로벌 TOP10, 미국에 있는 회사의 GMP 규정이 대한민국에 있는 작은 회사에 맞지 않다는 얘길 자주 듣곤 해요. 초보운전자가 벤츠 탄다. 참 기분 나쁜 말, 초보도 벤츠 탈 수 있죠?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는 의미인가. 하여튼 좋다고 무조건 따라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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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너머의 세계 - 의식은 어디에서 생기고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
에릭 호엘 지음, 윤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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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적 관점(문학)과 외재적 관점(과학)의 상관 관계든 인과 관계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떼려 야 뗄 수 없는 관계? 분리하려는 시도? 특질, 감각질이라는 전문용어도 등장한다.

신경과학은 내재적관점과 외재적관점을 조합하려는 시도를 한다. 정신과 의식을 설명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과학분야 자체에 뭔가 잘 못된 점이 많다고 하고 연구내용의 대부분이 과장되었다. 세로토닌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항우울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지만 알츠하이머와 조현병 치료제의 개발에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철수하였고 이유는 잘 모르는 분야에 너무 많은 자원을 투자했다는 것과 신경과학 연구만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글과 그림, 예술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과 다르지 않지만, 나의 표현과 타인의 마음이 일치할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이 될 것 같은 내용들로 채워진다. 마음의 깊이를 찾아내면서 인간은 문학을 통해 내적인 삶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학습하였다. 

소설은 타인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의 행위와 행동을 추론하며 짐작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p57) 소설을 읽으면 마음을 읽는 능력이 발달한다. 마음을 창조한다. 외재적인 사건 때문에 발생한 심리적 외상이(trauma) 사람들의 행동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경과학의 연구에서 뇌 영상을 활용한 평가는 정상적인(?) 뇌의 평균적인 활동을 축적하고 벗어나는 것을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틀린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정상을 알아야 이상을 구분할 수 있으니까.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 한다는 SF 영화 트랜센더스를 접했을 때와 현재 뉴럴 링크를 뇌에 삽입하고 생각만으로 게임하는데 성공하는데 불과 10년이 걸렸다. 뇌를 이해하는 것과 뇌의 활동을 이해하는 것이 마음이나 생각을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다. 과연 성공할까? 의문을 가진 것들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있다. 뇌를 이해하는 데 의식이 가중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의식연구 방식 두 가지? 프랜시스 크릭의 경험적인 방식과 제럴드 에델만의 이론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줄리로 토니오의 통합 정보 이론이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이론의 증명하는 방법? 옳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과 반대 이론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이 있다. 과학은 증명되어야 한다. 의식과학.

의식이론을 신경과학으로 설명하려 한다.

부분이 전체로 여겨지면 범주의 오류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p227)

철학과 문학 분야의 지식인이며 신경과학자인 저자, 상당한 양(무려 25페이지)의 각주를 달아준 review papers수준의 책이다. 저자와 같은 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과 철학으로 타인의 의식, 마음을 알게 되고 증명할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책임에 틀림없지만 몇 번 더 읽으면 이해되는 부분이 읽을 때마다 조금씩 많아지게 되고 결국 다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은 이해될 수 있지만 책에서 이야기하지 않은 저자의 마음(의식)은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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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센스 99 - 불황을 이기고 성장하는 직장인의 무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장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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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라는 말이 신조어(?)로 등장하고 누가 누가 일을 잘하나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지개계발서가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자기 계발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누구나 한마디 정도씩은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진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다 똑같다는 얘긴 아니다. 저자의 역량과 스토리텔링 능력, 체험들에 insights가 있고 실천으로 이끄는 책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딱이다

 

인풋과 아웃풋으로 크게 나누고 각각에 필요한 센스를 다루고 있다. Senses? 감각

 

숫자가 중요하다는 데는 다들 공감하지만 숫자만 나오면 헛갈리고 기억을 못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지표에 해당하는 숫자들을 연결시켜 해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큰 숫자와 작은 숫자를 구분할 필요도 있다고 한다. 크지만 정확해야 하고 작지만 어림 값으로 가능한 것들이 있다.

의식해야 사물이 보인다. (p60) 관심을 가지면 보이기도 하고 의문이 생긴다. 의문을 풀어야 하는데~ 가설을 세워 검증하는 단계를 거쳐 답을 찾아갈 수 있다. 습관을 들여보자~ 깊이 봐야 넓게 보이고 평범한 것을 잘 봐야 비범한 것도 보인다고 한다. 잘 나가는 것도 잘 살펴봐야 하지만 망한 것 없어진 것에도 관심을 가지자. 트렌드를 볼 수 있는 건가?

 

공부는 평생하는 것이고(지식을 지혜로), 인풋이며(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아웃풋이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독서를 하려면 그저 눈으로 읽기만 하면 안 된다. 자신만의 생각, 나아가 의문을 가지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 (p126) 글을 통해 저자의 생각을 배우고 익힌 후 그 문제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저자의 도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 생각이 없는 독서는 시간낭비다. 업무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똑똑한 독서를 해야 한다. 입문서와 전문서를 읽는다. 공부와 마찬가지로 독서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쓰기. 생각하며 읽기를 하지 않으면 쓸수 없다.

 

가장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시간대? 우리 뇌는 깨어난 지 세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활동한다고 하니 염두에 두고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한다. (중요도)과 시간(긴급성)을 잘 계획하고 파트너도 잘 골라야 한다. 전부 내가 하려고 하지 말자.

 

 “? 정말? 그래서?”를 늘 생각하고~ 문제(현재 as is)를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to be)와 의 gaps을 분석하여 하나씩 채워나간다.

 

98장 성공하는 습관 들이기, 99장 실패하는 습관 버리기만 잘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누구나 아는데 쉽지 않죠.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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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잔혹극 복간할 결심 1
루스 렌들 지음, 이동윤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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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글자를 읽을 줄 안다는 건 현재 대한민국에선 어쩌면 너무 당연한거다. 과연 그럴까? 글자를 읽을 줄모르는 사람이 우리 가까이엔 없다. 현재는. 과거에도 마차가지였을까? 이 소설의 배경은 영국으로 그리 먼 과거는 아니다. 우리 나라의 근대라고 분류되는 조선시대까지 그 후에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신분층과 백성, 국민 일부는 글을 읽고 쓰지 못했다. 글자를 배워야 할 시기에 엄마의 간호를 해야 하는 등 유니스와 비슷한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말할 줄 알고 글을 모르는 것은 감추지 않으면 대신 읽고 주거나 글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배우지 못한 경우는 많은 불편함을 감수했을 것이다. 유니스와 같은 상황이 있었을까? 여기까진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자신의 독단, 독선이 불러온 오해이다. 글자를 읽고 쓰지 못하면서 따라오는 유니스의 고립을 모른다. 말과 글은 소통의 큰 부분을 담당한다. 말이 더 큰지? 글이 더 큰지? 글자를 피하기 시작하면서 사람에 대한 감정도 없어진다. 물건에 대한 집착이 생긴다.

재클린의 메모를 무시한 걸까? 유니스는? 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다. 인정의 시기를 놓쳤다. 감춰야 했다. 눈이 나빠 읽을 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안경을 사기도 한다. 안경을 쓰고도 읽을 수 없다. 그 상황을 어떻게 넘기지? 대신 읽는 상황을 만든다. 발렌타인 축하카드가 부른 비극. 나를 비웃는 것 같은 표정과 상황들. 상황을 올바로 인지하지 못할 경우엔 정상적인 대응을 할 수 없다. 주변인의 영향도 왜곡될 수 있고 유유상종은 아니지만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 등은 유사해진다. 공감 능력이 부족한 유니스지만 그 안에서 쾌감을 공유했을 수 있다. 비정상적인 행위. 극도로 흥분한 유니스지만 스미스 부인이 트리거로 작용하지 않았다면~

그녀의 친구이자 공범이었던 스미스와는 달리, 그녀는 미치지 않았다. 20세기 여성으로 가장한 원시인이라 생각하면, 그녀는 극도로 정상적인 정신 상태였다고 할 수 있으리라. (p7) 미쳤다고 표현하는 정신병은 아니지만 정상적이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망상증 환자 아닐까? 글을 읽고 쓰지 못해서 당할 수 있는 대우에 대한 두려움(경험은 없는 것 같은데)으로 인한 회피와 강박증이 더불어 생긴 건 아닐까? 이런 것들이 살인자를 만든 것이다.

완전범죄,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발렌타인 살인 사건의 범인을 밝힐 수 있었던 증거는? 유니스의 죄에 대한 벌은 그녀가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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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1-1 - 2024년 시행 국어 교과서 따라쓰기 (2024년 시행)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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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연습 교재로 국어 교과서를 추천해주시고 있어요. 큰소리로 읽으면서 한자 한자 쓰는 연습을 하면서 손의 힘도 키우고 글자(자음, 모음, , 낱말, 문장을 익히기로 해요.

연필을 바로 잡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글씨를 잘 쓸 수 있어요. 연필을 바로 잡는 모습을 보고 잡아 보고 글씨를 써보고 지금 내가 잡는 방법대로 써보면 글자 모양이 확연히 차이가 날꺼예요. 그런데 글씨를 쓰는 속도는 좀 느려지는 거 같아요. 속도는 연습하고 익수해지면 다시 빨라질 수 있으니까 바르게 잡고 정자로 한자 한자 써봐요.  

글자를 쓰는 순서도 지켜야 해요. 순서는 어렵지 않죠? 자음, 모음을 따로 써보고 둘을 합쳐서 써봐요. 쌍자음 잘 알죠? , , , , ㅉ 이렇게 다섯 글자죠. ㄲ은 떡볶이, 연필 깎이에서 처럼 받침으로도 쓰이죠.

계속 쓰기 만하면 지루하겠죠? 놀이터에서 재미있는 문제를 풀면서 쉬어가요.

낱말 따라 쓰기를 통해 단어를 배워요. 새우, 모과 바위, 매미 같은 단어들~ , 나무, 과일 이름, 코나 입 같이 몸과 관련된 낱말, 할아버지, 형 처럼 가족을 나타내는 낱말, 선생님, 책상 같이 학교와 관련된 낱말, 도서관, 병원 같이 동네와 관련 있는 낱말들을 쓰면서 배워요. 글자는 정자로 네모 안에 잘 쓰는 연습을 해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의성어를 말하는 거예요. 찰칵찰칵~ 사진을 찍을 때 나는 소리죠. 쩝쩝은 언제 나는 소리일까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은 의태어라고도 해요. 주렁 주렁은? 포도 등이 매달려 있는 모습, 아장 아장은? 아기가 걷는 모습을 나타내요. 재미있죠?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도 따라써요~

문장부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가 자주 보고 잘 알고 있는 것들도 있고 쌔기표나 겹쐐기표 같이 쓰는 위치와 읽을 때 쉬어 읽는 문장부호도 배워요.

국어 교과서 따라 쓰기를 열심히 하면 초등 국어는 마스터하게 되고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국어 공부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은 거라고 생각해요. 국어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데도 기본이 되죠. 적은 시간이라고 꾸준히 하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스쿨죤에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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