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엄마와 꼬마 철학자 - 다섯 살 딸에게 배우는 43가지 삶의 지혜
박혜정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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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들려주는 노래

약속은 지켜야 하는 일이고, 약속은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는 일

저자는 약속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필요하다? 더 나은 해결책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어른이 아이에게 주는 대안이겠죠? 저는 우선 아이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사과를 먼저하고 언제 갈지 같이 다시 정하고 오늘은 대신 어떤 일을 하자고 얘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주위를 끌고, 평소에 하지 못하던 행동을 허락하면서 아이가 기뻐할 수 있지만 여전히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멘토, 꼬마 철학자의 기분은 정말 좋을까요? 과연? 만족?

생각 없는 책읽기는 시간 낭비이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저자의 다양한 시선의 글들을 통해 생각하고 간접 경험을 하고 또한 배우는 게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목적성이 있는 독서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독서를 시간 낭비라고 표현하는 건 많이 불편합니다.

책과 삶을 연결시켜준 건 아이였다.

무의미한 존재들에 유의미한 가치를 부여하는 클리나멘의 시간. 생소한 단어라 사전을 찾아보았다. 편위(偏違)라고 해석한다.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듬성듬성 만들어진 나의 세상이 아이를 만남으로 나만의 태피스트리를 만드는 시간이 되고있다. 태피스트리는 그림을 짜 넣은 직물이라고 한다.

현학적이다.

엄마는 아이가 태어남으로 아이를 키워냄으로 성장한다.

밖이 얼마나 추운데, 꽃이 추워한단 말이에요.

말이 내가 된다.

차가운 바람대신 시원한 바람이라 표현하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내 손을 붙잡고도 엄마 손이 시원하다고 말해준다.

엄마의 목걸이 머리카락이 엉킨 아이, 조심히 풀어주자엄마 목걸이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야.”

모든 것을 사랑하면 그 사랑 속에서 세상의 신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소하고 작은 것은 없다. 그렇게 보는 내가 있을 뿐.(p44)

세상을 눈을 뜨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본다.

세상을 향해 감았던 눈을 뜨며어린아이의 걸음, 어린아이의 감정과 어린 아이의 표현은 어른에게 자극과 울림을 준다. 천천히 보면 보인다.

유달리 먹거리에 대한 자기 주장이 강한 꼬마 철학자에게 호떡 대신 토스트를 사주는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

이미 벌어진 일을 두고 아쉬워하는 엄마와 달리 아이는 벌어진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적당한 때는 언제나 무언가 떠오르는 순간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 지난 시간은 적당하지 않고 누구도 원하지 않는 시간이다.

비가 와서 걱정인 엄마와 비가 와서 설레는 아이. 딸이라? 우리 아들들은 비오는 걸 싫어하는데..

행복은 관심으로 발견하고 찾아 꺼내는 자의 몫이다. 소확행

하늘과 가까운 아파트가 좋은 아이.

민들레를 보면 엎드려 부는 아이 꺽어서 불어준 엄마

자립심.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중요한 건 나의 마음. 나답게?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 하는것을 알고, 남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

비행기를 타면 따올 수 있는 달. 아파트에 오르면 하늘과 가까워지고, 나의 어린 시절 자작시 높고 푸른 저 하늘 산과 맞닿은 듯해 산으로 뛰어가보면 더 높이 떠 있네. 아이들은 순수하다.

엄마 난 언제나 엄마 편이 거 알지?” 아이들에게 편은 아주 중요한 의미다. 우리 아들들은 엄마편인데아빠 편은 어딨나? 엄마들은 든든하겠다. 진정으로 부럽습니다.

쓸모는 언제나 필요한 게 아니다. 필요한 순간 자신의 역할을 해내면 충분하다.

아이는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한다.

가사일도 즐거운 놀이로 만들어 주는 아이들. 우리 아들들은 아빠 밥주세요를 한다. 엄마 밥주세요는 내가 없을 때만엄마랑 아빠가 같이 있을 때도아이들을 위한 일 아이들과 같이하는 일을 즐겁다.

돌멩이를 감씨라고 심고 얼음도 같이 심으면 시원한 감이 열린다. 우리 막내는 11101, 12102라고 쓴다. 아직 안 배운 건데상상력이 대단하다. 웃음도 준다.

아이는 부모의 뒷 모습을 보고 자란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함께 성장할 시간. 같이 책을 일고 이야기하고~ 저도 곧 그런 시간이 올 거라서 기대되요~

난 생선을 싫어한다. 아이들을 위해선 굽고 조리고 끓인다. 같이 먹다 보니 식성이 변했다.

해보라는 말보다 보여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p177)

하브루타를 배우고 가르치는 저자. 전등은 우리집의 해님~^^

아이들은 들리는 대로 따라한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Phonics~^^

아기들도 말할 수 있다. 아이들끼리 통하는?

대답도 정성을 담아야 한다.

아이들의 눈은 반짝 반짝 빛난다.

입은 조잘조잘 쉴새도 없다.

한 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지만 천천히 관찰한다.

생각을 담아 툭 던지는 말에 헉 할 때가 있다.

어른들이 더 배워야하는 어린이 마음

우리도 그 마음이 있었는데

살아오면서 커가면서 잊었다.

다시 어린이를 통해 배우자~^^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콩나무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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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철학하는 아이 15
데이브 에거스 지음, 숀 해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이신애 해설 / 이마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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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시민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부드럽지만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자.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니까

서로 배려하고 도우면서 살자.

 

한 사람의 시민은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주 하는 질문이고 궁금증이다.

난 시민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민은 나 같은 사람, 우리 모두가 시민이다.

나무를 심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규칙을 만들고 바꾸자고 요청할 수 있다.

잘 못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무언가 바꿀 수 있다.

올바로 되돌릴 수 있다.

이런 일들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멀리 내다봐야 한다.

뭔가를 만들고 지킬 수 있다.

곰도 시민이다?

어린이도 시민이다.

시민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분홍바지 입는 일 같은 건.

시민은 숨어 지낼 필요가 없다.

시민은 저절로 되는 건 아니다.

더 많은 다른 사람이 있고

나는 사회의 일부이고

기쁨과 슬픔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똑 같은 사람은 없다.

외로운 한 사람에게 손을 내민다면

길을 열어준다면, 빛을 가져오는 거다.

서로 엮어서 커다란 하나가 되는 거다.

나만 생각하지 말자.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하자.

모든 것이 달라지고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진 곳까지 당신이 한일이 닿을 꺼예요.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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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로 리셋하라 - 당신 삶에 가치와 여유를 더해 줄 ‘워라밸 저울’의 비밀
이경윤 지음 / 북네스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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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의 눈에는 정체성이 잘 드러난다.

도시 사람들 중 행복을 성취한 사람은 많지 않다.

문명의 이기는 좋지만 그걸 누리기 위한 노동의 투자는 끝이 없다.

경쟁하면서 열심히 살면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은 남아있지만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이유는?

욜로, 소확행, 카렌시아, 가심비

일에 대한 과도한 치중, 인간성 상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답이 있다. 인간의 물질과 정신의 집합체이다. 물질()과 정신()의 가치를 채워줌.

나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세상에 왔다.

워라밸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순수 존재가치를 찾아 행복으로 나아가는 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1장  나는 잘 살고 있는가?

52시간 근무제? 일찍 퇴근해도 회사 주위를 배회하는 직장인들, 주말과 저녁시간이 두려운 직장인들. 남는 시간의 활용이 기대와 다르다. 수입이 줄어든다. 중소기업은 유예이다.워크홀릭?

고도한 일에 지쳐있으며 여가 또한 만족스럽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

직장은 돈보다 삶을 위해 다니는 것이다. 돈보다 즐겁게 일하면서 삶도 정서적으로 여유를 누릴 수 있기를 원한다.

여가 자기 계발과 취미 생활

한번뿐인 인생 오늘을 즐기자.(YOLO) 많은 돈이 든다.

소소하지만 확정적인 행복을 누리는 삶(소확행)

카렌시아 족 나만의 힐링장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리면 행복을 추구하는 신인류. 처음 알게되었다. 이런 장소를 찾거나 만들고 싶다. 나만의 동굴

가심비 심리적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

몸의 균형이 균형이 깨지면 병에 걸리고, 마음의 균형이 깨지면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마음의 고통이 온다.

일과 생활이 내용적으로 공존되어야 한다. 필요충분조건, 이상적인 균형. 꿈을 이어가게 해주는 고마운 인큐베이터. 여가 꿈을 이루어갈 수 있는 소중한 터전.

워라밸 체크 리스트(p47) 해보시길.

워라밸의 기본은 자아를 회복하는 것.

번아웃 증후군 의욕이 바닥을 보이며 모든 게 귀찮고 무기력에 빠지는 상태

희망 1%에 도전

은퇴 후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는 사람들 일이 없어 삶의 균형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신을 돌보지 못한다.

학생인 자녀들, 일을 멈출 수 없는 나이이다. 창업에 나서지만 준비가 없었다. 프랜차이즈나 요식업 창업이고 열심히 할 수밖에 없고 장시간 노동에 빠진다.

늙어서도 일 했다. 2의 직업을 준비해야 한다. 퇴직에 닥쳐서 하면 늦다.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자신의 삶을 관리하면서 꾸준히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찾아 꾸준히 친해지자.

2장  워라밸을 가로 막는 나라.

믿을 건 돈뿐이다.

물질만능주의와 경쟁이(성과주의) 워라밸과 멀어지게 한다.

개인을 존중하지 않는 직장문화도 걸림돌이다.

도시별 주당 근무 시간(p69), 짧은 시간을 일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낸다. 여러 선순환적인 요소와 워라밸. 돈보다 중요한 삶의 가치와 의미가 있다.

자영업자의 소득은 임금근로자 평균의 50~60%. 워크홀릭의 피해자

노년층의 열악한 노동시장 하류 평균 12.9시간, 거의 초저임금수준이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절대적으로 돈을 요구한다. 돈이 모두가 존중하는 대상으로 우뚝 섰다.

한국의 직장 문화(p84~85) 효율적이지 못한 시간관리, 겉으로만 열심히 하는 척 하는 체면문화, 군대문화, 경직된 상하관계 등 비판받는 요소들이 잔존해있는 게 현실이다. DESK WARMING

똑똑하게 일하자~ 월급 루팡들?

돈보다 사람이 싫어서 떠난다.(이직자들) - 경력자 사관학교 : 최고경영자의 영향력, 상명하복, 갑질, 연줄 문화.

일방적인 의사 전달,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기존관행 고수,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 않는다.

조직을 우선시 하는 상사, 사생활을 우선시 하는 젊은 직원

즐기는데 드는 돈은? 어느 단계 이상을 넘어가면 더 이상의 돈을 들여도 즐거움이 배가되지 않는다.(p103) 부자들도 워라밸과는 거리가 멀다.

사색과 여유를 즐기는 여행 vs 스펙 쌓기 위한 여행.

그 동안 휴식을 위한 여행, 최근엔 출장빼곤 없네. 여유가 없다. 시간과 돈 + 가족

3장  내안에는 어떤 문제가 있나

워라밸의 중심축이 되는 내 삶의 가치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

나는 왜 사는가?

대기업 선호, 긴 목표에 두려운 젊은이 들. 나도 대기업을 선호했었다. 대기업의 꼬리표를 달고 낙하산을 꿈꿨을 수 있다. 현재를 포기하고 없을 수도 있는 미래를 위해. 직업은 워라밸의 하나의 조건이지 전부가 아니다. 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직업 선택. 풍요로운의 정의부터 리셋.

퇴근 후 나로 돌아가기. 나는 칼퇴근을 하고 집에 와서 육아를(?)하고 책을 읽고 TV를 보다가 잔다. 이것 또한 나로 돌아가는 건 아니지? 어디로 가야 하나?

체면치레? 잘 안 하기는 하지만어느 정도 신경은 쓴다. 소인배는 시간이 지나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가, 휴식, 재충전.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 아니라 휴식을 하다 보니 재충전이 되는 것이다. 나와 가정이 중심이 되는 여가 시간 보내기. 나는 잘하고 있나?

좋아하는 것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도 휴식이다.

나는 허겁지겁 살고 있나?

4장  지금이라도 행동으로 변하라.

(p150~158)

1단계 워라밸 조건 항목만들기

2단계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는다.

3단계 워라밸을 위한 구체적이 계획표를 짠다. – 소중한 일에 시간을 고정 배정.

4단계 나를 위한 가치 실천의 확인 자주 점검

직장이 전부가 되면 끝이 허망해진다. 가정, 직장, 사회에 중요성을 적정히 배분하자.

거절을 배우자.

갈등을 해소하자. 혼자 고민하고 참지 말고~ 조언을 듣고 내편을 만들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해결하자.

끝내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포기하고 차라리 다른 사람을 찾는 게 낫다.(p169)

나의 친구나 파트너가 될 수 없는 사람에 연연하지 말고, 잘 맞는 사람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현명하다.

우월의식으로 버리고 수평적으로 생각하자. 나의 자유가 소중한 만큼 상대의 자유도 존중해줘야 한다.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지 말자. 잘 활용하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자. 워라벨의 기본이다.

가족과 대화하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져라. 자녀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

독서 책읽는 거지는 없다. 책 속에 있는 길 읽으면 나의 길이라는 말들도 있다.

5장 워라밸러에게 배운다. - 6명의 워라밸러의 삶의 모습을 예로 제시해준다.

워라밸 스타일 유형

1.     홈매니저형

2.     사교형

3.     뷰티형

4.     헐크형

5.     금손형

워라밸트랜드

1.     미니멀리즘

2.     휘게

3.     라곰

4.     오캄

가정형 ,운동형, 직장형, 꿈형, 취미형, 봉사형의 예를 들어준다. 벤치마킹으로 시작하자.

처음은 어렵다. 뭔지 잘 모르니까? 잘 알면 시작하기가 조금은 수월해진다.

이 책은 친절하다.

잘 설명해주고, 시작하는데 바로 쓸수 있는 표, 도서 목록, 워라밸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보여준다.

고민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일은 없다.

우선 이 책의 안내를 따르자. 익숙해질 때까지그 다음 단계로 나만 길을 만들어 가자.

혼자 안 되는 부분이 많지만(사회, 회사, 동료, 가족, 친구), 그 이유가 나여서는 안된다.

책의 제목대로 나를 나로 리셋하자.” 워라밸을 통한 행복 속에 나를 발견할 것이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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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소년 소녀 -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친구들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2
이선경 지음, 이한울 그림 / 썬더키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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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을 비추지 않아도 스스로 반짝 반짝 빛나는 친구들.

가족의 불편한 점을 돕고 싶어서, 아웃 아저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공부하다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어려운 처지를 탈출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더 큰 꿈을 꿨을 뿐이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실천하다 보니 위험한 도전도 헤쳐 나갈 수 있었다.

나의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꾸는 기적을 불러올 수 있다.

 

지구를 지키는 1인 시위(그레타 툰베리,스웨덴)

탄소 배출량을 생각하다니?

북극곰 영상을 보고 난 후 기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무서웠고 북극곰이 불쌍했고, 내버려두는 사람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파리 기후 협약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겠다는 약속

어른들이 나서지 않는다. 진지하지 않다.

시위를 하기로 하지만 친구들도, 부모님도 반대한다. 담임선생님이 도와 주기로 하고~

금요일 시위 -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팻말을 들고 국회 의사당에서 시위. 무관심

미래가 사라질지 모르는데 학교가 무슨 의미?

어른들이 문제를 훔치고 있다.

 

반가워, 그레타!(p24~25) : 그레타와 인터뷰

지구를 괴롭히는 기후 변화(p26~27)

 

죽음의 바다를 건넌 난민 소녀(유스라 마르디니, 시리아)

2011~ 시리아 내전으로 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유스라는 올림픽에 나가 시리아의 상황을 알리고 싶다.

유스라와 사라 자매가 탄 보트가 고장으로 멈추고 가라앉고 있다.

유스라, 사라, 자스민이 차가운 바닷물로 뛰어들어 배를 밀었다. 무사히 레스보스 섬에 도착. 시리아를 떠난 지 25일만에 독일 난민캠프에 도착.

독일에서 수영 연습. 리우 올림픽에 난민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메달이 아니라 난민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4년 뒤 시리아 대표로 참석하고 싶다.

 

반가워, 유스라!(p46~47)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가 됨.

고국을 잃어버린 사람들, 난민(p48~49), 대한민국을 찾아온 난민들 1992<국제 난민 협약.에가입,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쓰레기로 만들어 낸 기적(켈빈 도우, 시에라리온)

나는 내 국가를 내 사람을 사랑합니다.

무서운 전염병, 에볼라가 발생하여

학교를 못 가게 되어 슬퍼하는 누나, 마라는 의사가 꿈이다.

쓰레기를 모아와서 만들기를 좋아하는 도우는 직접만든 베터리를 연결하여 전구에 불이 켜지게 했다.

아이들에게 병에 대해 알려주고 누나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 FM방송국을 만들기로~

집중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소피아 보건 선생님이 손 씻기, 익지 않은 음식 먹지 않기로 에볼라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줌.

라디오 학교, 뉴스, 장터가 되기도 한다.

 

반가워, 도우!(p68~69)

함께 고민해야 할 빈곤 문제(p70~71) 우리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래퍼가 된 어린 신부(소니타 알리자데,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아빠를 잃은 5형제. 돈에 팔려가는 소녀들. 소니타는 이제 9살이다. 이란 난민 수용소에서 에미넴의 랩에 빠진다.

겪었던 일을 랩으로 세상에 알리자.

이란 유명 여성 영화감독, 로흐사레가 소니타의 노래를 뮤직비디오로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이란에서는 위험한 행동이다.

오빠의 결혼 자금이 필요해 소니타를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데려가 지참금을 받고 결혼시키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딸도 아들 못지않게 소중한 존재.

<신부를 팝니다> 뮤직비디오를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린다.

 

소니타, 반가워!(p90~91)

조혼으로 고통받는 어린 소녀들(p92~93)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잭 아드라카, 미국)

췌장암 검사 60년된 방법, 800달러, 70% 정확도??? 이게 뭐지~ 너무 오래된 방법인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정확도랑 비용은 문제다.

과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췌장암에 걸렸을 때 증가하는 단백질? 8000

초기에 메소텔린 수치 확인으로 진단할 수 있다.

대학교의 실험실을 빌리고 싶어 200여통의 메일을 보냄. 존스홉킨스대학 마이트라 박사가 승락한다.

재료를 다루는 데만 두달. 수많은 환자를 살려낼 수 있다.

종이 센서 개발 성공

 

반가워, !(p112~113) 인텔 과학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고든무어상을 받음(2012)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암(p114~115)

 

책과 펜을 무기로(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

신이시여, 제발 우리학교를 지켜주세요.

탈레반 점령 지역(스와트) 여학생 등교 금지.

학교를 운영하는 아빠.

BBC에서 탈레반의 공격을 받은 파키스탄의 이야기를 글로 써줄 사람을 찾는다. 말랄라.

당당히 의견을 밝히는 일만이 상황을 나아지게 할 유일한 길이다.”

가명-굴 마카이로 글을 쓴다.

파키스탄을 떠나 피난한다. 파키스탄 군대가 탈레반을 물리치고 삼 개월 후 집에 돌아 올 수 있었다.

파키스탄 평화상 수상하는 등 시선이 집중된다.

탈레반의 테러를 당하여 죽을 고비를 넘긴다.

제가 바라는 건 여학생들의 교육 뿐입니다.”

탈레반의 총이 잠시 자신을 침묵시켰지만, 오히려 전 세계에 자신의 목소리가 존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말랄라의 날 유엔에서 연설 한 명의 어린이가, 한 명의 선생님이, 한 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강한 무기가 되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가워, 말랄라!(p136~137) 2014년 노벨 평화상 수상

교육 받지 못하는 소녀들(p138~139) 한 소녀를 교육하는 일은 소녀의 자녀, 또 그 자녀의 자녀에게도 영향을 미쳐요.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엄

마가 유대인인 경우 유대인으로 인정하고 아빠는 상관하지 않는다. 우리 나라랑 반대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 결과를 보자.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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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 - 기숙사에 사는 비혼 교수의 자기 탐색 에세이
윤지영 지음 / 끌레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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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비혼(미혼), 대학교수의 에세이.

이렇게 보면 크게 이슈가 되지 않지만,

여자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추가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왜인지는 말 안 해도 다들 잘 아시거나 짐작정도는 하실 듯하다.

 

첫 느낌은 부러웠다.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저자의 환경에

용기가 필요하는 것에 안타까움이 생겼다.

용기는 평범하지 않거나 나와 다른 것을 틀렸다고 보는 시선에 대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나와 다른데 잘 나가는 것 같은 부분에는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부러움과 질투의 표현이 공격적으로 바뀌기도 한다.

비혼은 문제 있는 사람 취급을 받기 딱 좋은 상태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아니 그냥 용기를 잃지말라고~

 

저자는 현재의 삶을 적극적으로 선택한 것은 아니라고, 떠밀리듯, 흐르는 대로 살다 보니 이렇게 사는 것 뿐이라고 한다.(p4) 어쩜 우리들 곁에서 미혼(비혼)인 분들의 삶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삶이 아니라 어찌하다 보니지금은 미혼이지만 좋은 기회에 결혼을 하여 기혼자가 될 수 있는 분들. 저자는 다를 수 있지만

많지 않은 나의 친구 중에도 두 명이 현재 미혼이다. 그 들은 쉰살이 되어간다.

저자와 공통점으로 자기의 삶을 소중히 생각하고, 천천히 산다는 것, 많을 걸 이루려고 힘들여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 보인다. , 각자 취미를 즐긴다. 코스프레 사진작가로 그 분야에서 좀 유명하다는 친구와 판타지 소설에 빠져 틈나면 읽고 쓰는 친구. 뭘 위해서 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즐기는 친구들이다.

Page 7에 실연이라는 단어와 1주기라는 단어가 나온다. 꿈 꾸던 분이 돌아가셔서 연애에 실패했다는 얘기죠?

남편과 자식이 없어 조금 쓸쓸하고 조금 허전하다.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고, 내 안의 목소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좀 더 자유로워지고, 용감해지는 과정들 -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라고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어른 같지 않은 어른

어른은 어떠해야 하나? 헛어른. 저자도 그런 느낌으로 그렇게 살고 있는 듯하다. 나는 가장이고 아이들이 아빠이기 때문에 누가 봐도 어른이지만 철들지 않은 모습으로 산다.

익명의 군중속에 날아온 계란. 누구나 자신에게 관대한 평가를 한다. 교수로 학생의 평가에 불편함을 느끼고 배우고 바꾸려는 저자. 리더로 followers의 평가를 경험하고 기다리는 나도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고 그 부분을 인정하고 서로 불편함을 없애야 한다는 배움을 얻었다.

시인으로 저자의 이상한 표현이 시적 허용으로 이해 받는 특혜.

두개의 서랍 이해되는 것, 이해되지 않지만 인정하는 것을 구분하여 넣는다. 가능한가?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꼰대 취급 안 받으려면비슷한 말을 자주 듣는다. 다수의 공감. 근데 나는 말이 많아진다.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 가르치는 동안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가르쳐야 할 대상들과 나에게 가르침을 요구하는 대상들에 대한 나의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는다. 요즘 대한민국 교육은 학생을 포기하는 직업인으로 교사들을 만나게 된다. 교육백년지대계(敎育百年之大計)는 어찌하오리까?

로열패밀리프로젝트 가업을 이어줄 자식. 대단한 집안이 아니더라도 보여지는 부모님들의 욕심.

거절 불가능병 주로 손해를 보지만 저자는 지주가 되고, 나는 병원비를 보험으로 해결한 경험이 있다. 그 비율의 문제. 거절도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이 말은 나에게만 허락되는 말이고 누구에게도 해선 안되는 말이고, 하더라도 쓸모 없는 말이다.

 

기숙사 생활자

해가 바뀌어 나이가 들어도 바뀌는 건 없다. 어제 같은 오늘의 연속이다.

저자는 살던 집을 정리하고 10개월간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 학교 기숙사 게스트 룸에 산다.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은 두려울 게 없다. 나는 가진 게 많아 두려운 게 많다. 아쉬운 것도 많다. 와이프와 아들 셋. 이게 날 아쉽게 하고 두렵게 하는 이유다.

시간을 견딘다고 해서 이해할 수 없던 일이 갑자기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고도 시간을 조금 더 견디면 조금씩 잊을 수 있게 된다.(p103)

정리의 기준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독립은 돌아갈 곳이 없을 때 완성된다. 부모님으로 부터의 독립

저자는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라 게스트다. 필요하면 빌려 쓰고, 없으면 비슷한 걸로 대체하고, 대체할 것도 없으면 없는 대로 적응하며 살면 된다.(p125) 무소유.

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낭만주의 자. 대책 없는 사람.(p132)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유연하게 연결되고 느슨하게 통하는 이웃을 원할 뿐이다.(p137)

연애를 결혼으로 바로 연결 지었다는 점(p147). 나와 공통점인데, 나는 기혼이다.

연구실은 나에게 또 하나의 집이다.(p150)

 

자기 탐색하기 좋은 나이

비극의 주인공과 비련의 주인공.

오로지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쓸 수 있다.(p160)

가장 중요한 건 일단 해보는 거다.(p166) 다음 생뿐 아니라 다음이라는 시간 조차도 없을 수 있다. 지금 그냥 해라. Just Do it Now. 잘 알지만 쉽지 않다. 가진 것이 많아서~

Show must go on. 마흔이 넘어도 탐색을 계속 된다.(p173)

사는데까지 잘 살아보자. 건강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 오래 사는 건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

마음이 동할 때 몸이 허락할 때 마음껏 놀아야 한다. 진짜 통금은 내 몸과 마음이 정해준다.(p182)

아줌마들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성에 관한 이야기들 조차 거침없이 한다. 이게 아줌마의 힘이다. 내숭을 안 떠는 건가?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긴하다. 아줌마 셋이 얘기하는데 내가 있는 자리에서도 거침없이~ 얼굴 붉힌 건 나였던 기억~

사치는 가격이 아닌 기분의 문제이다.(p197)

사람이 중요하다.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p204)

子曰 學而時習之不亦說乎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知而不慍不亦君子乎?

오셔요 : 사조직. 오라고 하면 오는 친구들

꼭 그래야 해요? 저도 제 마음이 있다고요”(p223) 명심하자, 우리 삼형제도 각자의 마음이 있다. 잔소리하지 말자.

 

지도에 없는 길 걷기

<좀머씨 이야기> 좀머씨는 허무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그토록 걸었는지 모른다.

걷기는 내가 땀 흘리는 몸을 자진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었고(p231)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앞에 놓인 경사로를 온몸으로 힘겹게 밀며 오르는 사람은 누구나 위대하다.(p237)

아이처럼 걷는 법. 호기심과 관심. 우리가 성장하면서 잊어버린 아이의 마음. 세상엔 당연한 것도 원래 그런 것도 없는데

오래 보는 눈() 하나의 대상을 오래 보면서 내가 보지 못한 순간을 눈에 담고, 그러고도 내가 모르는 순간이 있음을 기억하는 사람이 되었다.(p249)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다.(p256) 행복은 주관적이고 찰나적이다. 비교급이나 최상급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미러링 효과. 호감이 있으면 그 사람의 동작을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게 된다. 의식적으로 따라한다.

시작은 오래 보기~ 관찰하기모방, 창조, 소통의 시작~

처음 가는 길은 늘 새롭고 때때로 어리 둥절하다.(p270)

 

불혹의 나이에 유혹을 받는다.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뜻대로 되는 일보다 많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내 뜻대로 하고 싶어 노력하면서 산다.

이제 곧 지천명, 쉰 살이 된다.

子曰 吾十有五而志於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 자립하였으며, 마흔 살에는 미혹되지 않았고 쉰 살에는 천명이 무엇인지를 알았으며, 예순 살이 되어서는 귀가 뚫려 한번 들으면 곧 그 이치를 알았고 일흔 살에는 마음속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나는 나대로 열심히 살뿐이다. Peter Pan 처럼

공자도 아니고 저자와 같은 비혼의 여교수도 아니다.

용기를 가지고 어린 시절의 맘을 잊지 말고나는 이렇게 용감한 쉰 살이 되어 간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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