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캉스 - 스위스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시골 여행지
김다은 지음 / 책밥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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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하던 장마가 지나가고, 연이어 폭염경보가 울리네요. 그래도 휴가가 있어서 이 여름이 즐거운게 아닐까 싶어요. 해외로도 많이 나가는 요즘, 그럴 수 없는 제게 너무나 반가운 책을 만났네요. 스위스보다 더 좋은 우리나라 시골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 [촌캉스]입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여행 인플루언서 김다은 작가님의 책이 출간되었는데요, 그동안 구독자 분들은 많이 기다리셔서 더욱 반가울 것 같아요. 

 

김다은 작가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나도 여행을 가고 싶어'라고 생각하길 바라며 글을 썼다고 하는데요, 어찌 그런 생각이 안들수가 있겠어요. 저는 표지만 보고도 너무나 설렜는걸요. 

 

저자는 약 5년 간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우리나라를 찍어 올렸다고 해요. 꾸준히 올린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왔고, 이렇게 책으로까지 출간이 되었다네요. 이런 [촌캉스]는 1. 경상도의 촌캉스 2. 전라도의 촌캉스 3. 강원도의 촌캉스 4.충청도의 촌캉스 5. 경기도와 제주도의 촌캉스로 총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엄선한 29개의 숙소와 숙소에서 머물면서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지역별로 나뉘어 있어서 가고 싶은 지역을 선정해서 보면 더 편하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경상도나 전라도를 가본 경험이 적어서 이쪽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다양한 지역을 한 권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주요 관광지 소개와 더불어 초록색으로 덮인 마운틴 뷰 숙소와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까지가 바다인지 모를 오션뷰 숙소 등,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숙소를 알게 되어 너무나 유익했어요.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보면서도 또 검색하게 되더라구요. 사진을 보는 내내 힐링이 되었고, 바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괴롭기도 했어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시골 여행지를 만나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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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 아끼고 고맙고 사랑하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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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하태완의 신작에세이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반가웠다. 벌써 2년 만이라니...이번에는 내일의 나를 위해, 가장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사랑의 언어들을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유난히도 책 제목이 좋은 하태완 작가의 신작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도 제목이 끌린다. 이 책은 1장 ‘오늘 하루가 내내 편안하기를’에서는 우리 모두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우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문장들을, 2장 ‘당신을 향한 마음의 눈금’에서는 연인, 가족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줄 사랑의 편지들을, 3장 ‘누구보다 찬란할 우리의 동행’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관계의 소중함에 관해 돌아보고, 스스로 용기를 얻도록 힘을 주는 글이 실려있는데,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랑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 내리는 날 카페에 앉아 조용히 읽고 있는데, 글도 너무 좋았고 곳곳에서 보이는 사진은 분위기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시와 짧은 산문 형태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가는 대로 손에 잡히는 페이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에 당신을 위한 마음을 전부 담았습니다.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기에"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읽는 내내 좋았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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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리기 - 이재경의 색연필화 수업!
이재경 지음 / 성안당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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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의 색연필화 수업!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리기]

 



예전부터 색연필 그림에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리기 책을 받았다. 우연히 외국 작가들이 그린 색연필 동물화를 보고 색연필이란 재료에 푹 빠지게 되었다는 이재경 저자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색연필 동물화 수업을 진행하면서 색연필의 매력을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한 작품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이번에 낸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리기]는 어려운 세밀묘사 위주의 설명보다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색연필을 다루는 법부터 스케치의 기본, 부위별 색칠 연습하기 등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좋았던 것은 실제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그리는 법을 순서대로 상세하게 실었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작가가 그림 그리는 영상을 보며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영상을 보면서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고양이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 것 또한 큰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책 뒤쪽에는 부록으로 컬러링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다.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리기를 연습할 수 있는데, 하나씩 완성해가면 넘 뿌듯할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언니네 새로운 가족이 된 귀요미 룽지를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선긋기부터 열심히 연습해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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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는 건지 걱정하는 너에게
조선진 지음 / 마시멜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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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해 질 수 있는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나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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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는 건지 걱정하는 너에게
조선진 지음 / 마시멜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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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나의 서른]의 작가 조선진이

오늘이 서툰 어른들에게 전하는 인생 처방!!

 

이 책은 작가 조선진이 나이가 들며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인생의 보편적인 질문들과 생각의 단상들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20대에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는데, 특유의 표현력과 감성으로 그리는 그림들을 책 곳곳에서 볼 수 있 좋았다.  

 



 

"하지만 나는 잘 살고 있는지 걱정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잘 되어가고 있다고."

 

살면서 누구나 하는 고민이 바로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이게 정답인가?'가 아닐까 싶다. 자신의 분야에서 착실하게 자리잡고 커리어를 쌓고 있는 저자에게도 어느날 슬럼프가 찾아 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많은 고민이 따라 왔는데, 그 고민의 끝은 '삶의 불완전함'으로 귀결되었고, 저자는 그것을 깨달은 순간 '잘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던 모든 순간에 하나씩 질문을 해보고 그림으로 기록해보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1장 내 인생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2장 함께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3장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4장 나와 잘 지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에피소드가 길지 않게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그러면서 자칫 진지해질 수 있는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나가서 좋았다. 그리고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저자는 인생의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하며, 이런 고민들을 했다는 것 자체가 열심히 살아 왔다는 증거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그런 고민들을 그림으로 남겨왔듯이 나는 나에게 드는 의문들을 캘리그라피로 하나씩 남겨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p.53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것은 

나 자신이다.

누구보다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나도 남에 대한 관심은 조금 줄이고, 나 자신에게 조금더 집중해야겠다. 

p.77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

삶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를 대비한

인생의 플랜 b를 세우는 노련함이 생겼다.


나는 아직은 그런 노련함이 생기지 않았지만, 플랜 b에 대한 관심은 생긴 것 같다. 


p.127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이야기로 내 인생을 그려가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진심으로 

꿈을 이룬 순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할 때가 있다. 꿈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 봤는데, 그 질문 속에 이미 나는 꿈을 꾸고 있어 행복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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