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 아끼고 고맙고 사랑하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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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하태완의 신작에세이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반가웠다. 벌써 2년 만이라니...이번에는 내일의 나를 위해, 가장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사랑의 언어들을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유난히도 책 제목이 좋은 하태완 작가의 신작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도 제목이 끌린다. 이 책은 1장 ‘오늘 하루가 내내 편안하기를’에서는 우리 모두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우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문장들을, 2장 ‘당신을 향한 마음의 눈금’에서는 연인, 가족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줄 사랑의 편지들을, 3장 ‘누구보다 찬란할 우리의 동행’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관계의 소중함에 관해 돌아보고, 스스로 용기를 얻도록 힘을 주는 글이 실려있는데,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랑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 내리는 날 카페에 앉아 조용히 읽고 있는데, 글도 너무 좋았고 곳곳에서 보이는 사진은 분위기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시와 짧은 산문 형태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가는 대로 손에 잡히는 페이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에 당신을 위한 마음을 전부 담았습니다.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기에"

 

작가님의 마음이 전해져서 읽는 내내 좋았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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