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달리아 이정현 지음 / 생각의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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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고통보다 큰 존재이다.!

우리가 진짜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

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아이들 앞에 선

어느 선생님의 행복한 공부, 특별한 수업 이야기.




'당신의 마음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라는 꽃말을 지닌 달리아를 좋아해서 '달리아 쌤'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작가 이정현은 한 때 우울증의 늪에서 지냈다. 아픈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이들을 안고서 우는 것 말고는 없다는 것에 고민하며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렇게 학교를 떠나 13년 동안, 삶의 의미와 행복의 길을 구하기 위해 히말라야, 태국, 프랑스 등지에서 마음 챙김을 배우고, 마더 테레사 하우스 등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배운 것을 자신만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다양한 강의를 통해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났고, 결국 다시 돌아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는 그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가르쳤던 순간들, 끊임없는 노력과 지극한 인내로 무장한 사랑의 이야기 37편이 들어있다. 작가의 바람대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물이 마르지 않고 샘솟기를, 세상 모든 아이들의 비명이 웃음으로 바뀔 수 있기를, 세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유롭기 바란다.


p.223

누군가 삶은 무대라고 했다. 나는 앞으로도 삶이라는 무대에서 내게 다가오는 어떤 역할이든 후회 없이 시도하고, 경험해 보고, 즐기며, 아낌없이 나눌 것이다.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관객들이 늘 교실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나를 포함한 많은 독자들은, 지금도 삶이라는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달리아 이정현 선생님의 행복한 공부를, 그리고 그 특별한 수업을 계속해서 응원해 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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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 이경규 에세이
이경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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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가끔, 사는 것이 농담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도 아주 완벽한 농담."


삶이라는 파도 위에서 코미디로 유영하는 이경규의 첫 번째 에세이가 나왔다.

사실 이경규가 책을 낸 것이 처음이라는 사실에 의아했다.

많은 도전을 했던 그이기에 당연히 책도 썼을 줄...


첫번째 에세이를 쓰면서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오래 살았지만 아직도 처음인 일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그 재미있는 그의 삶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그동안 이경규라는 사람에 대해 나는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박수칠 때 왜 떠납니까?"

이경규의 친필 응원 메세지가 새겨진 것이다.

문자를 통해 음성 지원이라는게 있다면 이런것일까? ㅎㅎㅎ

누가봐도 이경규의 싸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은 45년 차 현역 코미디언 이경규의 첫번째 에세이다.

이경규 앞에 어떤 수식어가 와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코미디언이다.

1981년 MBC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했던 

저자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다. 

그리고 저자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지금까지도 롱런할 수 있었던 

이경규만의 생존방식도 마주할 수 있다.


"잘해서 오래 하는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다." 

저자가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단단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배울 점은 배우는 수평적 자세와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마치고야 하는 업에 대한 사명감, 그리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지 않는 용기 덕분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TV에서 보여왔던 가볍고, 호통만 치는 권위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진중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강한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많은 고민들을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왔는지도 알 수 있었다.

정말 본받아야 할 점들이 참 많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과 

그렇기에 많은 선후배들이 그를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p. 61

내 삶에 세 가지 모토가 있다면 반복과 책임감 그리고 성실이다. 성실은 연예계에서 꼭 필요한 양념이다. 없으면 절대 맛을 낼 수 없다.


p.63

천재도 노력한다. 진짜 천재는 안다. 노력이 천재를 만든다는 것을.


p.120

돌고 돌아 결국은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 일상에 스며든 풍경이 평생의 나침반이 되는 것, 어쩌면 이런 게 운명이 아닐까.


p.126

인생이란 의도대로 가는 법이 없다. 코미디를 하려 했는데 정극이 되고, 정극을 하다 보니 웃음을 주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모든 이야기는 이어져 결국 하나가 되었다.


p.130

거저 얻을 수 있는 콩고물은 없다. 아무리 쉬어 보여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p.134

인생은 타이밍이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운명의 장난을 피할 수는 없다.


p.188

진정한 승리는 속도가 아니라 지속하는 힘에서 나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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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행복일지도
왕고래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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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행복하지 않았던 당신의 오늘이

더 이상 불편하지 않기를.

행복집착러들을 위한 불행탈출 솔루션




불행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나도 행복집착러일지도 몰라서 책을 펼쳤다.

이 책은 브런치 구독자 2만의 화제작, 왕고래 에세이이다.


우리는 꼭 행복해야 하는 걸까? '행복'은 인류가 문명 사회로 접어든 이래로 가장 오래된 화두이자 삶의 목표다. 이 책에서는 행복에 이르는 길은 '행복을 집중하지 않는 것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다. 행복하려고 그렇게도 행복에 집착했는지도 모르는데, 행복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행복에 이른다니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행복은 함정카드라고 말한다. '행복이 삶의 열쇠'라고 말하는 듯한 사회적 분위기라는 함정에 빠져 우리를 허우적대게 만든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설득력이 있는 논리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동안 저자가 심리학을 연구했던 베이스를 재료 삼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리고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사례들과 개인의 경험을 통해 행복에 집착함으로써 행복으로부터 멀어지는 우리네 모습에 대해 분석한다.


작가는 행복 자체가 좋은 것은 맞지만, 그것이 목적이 될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행복은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마치 약속 시간에 오지 않는 친구처럼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행복의 비밀은 그것을 잘 모르는 데에 있을지도 모른다고...참 묘하게 설득된다, 


p.178

고통을 숨기고 다가서는 내일, 덧없이 사라진 어제, 그 사이에서 애쓰는 오늘의 당신을 응원한다. 그리고 소망한다. 그 안에서 작게 빛나는 그 순간들이 당신의 것이기를. 별처럼 분명하게 빛을 내며 당신에게 보이기를. 그 온기기 당신의 손에 닿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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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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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p.22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모퉁이를 돌아서는 순간이다.

모퉁이를 돌아서면 돌아온 길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 길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전체 인생의 모습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작가는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나오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한다.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왔고 현재는 한 중견기업의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작가, 전문코치, 전문퍼실리테이터, 전문채용면접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형 작가는

커피, 별, 꿈, 가족, 관계와 관련된 키워드의 글을 주로 쓰며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깊은 감성과 남다른 공감 능력으로 함께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글에서 느껴지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긍정의 메세지를 담은 이주형 저자의 에세이집이다.

단지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머뭇대는 이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새로이 인생 여행길에

나서도 괜찮다고 격려한다. 긍정의 말과 글을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전달하기에 더욱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나역시 요즘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그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너무 뒤쳐진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들을 하게 된다.


작가는 나를 포함한 이런 독자들에게 조금 더 어른다운 성인으로 거듭나고, 

나이 듦을 우울한 일이 아닌, 하나의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내 삶과 비슷한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읽는 내내 긍정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어쩌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들이 들어서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많은 독자분들이 나처럼 밝은 메세지를 받아서 

나이만 먹어간다는 생각에 우울감이나 좌절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p.78

가만히 들여다 보면, 평범한 사람도 모두 부모가 정성을 다해 지어준 이름이 있고,

저마다 겪어온 인생 스토리가 있다.

꽃도 인생도 허투루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p.91 

순간의 감정과 기분이 내 남은 인생을 좌우하게 해서는 안 된다.

너무 서두를 필요도 없지만 쉽게 포기할 필요도 없는 것이 인생이다.

중요한 것은 느리지만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오늘도 한 걸음을 내딛는 내 마음이다.

이런 마음을 품는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다.


p.114

어떻게 커피 맛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인생을 어떻게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낙엽을 태우며' 대신 '커피를 마시며'란 글을 자주 쓰는 나도 

작가의 나이가 되니 낙엽도, 커피도 더 애틋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커피에서 낙엽 태우는 냄새가 난다.


p.139

꿈꾸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다.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그런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다.

특강을 마치며 나는 초롱초롱 나를 쳐다보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이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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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인생공부 -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김태현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PASCAL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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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군주론을 해부한 42가지 철학수업"

군주는 언제든 자기가 한 약속을 깰 정당한 권리가 있다.

교황청 금서로 지정되었으나 리더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사실 이 책을 받았을 때, 제목을 보고서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닌가 하고 난감했다.

제목도, 표지도, 내용도 그럴 것이라는 짐작으로 책을 펼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단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다는 내용까지!!


[군주론 인생공부]는 현대 독자들에게 외교술과 처세술에 관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원문에서 42개의 명제를 엄선하여 구성되었다고 한다.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각 장에는 

해당 장이 쓰여진 시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주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덧붙여져 있다. 특히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현대사례를 제시하여 더욱 군주론으로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이탈리아어판 초판 원문에서 군주론을 대표하는 42개의 명제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키아벨리의 통찰의 지혜를 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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