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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선택 - 21세기 미중 신냉전 시대
이철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우리와 남 --> 중국
우리와 너희 --> 한국
중국의 쌍순환 경제.
사상과 발상의 자유가 제한되는 중국에서 창의력과 기술의 축적이 가능한가?
미국의 제재로 인한 기술의 내순환이 문재라는 견해이다.
모든 내순환, 외순환 경제를 사소한 것까지 컨트롤 하겠다는 계획들,
인간사 계획대로 되는 것이 있던가?
그런 왕국이나 국가가 있었나? 묻게 된다.
적자생존(레벤스라움). 자급자족을 위해
독일 히틀러가 일으킨 2차전쟁이 생각난다.
한국과 중국의 차이,
그 차이의 본질은 사람, 국민, 인민을 대하는 체제의 차이이다.
해외지역구는 신박하고,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다.
˝아비투스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규정한 용어로 가지 다. 보유하다 간직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habere(하베레)‘에서 파생했 다. 부르디외는 우리가 어떤 가치관이나 취향, 행동방식, 습관을 가질지는 아비투스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국가에도 아비투스가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아비투스의 7자본인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자본, 경제 자본, 신체자본, 언어자본, 사회자본 중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가진 것이 없다. 중국의 GDP가 설령 미국을 앞지른다 하더라도 중국이 세계를 지도 해 나가기를 바라는 국가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아비투스의 7개 자본을 잘 가꾸고 성장시켜 왔을까? 필 자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를 지켜보면서 이제 미국은 이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P.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