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읽는 건 오랜만이다.지옥에서 돌아온 영화 ˝ 크로우˝ 처럼다크한 감성이 물씬거린 것 같았다.그러나, 요즘 이 표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사랑꾼이다.😆💘사랑과 죽음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절묘하게 유지한다.바닥에 떨어진 동전이 중심을 잡을려고 이리저리 휘청이며 또로로 구를때, 그 장면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묘한 긴장감.어디로 넘어질까?어찌보면 영화 ˝ 다크나이크˝ 투페이스의 밝은 면, 정의로운 검사의 용기있고 따뜻하고 사랑에 빠진 그 모습, 래이첼에게 청혼한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그 것은 현실이 아닌 상상에 불과 하였다.레이첼이 죽음으로 투페이스에겐 복수만이 넘쳐 흘렸다.애드가는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쓰다보니동전과 투페이스가 연결이 되네요.뭔가 아슬아슬한살얼음판같은.에드가 앨런 포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포의 시집을 읽는 건 처럼이라 특별한 경험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