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공부하는 놀공 한국사 : 조선(하) - 세도 정치~대한 제국 놀공 한국사 4
경남역사교사모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놀면서 재미있게 공부를 할수 있는 [놀공 한국사 조선(하)]입니다.

세도정치에서 대한제국까지의 과정을 담은 조선 (하)부분은 총6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시대적 사건순으로 구성해놓았습니다. 처음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색칠공부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에 가까워질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시리즈 입니다. 조선(하)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이 중요한 사건이기때문에 표지에서도 전봉준을 알려줍니다.


처음으로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성요소들.

다른 역사책에 비해서 설명과 인물들이 적게 나오는것이 특징입니다. 시대순으로 중요한 사건과 핵심내용만 최대 6줄 정도 요약을 해두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그림을 이해할수 있고 놀공프렌즈를 통해서 재미있게 활동하다 보면은 내용을 더욱 잘 이해할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1장에서는 세도가문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살펴보면 권력을 가지고 있는 왕이지만 꼭두각시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힘들어 하는 그림을 통해 왕의 외가쪽 친적들이 나랏일을 마음대로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가지의 미션을 적어보면서 조선(하)에서는 어떤 사건이 시작되는지 짐작해볼수 있어요.


[놀공한국사 조선(하)] 세도정치와 농민봉기를 낱말카드로 익히기.

활동지가 아이들이 역사 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있게 구성되어있어서 너무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놀공프렌즈가 가지고 있는 낱말카드글자를 찾아서 색칠을 해봅니다. 세도정치, 풍양조씨, 안동조씨, 세도 가문 이렇게 4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세도정치와 연관되어 있는 시대적 배경의 정보를 알수 있습니다. 세도가문의 사람들이 비싼 선물과 돈을 받고 있다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조선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찾기 활동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들이 곳곳에 보이면서 아이들이 조선시대의 배경을 한번더 생각해볼수 있어서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미로 찾기를 통해서 홍경래장군 찾아가보기.

홍경래의 난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줍니다. 평안도에 사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못하고 무시당했습니다. 결국 홍경래는 사람들을 모아서 평안도에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놀공프렌즈가 홍경래장군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 미로찾기를 합니다. 놀공프렌즈중 누가 홍경래 장군을 만나러 가게 될까요? 놀공프렌즈 친구들은 모두 각자 미션을 가지고 출발을 합니다. 미션지를 한번씩 읽어보면서 미로를 따라갑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역사적 배경을 기억하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니 재미있는 역사공부가 됩니다.


흥선대원군과 세도정치의 결말.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이 왕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고종이고 나이 어린 고종을 대신해서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흥선대원군은 안동김씨를 비롯한 세도 집안사람들을 쫒아냈습니다.이렇게 세도정치는 끝이나면서 흥선대원군은 집안을 가리지 않고 일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벼슬을 주었습니다. 활동지는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그림을 통해서 두 그림에서 다른곳을 찾아서 표시를 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는것이 재미있어서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내용을 알다 보면은 지루할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서 집중력을 가지고 활동할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당백전과 같은 동전의 모양을 찾으면서 실제 당백전을 알아보면서 역사를 배웁니다.


[놀공 한국사 조선(하)]에서는 세도정치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지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모두 익히고 나면 뒤에는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통해서 중요한 역사내용을 확인해보고 적을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색칠하는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중간중간 색칠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수 있어서 놀면서 공부하는 놀공한국사가 딱 어울리는 역사책입니다.

한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놀공프렌즈를 통해서 시대순으로 핵심내용을 배울수 있고 용어를 기억하기 쉽게 활동하는 [놀공한국사 ]시리즈를 통해서 접한다면 아주 유용할것 같습니다. 조선 (하)의 내용을 다 익히고 나면 근·현대 내용을 배우게됩니다. 일제 강점기 ~ 오늘날까지 배우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역사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어서 다음 시리즈로 일제 강점기를 접하려고 합니다.

역사를 처음 접할때 너무 무겁다 보면은 아이의 흥미가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다양한 역사책을 찾아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접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간략한 사건과 재미있는 활동으로 배우는 역사공부인 [놀공한국사]는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역사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만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이 들어있는 [인생의 문장들]입니다.

작가인 데구치 하루아키는 엄청난 독서가로 유명하며 현재까지 대학 학장으로 학생들의 멘토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문장들] 은 지금 까지 그의 독서 경험에서 모은 명언들을 모은 책입니다. 사람들은 지식이나 정보가 많으면 교양이 있다고 여깁니다. 교양이란 책을 읽거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깨달음을 얻을때 생기기도 합니다. 인생의 색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교양을 통해서 인생을 좀더 유쾌하고 배우는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언이란 교양을 한마디로 정리한 것입니다. 명언을 통해서 과거로부터 전해온 다양한 지혜를 배울수 있습니다. [인생의 문장들]은 책 , 사람,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이 풍성해지게 하는 다양한 문장을 들려줍니다.


인생에 대한 새로운 태도

불행을 멀리하는 사고방식

/ 이 문으로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인생의 모든 난관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따라서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진다고 말해줍니다. 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른가에 대한 것은 내가 이해하는 감정의 폭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를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자신의 인생관에 더욱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교양또는 지식이 될수 있습니다. 이해하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자신만의 편견을 버리고 상황을 좀더 명확한 시선으로 바라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계의 지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이 인생

/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맹자 <진심· 하>

인간관계에서는 헤이짐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평생 이어지는 우정은 있을까요?물론 평생 친구도 있지만 그런 친구가 있다면 운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작가의 생각하는 인간관계는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이것은 중국춘추 시대 유교 사상가 맹자가 한말입니다. 맹자가 어느 객사에 묵었을 때 객사주인의 짚신이 사라지자 주인이 의심을 품고 '당신 제자가 한짓이 아닙니다?'라고 추궁하자 맹자는 '그럴지도 모르고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다만 나는 배움의 의지만 있다면 어떤 사람이든 제자로 삼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것이 인간관계이다 보니 상대방의 마음을 내가 정할수는 없기 때문에 사람을 만날때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임하느냐에 따로 달라질수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현명한 판단과 결정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 구리를 거울로 삼으면 옷차림을 정리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고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

일찍이 이 세 가지 거울로 나의 과실을 막았다 - 이세만 <정관정요>

인생은 결정의 연속입니다. 내가 지금 내린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고 또는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한곳에 정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헤매기만 하면 앞으로 나아갈수 없습니다. 물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할 경우에는 숙고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게 주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두뇌를 풀가동하고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과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필수 입니다. 그리고 역사를 토애서 미래를 대비할수 있는 간접경험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솔직하게 직언해줄수 있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일 잘하는 법

일할때 화를 다스리는 법

/ 강한 사람은 상대를 쓰러뜨리는 사람이 아니라 화가 날 때 자제할 줄 아는 사람이다 -무함마드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는 종교가로서 독특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하디스>라는 언행록을 통해서 말한 명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화를 자제할줄 아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나면 욱할 때가 있습니다. 경험이 많고 지식이 풍부할수록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일단 숨을 고르고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힘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무함마드는 강한 사람이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인생의 문장들] 에 나오는 명언이라고 해서 눈이 번쩍뜨이거나 엄청난 기대할만한 명언은 기대하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살다가 역경에 부딪쳤을때 문득 떠오르는 말을 생각해보면서 상황을 이겨내는데 약간의 힌트가 된다면 그 명언을 대할때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알맞지 않을까 라고 말해줍니다. 명언에 관련된 책은 주위에 많습니다. 자신에게 의미있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의미를 생각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와닿지 않는 부분도 나중에 꼭 필요할때 생각나면 다시 꺼내보면서 내가 처한 환경에 적용해보고 방법을 찾아가본다면 나의 경험과 지혜가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용하게 앉아서 내게 지금 필요한 부분이나 구절을 찾아보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명언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면서 공부하는 놀공 한국사 : 조선(상) - 조선 건국~영조·정조 시대 놀공 한국사 3
경남역사교사모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놀면서 역사를 공부하는 놀공 한국사 시리즈 조선 (상) 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는데 어떻게 놀면서 공부하냐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할수 있게 워크북으로 되어있어요. 아이들에게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을 좋아하는 선생님으로 구성된 경남역사교사모임에서 이책을 시리즈로 구성해주었습니다. 요즘은 재미있는 역사책이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역사책을 쉽게 찾아볼수 있고 집에 한권쯤은 역사책이 있을만큼 많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사에 재미와 관심을 가지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릴적부터 쉬운 이야기와 재미있는 책을 접해준다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놀공시리즈는 그런 면에서 역사이야기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간단하면서 중요한부분만 알차게 알려줍니다.


놀공한국사에는 놀공프렌즈가 나옵니다.

단순하면서 눈에 띄는 놀공프렌즈가 나와서 역사의 구석구석을 함께 안내해줍니다. 시대별로 안내해주는 짧은 글은 중요한 인물과 중요한 사건들을 알려주면서 재미있는 활동을 같이 해줍니다. 미로찾기와 다른그림찾기 와 그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찾기를 통해서 역사와 시대속 배경에 참여하게 만듭니다.


조선의 시리즈중에서 조선(상)은 조선건국 ~ 영조 · 정조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성계가 새나라 조선을 세우고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새나라 조선이 세워지는 그림과 함께 본문 페이지에서는 세가지 미션이 주어집니다. 미션 1은 조선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찾는것입니다. 복잡한 그림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복장을 한 사람을 찾을수 있어서 시대적 그림을 예사롭지 않게 관찰하고 찾아볼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그림의 숨은 그림 찾기과 칸채우기를 통해서 중요한 낱말을 적어볼수 있어서 어렵지 않아요.


이성계의 업적.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알려주는 활동지 입니다. 위화도에서 개경까지 길을 따라 가보면서 지도에서 어느부분에 위치하는지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힐수 있어서 간단한 활동지를 하면서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는데 어떤 업적을 했는지 알수 있어요. 놀공프렌즈가 나와서 참고사항이 될만한 다양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중심문장과 연도가 나와있어서 시대별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있어요. 좀더 깊게 들어가면 다양한 인물과 사건이 있지만 처음 역사를 접할때 너무 복잡한 내용보다는 간략한 사건과 인물들만 아는것이 흐름을 잡는데 더욱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처음 한국사를 접하고 놀이로 접근하는 방식이 참 맘에 드는 시리즈 입니다.


수도 한양.

이성계는 개경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깁니다. 그 과정에서 한양에 성을 쌓게 하는데 동서남북으로 나와있는 문을 찾는 미로를 활동해봅니다. 숭례문,홍인지문,숙정문,돈의문으로 이루어진 네개의 문을 놀공프렌즈가 섞여있는 미로를 찾으면서 재미있게 배울수 있어요. 지금은 서울 종로에 있는 경복궁은 한양에 처음 세워진 조선의 궁궐로 놀공프렌즈가 나오는 두장의 다른 그림을 보면서 다른3곳을 찾아봅니다. 한페이지마다 시대이야기와 사건을 다루면서 재미있는 활동지로 역시이야기를 배울수 있어서 한단원은 금방 읽어보면서 활동할수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색칠놀이 활동도 있어요.

정조가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책을 잘 읽었다면 빈칸 채우기도 쉽게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색칠놀이를 통해서 조선시대에 어떤 복장을 하고 어떻게 행차를 했는지도 관찰하면서 공부할수 있어요. 참고만 할수 있는 활동지는 기억에 오래 남지 않지만 직접 연필을 들고 선을 긋고 글자를 적고 색칠을 할수 있는 활동지라서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할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세 살 말 공부
임영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열세 살 말 공부] 에서는 지금을 살아가는 십대들에게 어떻게 말을 잘 할수 있는지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처음에는 십대들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나 이해가 되고 배워야 할점이 많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다양한 상황이 생겼을때 부모입장에서는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알려주지는 못합니다. 물론 일어난 일들을 부모가 다 알수도 있지만 아이입장에서는 사춘기가 될수록 입을 다물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것을 어색해 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어떻게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지 모른체 아이가 어른이 된다면 소통이 되지 않고 이기적인 어른으로 자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움받는 친구의 말습관.


책에서는 아이들이 주변에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흔한 대화를 나누면서 어떤 말을 통해서 서로의 감정이 상하는 상황을 말해줍니다.

'아직도 이런 걸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니!'

'이것도 몰라? 정말? 어머!'

'그걸 아직도 몰랐어?'

위의 대화에서 하는 말은 책에 나오는 연지가 친구들에게 사용하는 말투입니다. 연지의 당당한 말투에 친구들은 기가 죽어서 앞에서는 말을 못합니다. 그러곤 뒤에서 '재수', '밉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연지는 자신은 솔직하게 하는 말이라서 객관적이고 사실이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을 아닌척하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틀린말이 아니고 사실을 말한다고 해서 친구들은 솔직하게 말을 하는 연지를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연지는 맞는 말과 사실을 내세워서 하고 싶은 말을 하지만 친구들에게 공감과 배려 없이 사실과 객관을 내세우다 보니 친구들은 이렇게 말하는 연지를 미워하는게 당연했습니다.이러한 사례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서도 꼭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은 바른 소리를 한다고 하지만 자신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것일뿐 상대방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면서 말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한번쯤 내 말이 어떤지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친구가 자꾸 짜증나게 할때.


내 감정의 주인을 살펴볼수 있게 예를 듭니다. 필기한 노트를 정우가 빌려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이수는 학원시간이 다 되어서 얼른 나가야 하기때문에 거절을 합니다. 친구의 노트를 당당하게 빌리려고 하는 입장에서 미안한 기색은 없고 '네가 친구냐?'라고 오히려 화를 냅니다. 거절한 사람도 거절당한 사람도 불편함, 섭섭함, 무안함등 다양한 감정이 생깁니다. 이러한 감정을 통틀어서 부정적 감정이라고 합니다. 부정적 감정이 말로 표출이 되면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의 노예가 되는이유는 자신의 감정이 일어난 이유를 남 탓으로 돌리게 되면서 표현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거절한것도 당황,무안,화 라는 감정이 생기면서 내 감정을 남탓으로 돌립니다. '남의 기분 나쁘게 하고 가면 맘 편하니'라고 하는건 내 감정을 남탓으로 하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내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고 내 감정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이러한 트러블이 일어나는 일은 적지 않을까 말해줍니다. [열세 살 말 공부]에서는 말로 인해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과 사례들이 있어서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러한 상황이 한번쯤은 있었던것 같아서 너무 공감하면서 읽게 됩니다.


매번 약속장소에 늦는 친구에게.


습관적으로 약속시간에 늦게 오는 친구들이 주위에 있을것 같은 상황을 예로 들어줍니다.

'야, 왜 늦게 오냐? 너 정말!'

'알았어, 미안 미안 . 얼른가자'

'뭘 얼른 가? 내가 아까 문자 하니까 다 왔다고 했잖아. 다 온 게 이렇게 늦는 거냐?'

'미안하다고 했잖아 .빨리가자'

'미안이면 다야?

아이들의 친구관계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른들과의 관계에서도 약속을 안 지킬때 힘들고 화가 난다는 부분이 상위를 차지 했습니다. 상대방이 약속을 안지키면 화가 나면서 '나를 무시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에게 약속을 안 지키는 부분에 대해서 따지고는 싶은데 어떻게 따져야 잘 따진다고 할까요. 약속시간에 늦은 친구가 잘못은 했지만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지 않고 감정적으로 대처를 하게 되면 상황은 불리하게 돌아갈수도 있어요. 그리고 늦은 상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주고 사과도 받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너 내가 만만해서 늦게 오냐?'하는 투의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말로 시시한 사람이 되는 안좋은 상황은 만들지 않는것이 좋아요. 약속시간을 어기는 부분에 대해서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달라고는 요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정확한 말 표현에서 나오는 찐한 카리스마가 있어야 상대방이 앞으로 약속을 잘 지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지금 주변에서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두절미하고 '약속시간 지켜줘'라고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열세 살 말 공부]에서 제시하는 처방은 어렵지 않아요.


어쩌면 내가 잘 알고 있었고 간단한 내용인데 그걸 실천하지 못하고 너무 감정적으로 상황을 만들다 보니 예기치 않게 어려운 상황이 생기게 되기도 합니다. 그외 친구가 비밀을 말을 안해줘서 속상할때 , 부모님 말씀에 기분이 나쁠때, 또는 부모님께 꼭 허락받고 싶은 부탁이 있을때 등 생활속에서 다양한 말을 어떻게 잘 하는게 좋은지를 알려주는 말 처방전 입니다. 내 마음과 다르게 상황이 생길때 당황해서 실수를 할수 도 있고 억울해서 하는 표현이 상대방과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내가 하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앞으로 잘 사용할것인지 상황별로 알아 볼수 있어서 아이에게는 꼭 필요하고 어른들에게도 참고하면 너무 좋은 책인것 같아요. 소통 전문가로 다양한 책과 강연을 하고 계시는 임영주 작가님의 다른 책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 - 아이가 마음을 닫기 전에,
브랜디 라일리 지음, 김소연 옮김 / 길벗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주에 1번 교환일기로 서로의 마음을 교환하는 일기장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입니다.

요즘 가족들이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물론 서로에 대해서 잘 아는 가족들도 있지만 실제는 서로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얘기하다 보면은 잘 몰랐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엄마에게는 딸이 , 딸에게는 엄마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지만 정말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제일 늦게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닫기 전에 충분하게 대화를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기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이렇게 일기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적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환일기를 쓰면서 서로를 너무 구속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세요.

학창시절 친구들과 교환일기를 주고 받으면서 하나부터 백까지 서로의 다양하고 궁금한점을 기록하면서 일기를 써본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이 많아 지면서 너무 서로를 구속하는 것은 아닌지 .. 잘 이해못하지 않을까 를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서 더 솔직해지는것이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이와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에게 좀더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서 대화가 필요하지만 좀 크다보면 말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럴때는 이렇게 만들어져있는 교환일기를 통해서 서로의 대화를 만들어가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책에는 엄마 페이지와 딸의 페이지가 나뉘어져 있어요. 질문을 보면서 나를 한번더 생각해보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잠시 떠올려봅니다.


책은 일주일에 한번 , 1년 계획으로 잡아 봅니다.

약 1년의 기간동안 서로에게는 수많은 사건과 생각이 일어납니다. 매일 쓰는 일기도 좋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이끌어주는 질문을 통해서 나와 딸의 생각을 한번더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예쁜 글씨가 다이어리 꾸미기 같은 것은 과감하게 생략하라고 말해줍니다.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의 목적은 단 하나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싫어하는것은 오히려 더 잘 알고 있을것 같아요. 보통 대화하면서 좋아하는것보다 싫어하는 것을 많이 말을 하고 대화를 했던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색깔과 계절은 많이얘기하지만 꽃과 음악 그리고 향기를 알아가보면서 서로에게 조금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책의 구성.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속의 구성내용은 질문이 대부분이지만 월별로 구분지어지는 단락은 이렇게 꽃모양과 달을 표시할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단순하지만 꽃그림이 너무 아기자기 합니다. 일기장을 쓰기 위해서는 활용하는 팁을 알려줍니다. 솔직하게 대답하고 예쁜말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매일의 시간을 조금씩 할애하면서 꾸준히 해본다면 엄마와 딸의 소중한 교환일기장이 1년후에 완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를 알아보는 시간.

[엄마와 딸의 교환일기]는 서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은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나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는 일기장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아요.아니면 혼자만의 시간이 더 좋아요? ' 라고 물어보는 질문에 나는 둘다 그렇다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혼자 있는 시간은 조용하게 쉴수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다른사람들의 에너지도 받을수 있고 내가 하지 못했던 다른 방향을 볼수 있어서 그 시간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질문을 아이에게도 물어봅니다. 물론 성장하는 아이들은 생각이 바뀔수도 있지만 그 때 그 시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고민을 하는것이 서로에 대해 잘 아는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질문으로 만들어진 밑줄 긋기.

책의 중간중간에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을 적는 부분도 있지만 밑줄을 그어서 내 생각을 체크하는 부분도 있어요. '더 선호하는것에 밑줄 긋기'에서는 약속시간에 딱 맞춰 도착과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중에서 어느부분을 선택하는지를 고릅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뒹굴'과 '밤에 잠 안자고 뒹굴'중에 고르는 부분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재미있게 알고 넘어가는 페이지도 있어서 재미있게 일기장을 활용할수 있어요.


책은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구성되어있고 간단한 질문과 내 생각을 적을수 있게 되어있어요.

서로의 연령대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마음이 맞다면 친구와도 서로 할수 있지만 이 책의 주요목적은 엄마와 딸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공유일기장 입니다. 딸과 어색하기 전에 무심한듯 건네면서 또는 너무 진지하면 싫어할수도 있으니 재미있게 자기 생각 적어보자며 건네본다면 누구나 시작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알록달록 이쁜 다이어리를 통해서 서로의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이쁜 교환일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