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
구대회 지음 / 황소걸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의 시작과 끝을 밥보다 커피가 먼저인 커피애호가 입니다.

책을 지은 구대회 님은 서울에서 커피집을 운명하며 커피에 관한 다양한 책을 지은 작가님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커피는 좋아하지만 원두의 종류와 보관법을 모르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닌다. 그냥 마시는것과 분위기를 좋아해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서 원두에 대해 알고 싶고 제대로 커피향을 느끼고 싶다면 구쌤이 알려주는 커피수업을 통해 입문을 한다면 재미있게 정보를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쌤의 일대일 커피 수업]은 커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들이 선생님과 일대일 대화하는 형식의 책입니다.


두 보관과 관리

요즘은 1인 1까페 시대입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리는 다양한 기구들이 있고 밖에서도 쉽고 원두를 구입하고 커피를 마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두를 보관하는 방법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두를 로스팅한 원두는 시간이 지나면 내부에서 가스가 나옵니다. 그래서 외부공기유입을 막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내보내는 원웨이 밸브가 달린 원두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온도차이에 따라 원두표면에 결로가 생길수 있어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원두 냉동보관도 오래 보관한다면 추천하지만 덜어쓰는 경우는 습기나 공기가 침투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소량 구매해서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빠른'이라는 이탈리아어 뜻 그대로 고온과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한 커피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내리는 에스프레소 솔로는 '설탕보다 작고 밀가루보다 크게' 분쇄한 원두 8g을 9기압과 93℃ 물로 20~30초 동안 추출한 커피 원액 20~30ml입니다. 물온도에 따라서 온도가 너무 높으면 쓴맛과 잡미가 추출되어서 커피맛을 해지게 됩니다. 원두의 분쇄도에 따라서 묽은 커피가 될수도 있고 너무 작아서 추출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원두의 분쇄는 항상 적정 기준을 가지고 분쇄를 하는것이 일정한 맛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드드립

핸드드립은 간단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제일 간단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핸드드립용 도구로 간단하게 커피를 내려마실수 있는 키트들도 많지만 어떻게 커피를 내리느냐에 따라서 커피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일 까다롭게 어려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핸드드립을 추출하는 드리퍼에 따라 종류가 다릅니다.

▶ 멜리타 : 지름 3mm구멍 한개로 물빠짐이 가장 안 좋지만 바디감이 좋고 묵직한 커피맛을 표현합니다.

▶ 칼리타 : 지름 5mm구멍 세개로 물 빠짐이 원할하고 깔끔한 커피맛이 특징입니다

▶ 고노 : 지름 14mm구멍 한개로 리브가 직선으로 중간부터 하단까지 이어집니다

▶ 하리오 : 지름 18mm구멍이 한개로 리브가 곡선으로 상단부터 추출구까지 연결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드리퍼로 연습해보면서 맛의 차이를 느껴본다면 나에게 맞는 드리퍼를 찾을수 있습니다.


티밍

우유가 들어간 커피 음료를 만들기 위해서 우유를 데우고 거품 내는 과정을 스티밍 이라고 합니다. 스티밍은 뜨거운 증기때문에 조심해서 다루어야 합니다. 자칫 증기가 손으로 갈 경우 다칠 위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데우려고 밸브를 열다가 공기가 주입되어 맛없는 거품이 만들어진 경험이 있어서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한것이 스티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티밍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공기 주입원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노즐팁과 우유 표면의 간격이 좁으면 작고 촘촘한 공기가 주입되고 넓을수록 거친 공기가 주입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것은 스팀 노즐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것입니다. 스티밍을 한후 남아 있는 우유거품은 깨끗한 행주로 닦아야 합니다.


피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알려주고 마지막은 바리스타가 어떤것인지 대해서 말해줍니다.

커피를 잘 다룰줄 아는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윤리 의식과 사명감을 가져야 할까요. 단지 원두만을 잘 로스팅 하고 커피만 잘 추출한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커피로봇이 그 자리를 대체할수 있습니다. 커피만 잘 추출하면 되는 것이 아닌 커피를 사랑하고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40
Team.신화 지음,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시리즈 [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입니다.

미래 직업을 알아보면서 직업의 특징과 하는일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받아들일수 있고 초등학생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있을 다양한 직업군을 살펴보면서 아이의 꿈을 생각하게 해주는 유익한 시리즈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은행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하나의 사건을 통해서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살펴보면서 세상에 이렇게 직업이 다양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은행은 어떤 곳인가요?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일반적인 은행의 기능 외에도 우리나라 경제 정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돈을 시중에 유통시키고 , 외화를 관리하고, 국제 금융기관과 협력을 하고, 국가의 경제 규모를 계산하는 국가 규모의 금융을 담당합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금융경제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일을 하는 한국은행에서 주인공들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줍니다. 등장인물인 욱환이는 길을 지나다가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이 10달러 지폐와 만원을 바꿨는데 위조지폐라는 의심을 받게 되어서 한국은행을 방문하게 됩니다. 환전소가 어디있는지 모르는 외국인에게 10달러는 만원과 바꾸게 되어서 욱환이는 2000원 이득을 본거라고 좋아하지만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었던 일이었어요.



조지폐를 발견했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위조지폐가 의심될때는 중앙은행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중앙은행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과 관련된 기관중에 최상위에 위치한 기관입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의 역할을 합니다. 책에서는 위조지폐를 발견했을때 사용한 사람의 지문이 남을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1.위조지폐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신분을 자세하게 떠올린다.

2.지문 채취를 위해 오염되지 않은 봉투에 위조지폐를 넣는다.

3.가까운 경찰서나 한국은행에 신고한다.

달러회폐는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지폐라서 위조지폐가 많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위조지폐를 막기위해 지폐재질과 인쇄기술이 꽤 정교해서 위조지폐 발견추이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폐감별사

일반인들은 사용하는 지폐가 진짜인지 위조인지 쉽게 알수 없기 때문에 위조지폐감별사가 위폐를 알아낼수 있다고 합니다. 국가에서 정식으로 발행한 지폐와 위조된 지폐는 잉크나 종이 질이 달라서 표면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책의 주인공들이 받게 된 위조지폐를 위폐감별사에게 가지고 가서 어떻게 위폐를 구별하는지 실험을 통해서 알려주기도 합니다. 지폐에는 위조방지를 위한 여러장치가 있습니다. 숨은 그림, 홀로그램, 앞뒷면 맞춤 등 무려 10개 내외의 보안 장치가 있는데 위조지폐를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물에 넣어보면 알수있다고 합니다. 지폐는 의외로 튼튼해서 물에 젖는 정도로는 크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진짜 지폐는 물어 넣었다고 말리면 인쇄가 흐려지긴 해도 번지거나 종이가 일어나지 않는데 위조지폐는 인쇄가 번지고 종이가 일어나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합니다.



폐박물관

[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흐름을 이어가지만 중간중간에 정보를 더해줍니다. 우리나라 화폐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2001년 6월 12일 개관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꾸준히 전시공간을 개편하고 다양한 화폐와 미술품 기획전을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시관마다 특징과 화폐의 제조와 순환과정등 화폐와 관련된 모든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같이 방문해서 즐겨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업 워크북

책의 내용을 다 읽고 나면 워크북이 맨 뒤에 첨부가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중에서 중간 중간에 등장한 다양한 직업과 한국은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특징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지문을 통해서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의 내용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었던 내용을 한번더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으니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억을 상기시킬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세상의 다양한 직업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다른 직업도 읽으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면 정말 뿌듯할것 같아요. 꼭 한가지를 목표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하는것도 좋지만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견할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북 하브루타 독서 토론 - 낭독·필사·토론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유현심.서상훈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 · 필사 · 토론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 입니다.

하브루타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진북 하브루타는 생소한 독서토론 방식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면 장점이 되는 부분은 많지만 책을 읽는데서 끝이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후활동이 좋다고는 하나 책을 읽고 나서 그 뒤의 활동을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브루타 독서토론방식은 어떤것이며 나아가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의 새로운 방법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브루타의 본질

하브루타는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지는 대화법을 말합니다. 토의와 토론을 짝을 이루어서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방식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하브루타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진짜 본질은 정답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고력 향상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까 하고 본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진정한 하브루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대인의 하브루타

하브루타가 유명해진것은 노벨상 수상자의 30%로 상징되는 유대인의 글로벌 파워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자녀교육 방식으로 인해 전 세계가 그들의 공부방법인 하브루타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브루타수업은 토론과 참여가 가능한 능동적인 수업방식이므로 한국의 주입과 암기식 수업에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은 쌍방향 수업이 되지 않고 있어서 아이들의 온라인 강의식 수업은 높은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그렇기에 온라인 하브루타가 잘 적용될수있을까란 의문을 가졌지만 온라인 하브루타수업은 학생들에게 개개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북 하브루타 낭독의 원리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낭독-필사-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눈으로 책을 읽으면 개인적인 일이지만 낭독은 공적인 행위이므로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글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읽다보면 정독을 하게 되고 생각을 하면서 기억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보내는 시간은 가족간에 좋은 추억과 관계를 맺는 시간을 쌓을수 있는 장점도 생기게 됩니다.


북 하브루타 필사의 원리

필사는 책이나 텍스트 내용을 있는 그대로 옮겨 쓰는 독후 활동입니다. 책을 보면서 관심가는 문장이나 마음에 드는 구절을 표시해 놓아도 다시 책을 찾아 보는 일이 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필사노트를 만들어두고 본문 내용중에 마음에 닿는 구절을 필사노트에 적어둡니다. 필사의 장점은 저자의 생각패턴을 읽을수 있습니다. 책을 그대로 옮겨 적다 보면 작가가 바라보는 방식을 엿볼수 있습니다. 그냥 읽고 기억해두는것보다 베껴적으면서 기억력과 이해력이 증가합니다.


론의 원리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입으로 말할 수 없으면 모르는것이라고 말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인재상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이 요구됩니다.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자질을 토론을 통해 키울수 있습니다.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를 통해 사고력 , 논리력, 창의력, 사회성을 키워줍니다. 무작정 많이 읽기만 하는 독서가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읽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활용할수 있습니다.


격 유형에 맞는 독서법 원리

서점에 가면 독서법에 관련된 책이 많이 출간되어 있고 요즘은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독서를 효과적으로 하고 싶다는 사람은 많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게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학습 내용을 인지 하는 방법은 시각, 청각, 운동감각으로 세가지로 나뉩니다.


▶ 시각적 학습자 : 눈과 관련된 말을 많이 하는편이고 PPT나 판서 , 프린트물 등 시각자료를 활용한 수업을 잘 이해한다

▶ 청각적 학습자 : 귀와 관련된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설명을 많이 하는 수업을 좋아한다.

▶ 운동감각적 학습자 : 행동과 관련된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실험이나 체험 중심의 수업을 선호한다.


이렇게 인지 방법과 성격유형에 따라 학습 효과가 달라지므로 책을 읽을때 인지방법을 고려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은 눈으로만 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진짜 독서를 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유대인의 전통 학습법인 하브루타를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바꾸어서 낭독과 필사 그리고 토론을 하는 독서 토론법입니다.[진북 하브루타 독서토론]에서 제시하는 독서토론 방법과 사례들을 통해 집에서 활용해 볼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습니다. 꼭 책만이 아니더라도 영상과 요약집으로 진행할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처음부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아이에 맞게 가족 구성원에 맞게 적용을 한다면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 버스 - 종횡무진 동서양 역사 속을 달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 2
이석희 지음, 홍수진 그림, 구학서 감수 / 니케주니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한권으로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울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 버스 - 종횡무진 동서양 역사 속을 달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 2
이석희 지음, 홍수진 그림, 구학서 감수 / 니케주니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권으로 끝내는 역사 버스 시리즈중에서 세계사를 알려주는 [세계사 버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책을 쓴 이석희 선생님은 단국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사회선생님으로 근무하시다가 지금은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공부하는 체험선생님으로 활동중이십니다. 세계사와 사회와 관련된 책을 쓰시면서 아이들에게 좀더 이해하기 쉽게 역사를 배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세계사 버스] 를 통해 최초의 인류부터 현재시대까지 세계사의 중대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각 시대별 사건을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설정을 통해서 시대의 흐름을 재미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계사의 굵은 단락으로 총 4개의 단락을 분류해놓았습니다.

고전문명의 시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유럽의 발전과 근대시대. 두번의 세계 대전과 현대 시대로 분류해서 4개의 커다란 시대로 큰 흐름을 잡고 책을 시작하면 됩니다.


생 인류의 탄생

버스를 타고 처음 도착하는 곳은 인류의 조상이 있는 곳입니다. 책의 시작부분을 정거장으로 설명해주면서 아이들이 인류의 조상을 처음 만난다는 설정으로 세계사 시작의 알려줍니다.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서 인류의 조상의 생김새도 볼수 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림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책을 볼수 있습니다. 세계사는 초등때 접근하기에는 조금 어려울수 있지만 각 시대별 중요한 사건만 접근하면서 특징을 미리 알고 시작해보는것이 재미있게 세계사를 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숭이에 가까운 인류의 조상으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이름은 '남쪽의 원숭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화석이 아프리카 남쪽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번 정거장에서 더 알아보기

'정거장에서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인류의 탄생부분에서 좀더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면 이해가 되는 부분을 부연설명해줍니다. 오히려 본문보다 더욱 흥미롭고 새롭게 알게 되는 배경지식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책을 재미있게 볼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구분하는 방법은 문자 기록이 없는 이전 시대를 선사시대라고 말하고 인간의 모습이나 일어난 일들을 문자기록으로 남아있는 시기는 역사시대라고 말합니다. 선사시대도 역사라고 말한다면 정확하게 그 의미를 짚어보고 넘어가게 되면 두 시대가 의미하는 뜻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헷갈리는 기원전과 기원후의 정확한 의미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세계사초보인 어른이 보아도 이해가 쏙쏙 잘 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역사적 배경이 되는 시건이나 말들은 이유가 분명 있으므로 그렇게 표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교의 시작과 전파

버스를 타고 불교가 시작되는 현장에 도착하는 그림을 설명해줍니다. 세계 3대 종교는 불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로 꼽히며 오늘날까지 영향력있는 종교입니다. 그림에 나오는 불교를 처음 탄생시킨 고타마 싯다르타 를 설명해줍니다. 인도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죽는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고행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7년후에 깨달음을 얻게 되고 자신을 '꺠달음을 얻은 사람' 이라는 뜻의 '붓다' 라고 했고 사람들은 '석가모니'라고 불렀습니다. 석가모니는 인도에서 욕심을 버리면 누구나 자신처럼 붓다가 될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불교가 처음 생겨난 곳은 인도이지만 오늘날 인도는 힌두교 국가입니다. 인도에서 불교가 발전하지 못한 큰 이유를 인도의 신분제도를 통해서 설명해줍니다. 예전에 학창시절 이렇게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공부했다면 정말 잘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한번더 기억해보게 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시대별 모든 사건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어요.


워드와 사진으로 정리

고전 문명의 시대를 정리하면서 각 시대별 중요한 사건을 사진과 함께 부연설명해줍니다. 고전문명에서는 '중국 은나라의 존재를 알린 갑골문자'를 선명한 사진으로 보여줍니다. 짐승의 뼈에서 발견된 갑골문자는 은나라 사람들이 궁금한 것을 뼈에 글자를 새긴뒤에 점을 쳤다고 합니다. '로마의 콜로세움' 을 통해서 고대로마의 화려한 모습을 알수 있습니다. 작은 도시 국가였지만 정복 전쟁을 벌이고 영토와 국력을 키우면서 로마인의 생활도 화려해졌습니다. 이렇게 각 나라마다 특징을 가지고 있던 사건과 시대별 특징을 다시 한번 마무리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계사 책을 한권으로 끝낼수는 없기 때문에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사 버스]를 통해 각 시대별 중요한 사건과 특징을 알기 쉽게 구분해 놓아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한권을 끝낼수 있습니다. 각 시대마다 만화 그림을 넣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의 핵심을 그림으로 표시해두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초등학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역사의 기본이 되는 한국사와 세계사는 뗄수 없는 관계이므로 [세계사 버스]를 보고 나서 [한국사 버스]도 같이 탑승해보려고 합니다. 중학교에 가게 되면 연도와 사건을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하지만 초등학생때는 부담없이 사건을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으므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