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운전면허 - 운전면허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이 책 한권으로 완벽 정복
현상철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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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약이들의 운전 바이블이자 운전면허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GO!독학 운전면허]입니다.

유튜브 채널 <미남의 운전교실>을 통해 초보자들에게 운전을 알려주던 저자가 운전면허 획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책을 통해 더욱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운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하게 됩니다.

운전학원을 등록하거나 또는 독학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있으므로 처음부터 살펴보면 좋을거 같아요. 이미 면허를 취득했지만 옷장에 고이 보관하고 계신분들도 책을 통해 다시 살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습플래너를 통해서 유닛별로 동영상강의와 본책의 내용을 체크하면서 배울 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동영상 강의는 기능과 주행 시험부분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필요에 의해 강의가 2개 이상인 경우도 있어서 책으로만 읽는 것보다 강의 영상을 통해 눈으로 직접 보면서 배울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올해 10월부터 1종 보통 자동 면허가 신설되었어요

예전에는 1종 수동취득이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1종 자동으로도 대부분의 차량 운전이 가능하므로 1종 자동에 대한 수요가 많이 발생할꺼란 예측도 하고 있어요.






남쌤의 필살기

쉬어가기 코너에서는 운전을 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주차하는 방법에 대한 꿀팁을 알려줍니다.

아파트, 마트, 백화점등 대형 주차건물에 들어간후 마무리는 주차입니다. 드라이브는 쉽지만 정작 주차는 어렵기만 하기 때문에 영상을 통해 가장 빠르고 쉽게 주차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참고로 주차공식을 모든 환경에 다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차종에 맞게 주차장의 넓이와 보폭도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주차공식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초보 운전자들은 넓은 주차장에서 연습해보면서 자신이 운전할 차폭과 주차장 공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내 기능 마스터

장내기능 시험은 시험장 내에서 이루어지고 합격점수는 1종과 2종 모두 80점 이상입니다.

돌발시험도 치르는 동안 한 번 나오기 때문에 출발부터 끝날 때 까지 어떤 코스로 이동하는지 살펴보면서 머리속으로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채점 기준표를 통해서 어떤 부분에서 실격이 되고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지 확인해봅니다.

한두개의 마이너스는 괜찮지만 실격은 바로 탈락이므로 실격되지 않게 신경쓰면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주행 마스터

도로주행 시험의 합격 점수는 1종과 2종 모두 70점 이상입니다.

장내 기능과 다르게 옆에 동승한 검정원의 수기 채점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정원들의 스타일에 따라 합격의 운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도로주행 응시생 채점 항목별 분석에 따른 최다 감점 항목> 분석을 통해 어떤 부분에서 신경을 써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진로 변경이 미숙해서 큰 점수로 감정을 받게 됩니다. 또는 교차로 진입 통행 위반도 많았습니다. 교차로에서 좌,우회전할 때 교차로 통행 방법을 위반한 경우 감점이 크게 되므로 도로주행을 앞두고 있다면 감점되는 위치와 세부사항을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면허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책 한권으로 장내기능과 도로주행을 배울 수 있어서 초보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또한 운전면허는 있지만 실제 도로에서 차선변경을 하거나 주차를 못해서 운전하는게 두려운 초보드라이버들에게도 꿀팁공식을 배우고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운전 그냥 하는것 같아 보여도 [GO!독학 운전면허]를 통해서 잘하는 방법을 배우면 실력이 부쩍 늘어서 금방 베스트드라이버가 될것 같습니다.

가장 쉽게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운전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붙이기를 원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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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탄탄 공부법 - 실력이 착착 쌓이는 하루 10분 국어 습관
장희윤 지음 / 보랏빛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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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루 10분 국어 습관으로 중학교 국어 완전 정복하는 [국어 탄탄 공부법] 입니다.


2020년 대한민국이 원격수업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면서 구두로 전달되면 공지사항들이 온라인과 앱을 통해 문자언어로 배포되었습니다. 대면으로 직접 전달 받던 상황과 다르게 개별 발송된 메세지는 많은 혼란을 불러왔습니다. 분명히 메세지로 전달했지만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를 줄이고 그림, 표, 그래프로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지나면서 문해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공부는 어렵게만 느껴지고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지만 국어공부가 꼭 독서를 많이 해야만 점수를 잘 받는것도 아닌것 같아서 학생들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국어 공부법을 책을 통해 알려줍니다.


어공부에 대한 고민


어릴적에 책을 많이 안 읽은 학생이라면 이제 늦었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짜피 지금 읽기에는 너무 늦었어라고 생각하거나 지금 몇분 읽는다고 독서량이 늘겠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독서를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책을 잘 읽지 않았다면 하루 10분도 생각보다 긴 시간이므로 반드시 하루에 조금씩 독서시간을 확보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독서와 문제풀이 쓰기를 골고루 할애하면서 국어근육을 조금씩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독서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어휘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허위공부는 한번에 많이 시작한다고 내공이 쌓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반복적으로 어휘노트를 작성해서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국어사전 앱을 이용해서 디지털 단어장을 만들어보고 나만의 단어장을 기록해서 수시로 익히는 것이 조금씩 어휘력이 쌓이고 문해력을 높이는 토대가 됩니다.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국어공부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수능국어와 내신국어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두고 학교에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시험대비방법은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화의 의도나 목적을 고려하며 듣기


2022년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듣기와 말하기의 본질은 화자와 청자가 구어로 상호교섭하며 의미를 공뷰하는 과정이라고 나옵니다. 고정된 메세지가 아닌 의사소통 과정에서 서로 말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책에 나오는 문제를 보면서 실제 화법 과목에서 출제되는 문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내가 원하는 매콤한 것과 남편이 원한는 매콤한 것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이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과 대화할 때 상대의 의도와 목적을 고려하여 대화를 듣지 않으면 제대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천도서보다는 읽고 싶은 책을 읽기


서울대 권장 필독서라는 말을 한번쯤 들어보면 권장하는 리스트에는 두께가 어마어마한 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권장리스트를 보면서 책을 읽어보겠다는 의지를 다시 없어지게 하기도 하고 큰맘먹고 읽어도 몇페이지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서점에서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나 남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에 강박을 가지지 말고 내가 읽기 편한 책을 먼저 보고 찾는것이 우선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편한 학습 만화를 보면서 독서했다고 말하는 것은 책을 너무 그림과 짧은 글을 건성으로 보게 되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에 굳이 읽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추천책이 그럴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책을 소화하기에 불편하다면 아무리 좋은 책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 책에 대한 안좋은 기억만 가지게 됩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목록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초등학생은 '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 추천도서를 살펴보고 청소년은 ㅊㅊㅊ 사이트의 북틴넷을 이용하여 검색하고 찾는 것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어공부는 갑자기 잘하는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한 시간을 투자하고 반복해야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 국어습관으로 나만의 반복적인 루틴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 10분 문제풀이를 통해 내신을 준비하고 하루 10분 배경지식을 통해 국어 공부의 뒷받침이 되는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이렇게 하루 10분의 국어 습관은 책을 읽는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확장시켜줍니다.

국어공부가 단지 지문을 읽고 문제를 잘 풀면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그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 평소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내용들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추어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의 구제적인 공부법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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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5~6학년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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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등 사회공부를 재미있게 배우기 위해 배경지식과 개념을 알려주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입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용어가 많이 나오고 관련 배경지식과 역사, 정치, 경제, 지리등 다양하게 확장된 범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학습툰을 통해서 낱말을 배울 수 있어서 사회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경지식이란

글을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말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는 폭이 달라집니다. 책에서는 2쪽 분량의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들려줍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집중해서 긴호흡을 가지고 읽는 연습이 필요한 지문의 길이입니다. 평소에 독해지문을 충분히 읽은 학생이라면 관련내용을 이해하고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긴 지문을 읽어보지 못한 학생이라면 한페이지씩 읽으면서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요어휘와 요점을 요약해보면서 읽어보는 것도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례를 보면서 어떤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세계화 시대, 우리나라의 지리, 우리나라의 경제, 우리나라 정치와 관련해서 총 4장으로 구분됩니다.

책의 표지에는 5~6학년을 위한 책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어요. 차례와 각 주제별로 사회배경지식을 알려줄때 교과연계가 되는 학년과 학기를 표기해두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학년구분없이 5~6학년 사회책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보니 구분을 하기 범위가 너무 넓어서일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화와 문화유산

문화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려줍니다. 나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부터 시작해서 국가가 되기 위한 요소까지 기본 바탕이 되도록 처음에 먼저 배워봅니다.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사람들이 작거나 큰 사회를 이루어 살아갑니다. 그 사회에서 생긴 습관이나 전통들이 하나의 양식이 되고 이것을 '문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 가운에 다음 세대에 물려줄 만한 가치를 지닌 문화를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나라의 단위부터 시작해서 국가와 문화를 이루면서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고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주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문화의 개념을 외우고 안다고 하는 그 이상의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1장의 지문 읽기는 많이 읽지 않더라도 하루에 한장 꾸준히 읽기에 좋은 자료인것 같아요.





습툰으로 지문에 대한 내용을 한번더 이해할 수 있어요.

배경지식과 관련된 지문을 읽고 난 후에는 학습툰으로 관련 내용을 만화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맥과 강, 평야에 대해서 알아본후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평평한 땅인 분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학습툰을 통해 분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보며 사방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겨울철은 따뜻하고 여름에는 무척 무더운 날씨가 된다는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지지형은 대구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대기 오염이 심해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어휘를 배경지식을 통해 이해하고 그림으로 충분히 익혀놓으면 분지의 뜻과 분지지형의 날씨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설명할 정도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사회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것 같아요.





말 찾기를 통해서 지문에 나오는 어휘를 익히고 뜻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익혀봅니다. 고학년이면 충분히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어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어휘는 모르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와 어휘 공부를 하면서 뜻을 알고 있는것과 설명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낱말찾기를 통해 뜻을 익히고 나면 낱말 설명해주기가 있어서 중요한 내용은 한번 더 체크해보고 기억할 수 있어요.





짜 읽기 문제는 지문을 겉으로만 읽으면 체크할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대충 읽어서는 풀 수 없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꼼꼼하게 읽고 이해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어요. 

[초등 사회 문해력]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면 사회는 가장 자신있어 하는 과목이 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배경지식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배경지식관련된 문제를 통해 제대로 읽고 있는지 문해력도 체크해볼 수 있어요. 진짜 읽기를 통한 문제는 객관식과 빈칸 넣기와 서술형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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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 10년 차 망원동 트레이너의 운동과 함께 사는 법
박정은 지음 / 샘터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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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동에 대한 접근법을 쉽고 간단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책입니다.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서 운동시작하기를 멈칫하고 있다면 운동도 자전거를 타는 일처럼 흔들리면서 배운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알려줍니다. 서툴게 따라하고 못하는 순간들을 반복하면서 운동을 잘하게 되는데 이렇게 흔들리는 순간을 견디지 못하고 걱정을 하게 되면 운동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기록을 세우거나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나를 위한 운동을 하고 내가 잘 살 수 있도록 생각하라고 말해줍니다.





디프로필

일반인도 연예인처럼 멋진 바디프로필을 찍는 것이 유행이 된 적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바디프로필 한장 정도는 남겨둬야 내 몸과 삶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착각하게 만든 순간들이 있습니다. sns에서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규칙처럼 바디프로필을 찍어야 운동의 마무리를 하는것처럼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안하고 바디프로필을 안 찍으면 몸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기도 했던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운동하고 바디프로필을 찍으면서 자기 관리를 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낸것이기에 멋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운동을 한장의 사진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와 사진촬영을 위해 몸을 만들고 또 사진을 보정하면서 보여지는 모습을 위한 결과를 만들며 이게 맞는것인가 라고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안좋게 생각도 했던것 같아요. 책을 지은 저자도 바디 프로필을 위해 촬영일정을 잡고 식단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혹독한 과정도 어느정도 감안하고 임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운동을 취미로 하는 경우에는 바디프로필을 목적으로 둔다면 무리한 식단과 과도한 불안으로 강박이 올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해요. 

운동은 남에게 보이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서 해야하고 남의 강요에 의해서 내 몸을 해치지 말고 즐겁게 하는 운동이 편안하고 자유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은 삶을 위한 휴식

휴대폰 끄기

책의 내용 중간 중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편안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부터 잠자기 전까지 휴대폰을 확인하는 일은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잠깐 휴대폰을 안가지고 나오거나 전원이 다 되어서 꺼지는 경우는 무슨 큰일이나 일어난것처럼 걱정이 되어서 집에 다시 들어오거나 종일 불안과 초조함으로 연락이 안되는 것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내 몸이 온전한 휴식을 위해서는 잠깐의 시간동안 휴대폰을 끄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휴대폰을 꺼놓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처음 5분동안은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점차 시간을 늘려서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해봅니다. 이렇게 생긴 집중력은 일의 효율을 높여주고 질 좋은 휴식을 주게 됩니다. 알고 있지만 너무 쉽지만 실천하기 힘든 휴대폰 끄기를 통해 내 몸과 마음에 더욱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내 몸을 위한 좋은 습관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지 않은 일

운동을 해야하는 것을 알지만 한번 마음먹기가 힘든것이 운동인것 같아요.

작가의 엄마가 골다공증이 있어서 운동을 하게 하려고 운동을 잘 하게 할 수 있는 트레이너 까지 수소문해서 결제까지 했지만 엄마는 운동을 안했다고 해요. 결국 엄마가 운동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열번 운동하러 오면 정기를 바꿔준다는 딸의 말에 한주도 쉬지 않고 운동하러 왔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닌거 중에 조심해야 할 말이 운동해라라는 말인것 같기도 해요.

알고 있지만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말은 잔소리로만 들리게 됩니다. 우리 가족끼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너는 운동해야한다 내가 운동하면 현금 줄께 등 다양한 말로 운동을 하게 하려고 아이들에게 설득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됩니다. 아직 원하는 기종이나 금액이 아니어서 실천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무엇을 해준다면 지금 당장 운동을 할까 생각해보니 갖고 싶은게 자꾸 생각이 납니다. 






동에 관하여 일상에 관하여 친구같이 이야기하면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결국 운동을 안하고 싶어했던것은 하기 싫은 마음 이전에 나를 돌볼 여유가 없었던 무책임함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바쁜 일도 핑계고 아이들 뒤치닥거리도 핑계고 진짜 나를 위한다면 몸 한번 더 움직이고 신경쓰면서 나를 돌아봐야 한다는것을 말해줍니다. 진짜 휴식을 위해서 잠깐 휴대폰도 끄고 내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은 진지하게 해야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는 마음은 거창하지 않고 너무 진지하게 시작하지 않아야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사람의 마음은 변덕이 심해서 며칠 지나면 또 운동이 싫어질 수도 있어요. 부담스러운 기분이 느껴지면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펼쳐 보세요. 가볍게 움직이면서 좀 더 해볼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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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의 화학 카페 - 화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 수업
진정일 지음 / 페이퍼앤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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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진짜 화학수업인 [진정일의 화학 카페] 입니다.

이 책은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60년간 화학자의 길을 걸어온 진정일교수님의 쓸모 있는 화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화학은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속의 화학이야기와 역사속 화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앞으로 미래에 관한 화학 이야기까지 화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물에 담긴 화학의 비밀

눈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눈물에 포함된 화합물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눈물의 생리학과 심리학에 대해 알려줍니다.

미국의 사진작가 로즈 린 피셔는 '눈물의 지형학'이라는 프로젝트로 현미경으로 확대한 눈물 사진 100장을 세계 여러 곳에 전시했다고 합니다. 100가지 종류의 눈믈을 슬라이드상에서 건조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눈물의 모양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해요. 평소에 윤활하도록 나오는 일반 눈물과 웃을때 흘리는 눈물,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이 다르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밝혀진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똑같이 보이는 눈물이지만 우리는 실컷 울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이는 눈물에 혈액보다 30배나 많은 망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어떤 상황에 따라 눈물의 성분이 다른것에 대한 생화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눈물이 과학적으로 더욱 발전한다면 생리학과 심리학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학으로 밝히는 모기의 취향

유독 다른 사람에 비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잘 씻고 특유의 냄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기가 잘 따르는 사람은 따로 있는것인지 평소에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피가 달아서 모기가 잘 문다는 과학적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모기와 관련된 의문을 알아보고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기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체는 '이산화탄소'라고 합니다. 

모기는 50m가 넘는 거리에서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은 곳을 감지한다고 해요. 모기들이 직선이 아닌 지그재그로 나는 이유도 이산화탄소 배출 장소를 놓치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물론 몸집이 큰 사람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고는 하지만 호흡할때 다른 화합물과 체온, 색깔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이산화탄소 배출이 높기 때문에 모기를 더욱 잘 유인하고 모기는 밝은색보다 어두운 색을 더욱 좋아한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기와 화학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으면서 모기가 많이 있는 곳을 외출할때 밝은 색 옷을 신경쓰며 입으면 좋을것 같다는 흥미로운 정보도 알게 되었어요.





죄 '화학자' 애거사 크리스티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탐정소설은 애거나 크리스티의 소설입니다.

그녀는 평생 67권의 탐정소설을 집필했고 현재까지 20억권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애거사 탐정소설 내용의 대부분이 화학적 사건이라고 해요. 그만큼 애거사는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킨 화학물질의 독성에 매우 박식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2차 세계대전 중 런던의 대학병원 약국에서 근무했을때 배운 지식을 소설 속 독극물 범죄 이야기에 적용했던것은 아닐까 합니다. 

애거사의 소설 속 화학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책에서는 애거사의 여러 소설중 몇 개를 추천해줍니다.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벙어리 목격자>, <슬픈 사이프러스> 책에서 범인들이 사용한 독살 방법이 과학적으로 치밀하고 전문적인 화학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애거사가 녹여낸 소설에서 범죄 화학을 풀어쓴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애거사의 탐정소설도 같이 보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제별 다양한 화학 이야기를 통해서 화학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약 13만명의 과학 기술자를 비밀리에 참여시켰는데 흑인 과학자와 기술자는 고작 27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 사회의 인종 차별적인 분위기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향한 화학에서는 고기 없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물성 육류를 대체하려는 대체육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인 플라스틱과 작별하기 위한 일상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어렵고 딱딱해보이는 화학에 관한 부분을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지어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서 이해하기 쉽게 느껴집니다. 

일상속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화학을 좀 더 쉽고 다양한 주제로 알려주고 있어서 교양서적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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