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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5~6학년 ㅣ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8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초등 사회공부를 재미있게 배우기 위해 배경지식과 개념을 알려주는 [초등 사회 문해력 2 ]입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용어가 많이 나오고 관련 배경지식과 역사, 정치, 경제, 지리등 다양하게 확장된 범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배경지식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학습툰을 통해서 낱말을 배울 수 있어서 사회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배경지식이란
글을 잘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말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는 폭이 달라집니다. 책에서는 2쪽 분량의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들려줍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집중해서 긴호흡을 가지고 읽는 연습이 필요한 지문의 길이입니다. 평소에 독해지문을 충분히 읽은 학생이라면 관련내용을 이해하고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긴 지문을 읽어보지 못한 학생이라면 한페이지씩 읽으면서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요어휘와 요점을 요약해보면서 읽어보는 것도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서 어떤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세계화 시대, 우리나라의 지리, 우리나라의 경제, 우리나라 정치와 관련해서 총 4장으로 구분됩니다.
책의 표지에는 5~6학년을 위한 책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어요. 차례와 각 주제별로 사회배경지식을 알려줄때 교과연계가 되는 학년과 학기를 표기해두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학년구분없이 5~6학년 사회책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보니 구분을 하기 범위가 너무 넓어서일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문화와 문화유산
문화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려줍니다. 나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부터 시작해서 국가가 되기 위한 요소까지 기본 바탕이 되도록 처음에 먼저 배워봅니다. 이렇게 지구 곳곳에서 사람들이 작거나 큰 사회를 이루어 살아갑니다. 그 사회에서 생긴 습관이나 전통들이 하나의 양식이 되고 이것을 '문화'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 가운에 다음 세대에 물려줄 만한 가치를 지닌 문화를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나라의 단위부터 시작해서 국가와 문화를 이루면서 그 나라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고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주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단순하게 문화의 개념을 외우고 안다고 하는 그 이상의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1장의 지문 읽기는 많이 읽지 않더라도 하루에 한장 꾸준히 읽기에 좋은 자료인것 같아요.

학습툰으로 지문에 대한 내용을 한번더 이해할 수 있어요.
배경지식과 관련된 지문을 읽고 난 후에는 학습툰으로 관련 내용을 만화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맥과 강, 평야에 대해서 알아본후에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평평한 땅인 분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학습툰을 통해 분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보며 사방이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겨울철은 따뜻하고 여름에는 무척 무더운 날씨가 된다는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지지형은 대구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대기 오염이 심해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어휘를 배경지식을 통해 이해하고 그림으로 충분히 익혀놓으면 분지의 뜻과 분지지형의 날씨에 대해서도 막힘없이 설명할 정도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사회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것 같아요.

낱말 찾기를 통해서 지문에 나오는 어휘를 익히고 뜻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익혀봅니다. 고학년이면 충분히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 어휘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어휘는 모르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와 어휘 공부를 하면서 뜻을 알고 있는것과 설명할 수 있는 것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낱말찾기를 통해 뜻을 익히고 나면 낱말 설명해주기가 있어서 중요한 내용은 한번 더 체크해보고 기억할 수 있어요.

진짜 읽기 문제는 지문을 겉으로만 읽으면 체크할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대충 읽어서는 풀 수 없기 때문에 배경지식을 꼼꼼하게 읽고 이해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어요.
[초등 사회 문해력]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면 사회는 가장 자신있어 하는 과목이 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배경지식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배경지식관련된 문제를 통해 제대로 읽고 있는지 문해력도 체크해볼 수 있어요. 진짜 읽기를 통한 문제는 객관식과 빈칸 넣기와 서술형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