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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9 : 근육 질환, 더 단단해져라! - 어린이 의학 동화 ㅣ 의사 어벤저스 19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8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린이의학동화 시리즈로 응급치료 현장과 의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읽을 수 있는 [의사 어벤저스 19 근육질환,더 단단해져라!]입니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센터에서는 다양한 환자들이 방문하게 됩니다. 일반 진료가 아닌 위급상황에서 방문하게 되는 응급실인 만큼 환자의 상태가 급하기 때문에 응급실에서의 상황이 바쁘게 돌아가고 검사를 하는 과정이 다양하기도 합니다.
책에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근육질환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섬유근육통에 대해서 알수 있습니다.
아픈 배와 허리를 움켜지고 응급실에 오게된 소라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와 CT검사를 해보게 됩니다.
갑자기 배와 허리가 시마게 아픈 경우는 맹장염이나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둘 다 염증으로 인한 것이므로 열이 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소라는 열이 없어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엑스레이를 찍기로 하지만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서 다른 검사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응급실에 방문하는 응급환자의 경우는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 다양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를 했을 때 이상이 있다면 원인을 알 수 있지만 소라처럼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고 나오면 근육과 뼈 또는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 섬유 근육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속 근육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읽어봅니다.
근육은 우리 몸무게의 30~45%를 차지하고 잇고 전신에 고루 퍼저있어요. 몸의 중요한 부위인 심장과 혈관도 근육으로 되어 있어서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킵니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과 배설과정까지 근육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잘 못느끼는 근육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섬유근육통이 있으면 정상인들이 못느끼는 다른 부위에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을 압통점이라고 하는데 몸의 증상이 있는 부분을 찾아서 눌러 압통점을 찾아 주사 치료를 합니다.
월경 주기와 연관되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인 생리통과도 연관되어 알려줍니다.
통증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특정부위에서 일어나는 통증인지 월경 전후에 모에 통증을 느끼는지는 구분을 통해 증상이 달라집니다.
생리통이 있는 경우 짜증이나 우울또는 피로감이 느껴져서 당섭취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카페인이 많은 음식이나 잔 음식은 안먹는게 좋고 따뜻한 물이나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통증에 사용하는 파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몸이 쑤시고 아플 때 사용하는 파스는 먹는 약이 아닌 피부가 약물을 흡수해서 통증을 줄여주는 모든 약제를 말합니다. 성분에 따라 반대 자극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뉩니다. 소염진통제는 연령 제한이 있어서 사용할 때 해당 연령을 꼭 확인하고 사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약국에서 제한 없이 살 수 있는 파스에도 만든 방법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플라스터는 첩부제로 얇고 접착력이 좋아서 움직임이 많은 곳에 사용하고 카타플라스마인 습포제는 두툼하고 촉촉해서 약한 피부에 사용하는 좋습니다. 파스를 고를 때 피부상태와 증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와 매수를 보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용도와 증상에 따로 구입하는것이 중요해요.
근육통증이 증상과 연령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밤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응급실을 찾아온 형우는 검사결과 성장통으로 진단받았어요.
3~12세 성장이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특별한 이상없이 자라면서 겪는 통증으로 낮에는 괜찮다가 저녁이나 새벽에 무릎이나 허벅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성정통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아플때 따뜻한 물로 목욕하거나 찜질과 마사지 또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근육에 나타나는 증상중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약화와 위축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근육병에 대해 증상과 치료방향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 자세하게 읽어 볼 수 있습니다.
근육통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환이다 보니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어디가 아픈지 병원을 찾아보는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근육과 관련된 질환을 통해 염색체, 희귀질환,루게릭병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희귀질환은 병에 걸린 사람이 2만명 이하거나 그 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합니다.
희귀 질환에 걸리면 치료 약이 없거나 약이 있더라도 엄청 비싼 경우가 많아서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정부에서 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근육질환을 통해 넓은 의미의 근육질환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의학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은 아이라면 넓은 배경지식을 알 수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
미래의사를 꿈꾸고 있는 어린이나 우리 몸에 질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다면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