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각 연구소 - 마음이 100cm 커지는
마음꽃을 피우는 사람들 지음, 최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고민을 따뜻한 글과 만화로 상담해줍니다.


[어린이 생각 연구소]는 다양한 고민을 소재로 하여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떻게 접근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고민이 없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다같은 고민이 아닌 각자 다른 문제로 걱정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 월간 잡기 <마음꽃>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친구관계, 편견, 외모,습관등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공감하고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너무 사소한 고민이라서 부모님께 말하면 잔소리가 될까봐 말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와 예로 들어 설명을 해주니 어른이 보아도 귀에 쏙쏙들어오는 따뜻한 조언들이 들어있어요. 아무래도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친구관계 문제가 평소에 많이 생길것 같아요. 평소에도 친구들이 서로 어떻게 지내는것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렇게 간접적으로 아이의 고민을 풀어줄수 있어서 도움이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가깝고도 어려운 사이 . 친구

나랑 제일 친한줄 알았던 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친구들은 자신의 친구가 다른 친구와 지내는 모습을 보고 미묘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도 다른 친구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게 되거나 일부러 과시를 하기도 합니다. 과연 친구를 향한 질투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내 기분은 어떤지를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상황은 각자 다를수 있지만 친구를 향한 오해를 가지고 있다는것은 같은 마음일것 같아요.


친구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보기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고 내 마음은 오해를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기분이 상할 수 는 있지만 친구와 모든것을 같이 공유하고 한 친구와만 친하게 지내는것은 친구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친구에게 대화를 하는지도 보여줍니다. 친구의 입장을 각자 해석해주면서 나의 입장과 친구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를 배워보면서 생각을 키워줍니다. 내가 만약 한 친구에게 섭섭한 감정을 가지고 그 친구와 모든 것을 공유하고 놀려고만 한다면 친구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수도 있어요. 다른 친구와도 놀고 싶은 친구의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넓은 마음을 배워보는것을 책에서 알려줍니다.


남자다움과 여자다움

외모만보고 친구를 평가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내가봤을때는 분명히 나와 같은 남자인것 같은데 알고 봤더니 여자였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입니다. 실제로 겉모습을 보고 성별을 판단하는것은 쉽기는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옷의 차림새나 말투 그리고 노는 모습을 보고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판별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만화스토리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오해할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어떤 점을 오해할수 있는지 알려주니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인것 같아요.


편견, 선입견

외모나 성격을 통해서 성별을 판단할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성별에 상관없이 다양한 일을 할수 있어요. 그러나 아직 틀에 박혀있는 선입견을 통해서 부모입장에서도 아이들에게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대화를 할수 있는 여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대표로 달리기나 운동 선수를 뽑을때도 여자아이가 잘하게 되는 경우에는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 많이 없어지고 각자의 개성과 능력이 존중되고 있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시대가 되면 더욱 이러한 고정관념이 없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신의 외모와 성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개성과 재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나도 멋지고 인기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

요즘은 화장하는 연령대가 많이 낮아 지고 있어요. 그만큼 아이들이 외모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자신을 가꾸는것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물론 외모에 대한 관심은 예전 우리 부모님 시대에도 있었지만 그만큼 영향을 줄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지 않다 보니 드러나지 않았을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편리하게 화장용품을 구매할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외모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그만큼 자신을 가꾸는것에 시간을 많이 들이게 되는것 같아요.


외모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롤모델로 생각을 하거나 똑같이 가꾸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좋게 생각하면 자신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는것이지만 하지만 단점으로 보게 되면 내면을 가꾸기 보다 보여지는 모습에만 집착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습관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정말 내면이 멋지고 튼튼한 사람으로 가꿀수 있도록 비법을 알려줍니다. 내가 단점같이 보이는 부분도 다른 사람에게는 장점이 될수도 있다는 점을 말해주고 남들이 다 하는 것도 무조건 따라하지 말라고 알려줍니다. 화장품도 종류가 아주 많기 때문에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어른이 되면 이뻐지게 되어있어. 지금은 공부하고 대학가면 살이 자연스럽게 빠져. 그때 남자도 만나고 화장도 하고 연얘도 하면된다는 라떼는 말이야 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키우기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고민은 점점 많아지고 커지게 되면서 부모로서의 책임감도 커집니다. 그렇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 아빠가 다 알려주고 가르쳐주기에는 모르는것도 많아요. 알고 있지만 이제 사춘기에 접하는 아이들 엄마 아빠의 잔소리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어린이 생각 연구소]에서 아이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해결해줍니다.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 사소한 고민들을 아이들을 위해서 열어놓았습니다. 아이의 고민을 엄마아빠가 붙잡고 이러저러하다고 얘기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책한권 쓱 내밀어서 아이들이 자신의 고민이 어떤것이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모르는 사이에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2
김화요 지음, 오윤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화요 작가님의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 [내가 모르는 사이에] 입니다.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세 사람이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보면서 친구들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표지를 통해서 알수있는 회색빛의 감정들은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서로를 위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고 알수없는 표정들을 통해서 세명의 친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제목처럼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친구관계에서 내가 보이는 면이 전부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듯합니다.


고효민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책에 나오는 고효민은 반장입니다. 언제나 쾌할하고 친구들중에서 인기 1순위 입니다. 재개발 되지 않은 학교 뒤쪽 달동네에 살고 있지만 우울하거나 어둡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목이의 생일 파티이후로 반장인 효민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언제가 당당하고 거리낌 없던 효민이는 그 사건이후로 말을 하지 못합니다. 도난 사건의 범인이라고 몰리게 되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강주목의 생일파티

생일파티 초대장을 반 친구들에게 돌리면서 그날 생일선물을 부담스러우니까 가지고 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주목이의 집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기대를 할만큼 좋은 집에 산다고 합니다. 그날 친구들에게 게임도 하고 마술쇼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다 해놓았습니다. 그날 생일 파티 이후로 세 명의 친구관계는 이제 수면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세명의 친구는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책을 읽으면서 읽는 내내 긴장감과 그들의 감정의 흐름을 잃어버리지 않게 집중해서보게 되었습니다.


임수현 "아마 나는 지금처럼 숨죽이고 있을 것이다."

주목이의 생일파티를 가면서 수현이는 자신의 모습을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초라한 옷차림은 아닌지 너무 맛있는 음식을 행복하게 맛보다가 내 마음을 들키는 것은 아닌지 ... 자신의 상황에서는 모든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자신의감정을 절처하게 숨겨야만 하는 수현이가 안타까워보였습니다. 자신의 가정 형편이 그렇게 된 이유가 수현이 자신때문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다시는 왕따를 당하기 싫어서 모든것을 숨겨야만하는 수현이는 읽어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합니다. 언제 까지 자신의 비밀을 숨길수 있을까요.


작은 악의들이 모이면 한 사람을 무너뜨리기 충분한 힘이된다

수현이가 원래부터 조용한 성격은 아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모든것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던 수현이가 이제는 당연한것을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중에서는 수현이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중 작은 악의를 가진 친구들도 있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가난해졌기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것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따돌림에는 뚜렷한 이유가 없었다는 말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 구절이었습니다. 한명 두명 모이다가 갈수록 아이들의 괴롭힘이 심해져서 몸과 마음은 너덜너덜해지고 다시 내별마을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수현이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게 됩니다.


강주목 "어쩌면 그렇게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나 보다."

별처럼 주목받는 사람이 되라고 아빠가 주목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반장이었고 언제나 아이들의 중심어었던 주목이는 효민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효민이와 같은 반이 되고 나서 주목이는 반장선거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설마 그런일이 일어나진 않겠지라고 생각한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집안환경으로 친구를 차별하면 안되고 어려운 친구를 도와서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아빠의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효민이를 보면 항상 초조해지는 주목입니다. 그러면서 내별마을에 살기 때문에 어두운 틈이 있을꺼라고 효민이의 단점을 찾아내려고 항상 효민이를 주시합니다. 그러면서 효민이가 수현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 명의 친구들이 머무는 시선은 서로를 바라 보지 않습니다.

각 자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자신들이 보고 있는 일부분만 보고 그들을 판단해버립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때도 이렇게 보여지는 단편적인 부분을 보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내 눈에 보이는 부분만을 보면서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책을 통해서 친구관계에서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한것인지를 하나의 사건을 통해서 알려줍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는 대화를 통해 푸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직 미숙한 아이들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인 효민,수현,주목이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 글쓰기가 쉬워지는 30일의 기적
강승임 지음 / 다락원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아이들이 글로 표현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야할때도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합니다. 글이란 생각을 문자로 표현한것입니다. 하나의 완결된 생각을 표현한것이 문장입니다. 이러한 문장을 바르게 배울수 있어야 글쓰기 실력이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재미있는 글쓰기를 위해서 다락원에서 [초등학생 바른문장 만들기]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30일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책의 구성은 바른 문장 만들기 비법이 있는 한쪽, 간단한 문제를 통해 바른 문장 만들기를 연습할수 있는 세쪽, 이렇게 두장씩 30일동안 연습하면 글쓰기 기초를 다지고 글쓰기에 재미도 느끼기 시작할 거예요.


한 문장 쓰기 부터 세 줄 글쓰기 까지 하루 15분, 30일 바른 문장 연습으로 완성해요!

글쓰기를 잘하려면 독해를 하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문장을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모르는 경우에는 아무리 중요한 내용을 파악해도 체계를 제대로 잡을수 없습니다.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5단계를 가지고 문장쓰기 연습을 합니다. 일주일에 6번진도 나간다면 부담없이 아이와 문장연습 할수 있어요.


바른 문장 만들기 비법을 알면 누구나 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요.!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책에서 각 단원의 주제를 가지고 문장을 설명하는 페이지를 읽어봅니다. 이미 알고 있지만 오늘 해야할 단원의 핵심내용을 다시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보고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합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담은 긴문장을 한가지 생각의 짧은 문장으로 끊어서 읽어 보는 연습을 해봅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수 있도록 바른 문장 만들기의 비법을 책 한 권에 담았어요.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 책에서는 문장에서 가장 필요한 주성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그중 가장 주인 역할을 하는 주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1장 반 분량의 활동지를 통해서 주어가 어떻게 사용되고 문장에서 활용해야 하는지를 연습해보면서 주어를 높여야 할때 주어를 이용해서 문장에 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고, 나중에 중학교 논술형 시험도 걱정없이 볼수 있을거예요.

문장의 두번째 주성분인 서술어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국어의 문법만 따지면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지만 처음부터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기초부터 상세히 알려주면서 문장연습을 하게 되면 서술어 연습도 어렵지 않아요. 서술어의 종류가 세가지라는 걸 말해주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수 있어요. 이렇게 기초로 문장연습을 하다 보면 나중에 문장을 직접 써보면서 스스로 글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어서 글쓰기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초등학생 바른 문장 만들기]책에서 배우는 바른 문장 비법을 통해서 국어 문법을 배우는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의 흐름을 알게 됩니다.

문장의 비법을 익히면서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에 대해서 기초를 배우게됩니다. 단계를 올라갈수록 어휘와 육하원칙에 따라 문장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마지막 단계에서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해집니다. 무작정 쓰는 글을 힘들어 한다면 그냥 써보라고 하기전에 아이에게 문장을 쓰는 연습을 통해서 글쓰기에 재미를 붙여주세요. 어느순간 자유로운 글을 쓸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30일동안 재미있는 문장 쓰기 연습으로 자유자재로 글을 쓰는 그날까지 연습하기로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00살 소원 거울
권혁진 지음, 김다정 그림 / 다섯수레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들어도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울이 있을것 같은 상상이 되는 책입니다.

[500살 소원거울]을 지은 작가는 예전에 아이들이 읽은 <신비한 수학의 땅 툴리아 1,2>를 지은 작가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책을 쓰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과 코드가 맞아서 자꾸 찾아서 읽어보게 됩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이야기 입니다. 하고싶은 것도 많고 질투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안고 사는지 그리고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거울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500년 거울의 비밀

무려 500년 동안이나 아이들의 소원을 몰래 들어준 거울이 있습니다. 우연하게 거울들은 각자 사연이 있는 아이들의 집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우리집에서도 아이들은 가지고 있는 자신의 것들보다 가지지 못하는 다른것을 부러워하거나 갖고 싶어서 조르기도 합니다. 물론 주인공들처럼 아직 계획적이지는 못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소원을 들어주는 거울은 우연히 찾아와서 소원을 들어줍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소원은 모두 다르고 그것을 빠져나오는 방법도 알수 없어요.


먹고 싶은 건 뭐든지 주는 거울

주원이는 식탐이 많은 아이입니다. 한창 먹을때라 그런지 먹을것만 보면 용돈을 털어서라도 먹고 맙니다. 엄마가 주원이에게 용돈을 끊어버리자 돈이 없는 주원이는 남은 돈을 탈탈 털어서 간식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 싶은 간식을 사려면 다른 물건을 사야한다고 하네요~ 이상한 할머니의 요청에 어쩔수 없이 가장 저렴해 보이는 거울을 사게 됩니다.


말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나오는 거울

우연히 집으로 가지고 온 거울속에는 비밀이 있어요. 내가 말하는 요리를 거울로 보여주고 손으로 꺼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주원이는 요즘 너무 기분이 좋아서 엄마가 해주는 싫어하는 나물반찬도 군말없이 먹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원이에게는 비밀거울이 맛있는 음식을 내가 먹고 싶을때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남용을 하다보면 화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주원이는 욕심을 내다가 그만 거울속으로 들어가고 맙니다. 주원이는 거울속에서 어떻게 빠져나오게 될까요.


나도 이제 나쁜 아이가 될래 거울

주원이 동생 하린이는 말 안듣는 오빠 덕분에 항상 스스로 일을 알아서 잘 하는 착한 동생입니다. 그래서인지 하린이는 가족들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해도 엄마 아빠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학교에서 항상 모범생이라도 선생님은 늘 당연하게 하린이를 대합니다. 그런 하린이도 이제 삐뚤어지고 싶어서 오빠 몰래 거울을 가져옵니다. 그러자 하린이의 눈썹이 정말 나쁜 아이 눈썹 처럼 변해버립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

하린이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과자도 나누어 먹지 않고 책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선생님께 혼나기도 합니다. 하린이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이상한 눈초리와 반응에 이제는 지쳐버립니다. 나쁜 행동은 하기 싫은데 이제는 하린이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린이는 울고만 싶어집니다.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비밀의 거울은 아이들에게 마냥 좋은 일만 생길것 같지만 막상 그렇게 되면 욕심이 화를 부르게 되는것을 알려줍니다. 책을 보면서 이런 마음을 가져야 겠죠 라고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스스로 느끼면서 자신에게 부족한것이 있더라도 욕심을 부린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게 되는 소원거울을 어른들도 가끔씩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하게 된다면 더욱 게을러지거나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유쾌한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라면 재미있는 소원거울로 한번쯤 꿈꿀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하면 좋을책일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질문하는 사회 10
곽한영 지음, 오승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저자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 이십니다.

중학생인 큰아이가 읽을만한 법에 관련된 책이 마땅하지 않아서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법은 우리 사회에 밀접하게 가까이 있지만 법을 알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고 법이 복잡하다는 선입견이 있는것 같아서 이번에 아이들이 알기 쉬운 법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 사회교과서에는 법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헌법에 관련된 내용들이라서 이번 책에서 더욱 집중적으로 다루고 설명해주십니다.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에서는 우리나라 헌법, 그중에서도 현행 헌법인 제 9차 개정 헌법을 다루었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개념과 특징그리고 역사도 담겨있어요.


헌법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 헌법에 대해서는 좀 알아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법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오히려 부정확한 설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헌' 이라는 한자는 해로운 일을 하지 못하도록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지키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자해석에 의하면 차양 막 아래에 있는 높은 사람이 백성들을 내려다보면서 명령을 내리는 모양을 표현한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어원들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현재 의미와 맞지는 않습니다. 예전의 헌법이 '위에서 아래로'라는 방향성이 강조되었다면 현대사회는 '아래에서 위로' 라는 방향성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도 있어요.


헌법을 어겨도 감옥에 갈까?

법의 종류에는 '공법'과 '사법'이 있다고 합니다. '공법'은 공적인 일에 관련된 법으로 국가기관 사이의 관계나 국가기관과 개인사이 일을 규율하는 법입니다. 헌법, 형법, 행정법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사법'은 개인과 개인사이의 일을 규율하는 법으로 민법이 대표적입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렸는데 갚지 못했다고 해도 무조건 감옥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과 개인과의 문제는 민사소송을 통해서 끝날수 있지만 돈을 빌린사람이 처음부터 안 갚을 목적으로 속여서 돈을 빌렸다면 '사기'에 해당되므로 형법으로 처벌받을수 있어요. 이렇게 공법적문제인지 사법적 문제인지를 구분하고 법을 적용합니다.


국제법도 우리 법의 일부라고?

국제법과 헌법중에 어느 법이 더 위에 있는지를 궁금해할수 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서로 존중하고 지키기로 약속한 원칙들을 모아서 국제법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맺은 조약은 공식적인 행위이므로 해당 국가에서처럼 법률과 같이 강제성을 부여해서 꼭 지키도록 되어있어요. 우리 헌법 제 6조에서 '헌법에 의하여 체결· 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 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라고 합니다. 이는 국내법처럼 강제성을 인정받는 다고 되어 있으므로 국제법과 헌법중에 어느 법이 더 위에 있고 밑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접의 원칙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힌다고 볼수 있어요.


거주의 자유와 주거의 자유의 차이점

'거주'와 '주거'는 같은 한자를 앞뒤로만 바꿔놓은 거라서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거주'는 일정한 곳에 머물러 사는 일을 의미하고 이는 '위치'의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위치, 살고 싶은 장소를 골라서 살거나 옮길수 있다는 뜻으로 '이전의 자유'가 담겨있어요. 이에 비해서 '주거'는 머물러 사는 장소 혹은 집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장소'라는 의미가 강조되었습니다. 내가 머물러 사는 장소, 공간을 함부로 침해할수 없도록 법적으로 보호받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내가 머무르는 공간을 평온하게 유지할 권리'를 갖고있어서 둘은 같은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로 조항에서 명시되어있어요.


헌법 전문의 역할은?

헌법 전문은 대한민국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가 어떤 것이고 우리 헌법의 핵심적인 원리가 무엇인지를 밝혀 헌법 전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책의 맨 뒷 페이지에도 헌법 전문이 나와 있어요. 그리 길지 않지만 학자들에 따라 5가지 또는 6가지 정도로 기본 원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헌법 전문이 몇 개의 문장으로 되어있는지 질문을 했어요. 그래서 유심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정말 저자의 말씀처럼 문장을 세어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민주사회의 시민이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필수 상식인 [헌법]을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읽을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정말 잘 알지 못했던 역사와 특징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법이라면 너무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질문하는 사회 시리즈 10번째 이야기 [그래도 헌법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에서는 헌법을 아주 상세하게 기초부터 알려주니 중고등학교 사회시간에서 배우는 법에 관련된 내용은 더욱 자세하게 배울수 있을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