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 민주주의의 이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제기와 그 해결방법
최동환 지음 / 지혜의나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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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헌법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에 담겨진 의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체제에서 국가를 운영하고 정책을 결정한다는 걸 함축하고 있지만, 실제 대한민국의 모습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가가 민주주의 체제가 아닌 이유는 민주주의가 함축하고 있는 본질, 평등과 복지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아직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국가는 국민의 복지에 대해서 포퓰리즘과 세금을 핑계 삼아서 제대로 정책을 실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수의 국민을 대변하는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차별, 이방인에 대한 차별 속에서 수직적인 계급구조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책에는 세계 속에서 민주주의 이념과 가까운 나라는 바로 아메리카 원주민이며, 그들 구성원의 사회 체제가 바로 민주주의 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공동체를 형성하고 부족을 만들면서 그들 구성원들 사이에 존재하는 정책들은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들을 다스리는 지도자의 권한과 계급 또한 부족 사이에 일어나는 전쟁과 같은 특수한 경우에만 그 실효성을 지니고 있으며, 평화로운 삶 속에서 지도자가 가지고 있는 권한과 계급 또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민주주의가 말하고 있는 자치 (自治)에 대해서 그들 스스로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민주주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스의 민주주의와는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원시적인 민주주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책에서 말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구글과 삼성,애플이 채택하고 있는 플랫폼 또한 민주주의와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업이 만든 플랫폼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장점과 단점에 대한 피드백을 함으로서 기업 또한 그것을 새로운 플랫폼에 적용한다는 것입니다.그것은 소수가 지배하는 독재 정치나 과두정치가 아닌 다수의 생각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민주주의의 모습을 띠고 있기 때문이며, 그들이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민주주의의 본질과 가치관을 적극 수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책에는 이처럼 민주주의에 대해서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게 해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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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마실 가자!
김강묵 외 지음, 마임 엮음 / 글로벌콘텐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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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이라는 단어는 어릴 적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많이 들었던 단어입니다. 옆집에 갈때면 '옆집에 마실 갔다 올께' 그러시고 나가셨던 그 때의 기억.요즘은 이 단어를 잘 안 쓰지요..이렇게 잊혀졌던 단어에 대해서 책에서는 끄집어내고 있으며,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들의 왕따와 학교 폭력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그 대안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마실'과 국어사전에 쓰이는 '마실'은 사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저는 옆집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었지만 국어사전적 의미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강원도 주변 사람들이 많이 쓰이는 사투리였던 것입니다. 작은 시골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학교에서 똑같이 일어난다는 것과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소통과 공동체 그리고 공감에서 찾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문제들.. 왕따와 학교 폭력에 대해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해자 학생의 부모는 아이들이 장난도 칠 수 있고 괴롭히면서 크는 것은 당연하지 않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피해자 학생의 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상처받고 다친 것에 대해서 학교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내게 됩니다. 이렇게 두 사람 사이에서 중재를 하는 선생님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보조자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건 두 사람 사이에 있어서 책임자로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그것이 우리 교육현장의 문제였습니다. 


책에는 이렇게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선생님의 이야기가 같이 담겨져 있으며 가해자로 나오는 강욱이와 창민이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해자로 나오는 강욱이와 창민이의 감정 속에는 자신이 가진 감정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불안과 걱정 그리고 분노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분출하는 방법은 바로 또래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입니다..물론 강욱이는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서 크게 반성하는 느낌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며,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보호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책에는 세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 강욱과 창민 ,유한이의 감정을 이해 하면서 강욱이의 마음속에 있는 억울함과 미안함 마음을 꺼내고 잇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강욱이의 마음 속에 잇는 억울함을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해결해 주어야만 강욱이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이며, 강욱이 스스로 자신이 변해감으로 인하여 긍정적인 모습을 느낄 때 비로소 스스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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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여관 - 나혜석.김일엽.이응노를 품은 수덕여관의 기억
임수진 지음 / 이야기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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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는 고즈넉한 수덕사가 있으며 그곳에는 비구니들이 머무는 초가집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작은 초가집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수덕여관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그곳에 머물렀던 나혜석,김일엽,이응노,이렇게 세분의 예술가의 흔적을 알수 있습니다.


나혜석과 김일엽은 조선과 일제시대를 몸소 겪으면서 그 당시 조선의 여성은 순종적이면서 여성스러워야 했으며 세상이 요구하는 그 틀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그 틀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었으며 편견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썻던 신여성이었습니다. 그것은 두 사람의 부모님의 영향이 컷으며 교육을 받으면서 세상속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생기는 여성에 대한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었으며 자신이 하고자 했던 것을 현실로 옮기게 됩니다. 특히 나혜석은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조선시대 최초의 서양화가가 되었습니다. 물론 김일엽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자신이 하고자 했던 예술가로서의 길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두 사람의 인생은 자유를 얻으면서 세상의 가치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결혼과 이혼으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모는 시선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었으며 불교에 귀의하게 됩니다. 처음 비구니가 되었던 김일엽과 김일엽이 이곳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던 나혜석 또한 이곳에 머물렀으면서 조각과 유화를 가르치면서 자신만의 작품세계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렇게 두사람의 인생과 함께 같이 이야기 되는 사람이 화가 고암 이응노 였습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은 예산 출신이면서 화가에 대한 꿈을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난한 삶 속에서 세상의 편견에서 자유롭지 못하였지만 붓을 놓지 않았으며, 고암 이응노 화백 또한 수덕 여관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작품들을 꾸준히 써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수덕 여관은 이후 이응노 화백이 관리를 하였으며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것입니다.이렇게 책에는 수덕여관에 얽힌 예술가의 삶을 알 수 있으며 우리가 놓쳐버인 우리의 예술과 미술사를 엿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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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여정 - 토정 이지함과 함께 걷다
유지은 지음 / 이야기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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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천안 삼거리와 토정 이지함 선생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궁금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이유는 토정 이지함 선생께서 살았던 곳이 지금의 서울 마포구였으며,그곳에서 청빈한 삶을 상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이 책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야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천안 삼거리 하면 흥겨운 노랫말 가사..그안에는 조선 중기 명망높은 선비였던 유봉서의 딸 능소와 호남의 유학자 박현수의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두사람은 서로 사랑하였지만 주변사람들의 안 좋은 소문으로 인하여 헤어질 뻔한 위기에 놓여집니다. 그렇지만 그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믿었기에 변하지 않는 사랑을 유지 할 수 있었고 혼례를 올린 뒤에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여기서 남녀간에 사랑하는데 잇어서 믿음이 있어야만 사랑이 유지될 수 있으며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안삼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면천 읍성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면천 읍성이라 하여서 면천읍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면천읍성은 면천면 소재지에 있는 곳입니다.이곳에는 왕건이 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던 복지겸과 박술희의 흔적이 있는 곳이며 그 두사람은 왕건으로 부터 성씨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면천면과 연관되어 있는 두개의 성씨 면천 복씨와 면천박씨의 유래를 알수가 있습니다. 두개의 성씨에 대해서 가치가 잇는 것은 그 당시에는 이름과 성이 없는 사람이 많았으며,자신의 이름과 성을 가진다는 것의 가치는 지금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토정 이지함 선생의 철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인생을 엿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토정 이지함 선생은 우리에게 풍수 지리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위에는 영의정을 지냈던 첫째 형 이산해와 이조판서를 지냈던 둘째 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토정 이지함 선생 또한 두분의 형님의 힘을 빌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스스로 그것을 하지 않았으며 가난함과 청빈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살았던 이유는 자기 스스로를 낮춘 인생을 살아야만 가문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불행이 사라진다는 예언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가 스스로 낮춤으로서 두 분의 형님은 조선의 이름 높은 위치에 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한편 토정 이지함 선생은 가난함 속에서 자신의 아들들을 잃었으며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묘터에 얽힌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제가 사는 곳 주변에도 제가 모르는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매일 스쳐지나가는 그곳에서 그 유래를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통해서 방송을 통해서 내가 사는 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면 신기함을 느끼고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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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정의 ㅣ 라드츠 제국 시리즈
앤 레키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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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앤 레키의 사소한 정의 가제본이었다. 정식 출간 되기 전 먼저 읽게 되었던 사소한 정의 .작가 엔레키의 데뷔작이면서 1년전 먼저 출간된 SF 소설이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브렉이라는 인물과 메트로 폴리스 만한 크기의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어난더 미아나이..어난더 미아나이는 라드츠 제국의 군주로서 인간들과 원주민이 사는 행성들을 침략하여 그들을 자신에게 종속 시키거나 죽음을 통해서 그들의 일원으로 복속시키게 된다. 그것은 그들이 쓰는 언어와 그들의 생각을 재교육을 통해  라드츠 사회의 시민의 일원으로서 라드츠어를 사용하면서 살아가야 했으며 그들이 사용하는 종교를 그들 또한 사용하여야만 하였다..그리고 그들은 죽어있는 시체를 보조체로 만들어서 자신이 원하는데로 쓸수 있는 노예로 만들었으며 그들의 ㅀ행동과 생각을 지배하게 된다. 


이렇게 라드츠 안에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 즉 AI 가 머물러 있는 곳이며 AI 가 지배하는 세계로 바뀌는 라드츠 제국을 형성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그 과정에서 라드츠 군주 어난더 미아나이에 반역하는 이들은 철저히 처단하였으며, 그들은 라드츠의 일원이 되거나 죽임을 당하게 된다. 물론 라드츠 제국의 지시는 어난더 미아니이였으며 행동대장이 바로 브렉과 같은 괴물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그리고 라드츠 제국의 특징은 남여 성구별이 없으며 모든 호칭은 '그녀' 로 통일되어 사용되었다.. 


이렇게 여러행성들을 지배하던 와중에  지배행성 올드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인하여 브렉은 충격을 받게 되고 그 화살은 라드츠 제국의 군주 어난더 미아나이에게 행하게 된다. 물론  브렉은 자신의 정체를 감추었으며 세이바든 벤다이와 함께 라드츠에 잠입하였으며 라드츠 통관 감독관 스카이아트 아웨르와 마주하는데... 스카이아트 아웨르는 브렉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브렉은 그가 누구인지 알아채게 된다. 


소설의 특징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행성들의 이름도 생소하지만 그들의 용어나 이름들 화나하나 생소하다는 걸 알 수가 있다. 물론 라드츠 군주의 이름조차도...이렇게 소설은 SF 소설이지만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던 영국을 모티브로 하여서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가졌으며, 라드츠 제국이 무너져도 본국은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생각과 군주 어난더 미아나이 의 생각과 가치관 속에서 제국주의의 1인자의 생각을 엿볼수가 있었다..그리고 라드츠 제국의 정의란 바로 라드츠 제국의 군주 어난더 미아나이의 생각과 가치관이었으며 그가 죽는다는 것은 라드츠 제국의 새로운 정의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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