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 미련이 남지 않게 책울림 사랑담 1
연주홍 / 책울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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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도 반듯하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균형잡힌 얼굴이다. 곱상한 얼굴형에 웃을 때 보조개가 잡히는 것을 보니 여자들 마음을 꽤나 싱숭생숭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선한 얼굴인데 눈썹이 짙고 곧은 것을 보니 고집도 있고 물러남이 없는 듯 하다.(본문)

그때 깁충민 과장이 들어왔다. 나에게 눈짓인사를 하고, 도연우 앞으로 가더니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곂재판을 받은 후 사무실에서 나갔다. 김충민 과장이 나가고 나서야 도연우는 소파 쪽으로 오면서 슬쩍 미소를 짓고는 물었다.

"맛있어요.두유라떼?"

그의 미소진 얼굴을 보면서 나도 미소진 표정으로 답했다,. .(본문)

나름 멋 부린 건데 안 부린다고 하니,할말이 없어졌다. 도대체 멋은 어떻게 부려야 하는지 알려주면 좋겠다.

화장은 원체 안 한다. 20살 때 몇 번 해봤는데 하니 안 하나 똑같았다. 아니 ,오히려 더 못나게 보였다. 더욱이 각질 관리를 하지 않고 화장을 하면 피부가 들떠서 그게 더 꼴불견이었다. (본문)

엄마가 5시에 돌아오니 슬슬 저녁 준비를 해야 했다. 글을 쓰다 말고 냉장고를 열었다. 김치,어제 해 먹은 카레 조금, 콩나물무침 조금, 진미채, 깻잎절임 , 젓갈류를 담은 반찬통이 보였다. 오늘 점심에 자잘한 반찬들을 해치우려고 했는데 냉면을 먹었으니 그대로 남아버렸다. (본문)

그것은 주변 사람들이 바라는 헛된 욕심일 수 있어요. 살아보니 그런 것도 아무 의미가 없더이다. 이미 우리 집 사람이 됐는데 그런 걸 따져본들 미움만 쌓이겠죠. 그 사람도 상처를 많이 받았으니 분명 이해할 겁니다. 시호 씨도 잘 알겠지만 우리 집안은 자손이 귀해요. 그런 집에 보배 같은 선물을 준 거예요." (본문)

혼인신고를 올린 뒤,바로 도연우가 이 집을 구매해 몇 달간 리모델링 작업을 했다. 아니, 시어머니가 거의 주도하면서 리모델링을 한 것이라서, 나는 손을 놓고 있었다.

리모델링이 끝나자마자, 도연우는 나를 그곳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눈치 없이 동행했다. 그는 어머니의 취향이 그대로 들어간 집 내부를 둘러보면서 내 눈치를 살폈다. (본문)

사랑보다 일이 우선인 여자와, 고운 피부와 여성들에게 매력을 끌게 만드는 연하의 남자가 만나게 된다. 수많은 여성을 만났지만, 그 여성에게 사랑을 준 적이 없는 남성에게, 연예는 사치라고 생각하는 연상의 여성은 어던 매력, 어던 끌림이 있었을까.

소설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 미련이 남지 않게』에서 인간이 갈망하는 사랑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며,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사랑이란, 미련을 남기지 않는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인간의 오감에 맞춰 볼 수 있다.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자신이 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게 된다. 일을 벌리게 되고,일을 저지르게 된다.

누군가를사랑하게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이다.나와 다른 차별화된 사랑,그 희소서이 사랑이 되고,지속적인 사랑이 된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게 되고, 나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스스로 달라질 수 있다. 내 안새에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고,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판단과 선택이 가능하다. 육체적인 사랑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다. 정신적인 사랑, 그 사랑 속에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랑에 대한 고정관념은 파괴될 수 있다. 그 사랑이 내 인생 모든 걸 걸고서라도, 사랑이 우선이다.

결국 내가 생각한 데로 움직이지 않을 때, 그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끌림,관심이 생길 수 있다. 그것은 남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에 대한 역할을 떠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확인해 볼 수 있으며,우리가 워하는 고유한 사랑, 사회가 만들어 가는 사랑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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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생각 - 가장 사랑했을 때는 차마 사랑한다 말하지 못한
윤문원 지음, 윤정대 그림 / 세종(세종서적)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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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녁 5시레 나는 그녀의 집을 배회하다가 6시가 되자마자 그녀 집 앞으로 갔다. 그리고 초짜를 기다렸다.

아침에도 시크리트에선 문자가 오지 않았다. 점심때쯤 코살라한테 전화를 걸어 왜 일을 주지 않냐고 물었더니 잘리면 일주일 동안 페널티를 먹인다고 했다.기가 막혔지만 딱히 따질 말도 없었다. (본문)

은혜는 다른 사람에게 묻지않고 주변만 들러보다가 어느 목조 주택으로 거더니 문이 렬려 있는 방문 앞에 섰다.,코살라가 손을 들어 보였고, 상수 씨가 우리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둘을 대면하고 있는 스님이 있었다. 아마도 현제스님일 것이다. (본문) ㅜ

'갈비 뜯는 케빈의 눈빛이 퇴폐적?"

퇴폐적이 아니라 고기에 대한 탐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겠지.내가 본 중에 가장 정직해 보이는 탐욕에 충실해 보이는 눈빛이었다, (본문)

"윤 실장 눈에 든 사람을 재빨리 확인해.그런 사람은 그저 투명인간일 뿐이야. 가만히 뒀다가 회사를 더 혼탁하게 만들 수 있어." (본문)

소설 『생각지 못한 사랑』의 주인공은 하은헤다. 32살, 미망인이었던 은혜는 30살 이상 차이나는 60대 남편 안강석과 사별하였고, 2층짜리 대저택에 혼자 살아왔다. 은혜가 사는 곳은 집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97-35 '였다.

은혜가 사는 집에 남자 가사도우미가 들어오게 된다. 혼자서는 은혜 혼자 집안일을 정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남편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남자 가사도우미로 조시황이 낙점되고 있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은혜에게, 조시황은 남편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그것은 은혜와 자신에게 우연이 필연이 되는 인연이 되고 있었다. 같은 회사의 대표와 직원이었던 은혜의 신랑과 조시황,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남자 가사도우미였던 경제적으로 찌질한 조실장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미망인 은혜, 은혜는 부유한 여성으로서, 멋진 인생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대표로서, 남편의 역할을을 대신하게 되는데,.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나타나게 된다.

소설에서 눈여겨 볼 것은 사랑의 본질이다. 은혜도 외로운 인생이었고, 조시황도 외로운 인생이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이들은 암암리에 은혜가 소유한 회사를 내것으로 가지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윤실장,그 윤실장과 코살라,그리고 회사의 전 부대표였던 이들, 이 소설에서 ,남자 가사도우미 조실장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조실장에게 , 은혜의 존재란 흙수저가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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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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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12월 17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의 킬 데블 힐에서 현재는 이 기계로 인류 역사상 최초의 비행을 해냈다. 모든 것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이었고,비행기를 만지작거리는 형제는 손이 얼지 않게 하려고 팔을 찰싹찰싹 때려야 했다. 하지만 날이 그렇게 추워도 오비 라이트는 비행기 전체의 무게를 늘리지 않으려고 외투를 입지 않고 비행기에 탔다. (-23-)

1902년 퀴리 부인과 남편은 그들의 업적에서 나오는 큰돈으로 부자가 될지 아니면 과학 연구의 이타적인 목적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지 결정해야 했다. 그때 이미 라듐은 암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물질이 되어 있었다. 라듐 수요는 점점 늘었고, 퀴리부인과 남편 이외에 그 누구도 라듐을 생산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부부는 마음만 먹는다면 라듐 추출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라듐에 대해 사용료를 받을수도 있었다. (-32-)

몽고베리 장군은 적을 개인적으로 증오하지는 않는다. 사막의 야전사령부에서 그는 침대 위에 롬멜의 사진을 걸어두었다. 그는 전쟁이 터지기 전에 롬멜을 한번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몇 번이나 말했다. 장차 싸우게 될 사람을 미리 만나 이야기를 해보았더라면 그 사람이 수행할 작전이 무엇인지 훨씬 짐작하기 쉬웠을 거이라는 이유였다. (-128-)

스콧과 두 동료는 비틀거리며 걸었다. 그들은 더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코,손가락, 발은 지독한 추위 때문에 거의 부서질 지경이었다. 1912년 2월 19일, 남극점을 떠나고 50일째 되는 날에 마지막으로 천막을 쳤다. 한 사람 당 두 잔의 차를 만들 수 있는 연료와 이틀을 더 버틸수 있는 음식만 남아 있었다. 그들은 이제 살았다고 생각했다. 보급품을 묻어놓은 저장소까지의 거리는 불과 17킬로미터였다. 한 번만 더 끔찍한 행군을 하면 충분히 보급을 받을수 있었다. (-265-)

버나드 쇼는 대규모 군중 앞에서 혼인법, 종교, 민주주의의 진부한 문구 그리고 인류가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맹렬히 비난했다. 그런 사람이 수줍음, 소심함 그리고 열등감으로 괴로워했다는 말은 미들수 없는 소리다. 하지만 그는 평소 소심한 성격 때문에 극도로 괴로워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런던 템스강둑에 사는 친구들을 보러 갈 때마다 어떻게 행동하고 무엇을 느꼈는지 버나드 쇼의 말을 직접 인용해보겠다.

"나는 수줍음이 많아 늘 괴롭고 힘들었다. 때로는 감히 문을 두들길 용기가 없어서 20분 정도를 둑에서 이리저리 방황해야 했다. 나는 이 세상에서 뭐라도 하려면 이런 식으로 나를 내버려둬선 안된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만약 그 깨달음이 없었더라면 '도망치는게 이렇게 쉬운데 뭣 하러 스스로 이렇게 고통을 주는 거지' 하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서두러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342-)

『인간관계론』,『자기관리론』,『성공대화론』, 그리고 『인생경영론』은 자기계발서로, 인간이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때로는 모범답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모범답안이란 그것을 달달 외우고, 풀어낼 수 있으며,행동,실천으로 옮긴다면, 성공에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은 내 삶을 위대한 삶, 멋진 인생으로 바꿀 수 있고, 개인의 삶이 세상을 바꾸게 되는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 낸다.

데일 카네기의 『데일 카네기 인생경영론』에서 배울 점,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가치와 의미, 그리고 인내과 노력이다. 스스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무엇을 할 것인가 정해야 한다.아무리 노력해도,그것이 위대한 인생이 되지 못한다. 오로지 나만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고치던 라이트 형제가 자전거 대신 비행기를 만들어내는데 수많은 실패를 체험하게 된다.오직 하나의 성공을 위해서,인생을 바친 셈이다.성공하였지만, 아무도 눈길을 두지 않았다. 오직 그 발명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는 우리가 알 뿐이다.

플류토늄,라듐을 개발한 마리퀴리 부인은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이다. 라듐을 개발하여, 암치료에 매진하였던 마리 퀴리의 삶, 방사능이 어떤 물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마리 퀴리는 자신의 삶을 과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위대한 과학 연구로 성공 뿐만 아니라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었음에도, 마리 퀴리가 자신의 이익을 인류를 위해 써왔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 빛나고 있었다.

도전이나 모험도 마찬가지다.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일을 하는 이들이 있다.그들을 비난하고,조롱할 때도 있다. 고집스럽다, 옹졸하다.오만하다 등등의 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고, 성공한 이들은 스스로 인생경영에 성공한 케이스다. 남극 도전도 그렇다.어떤 결과를 내기 위해서 스스로 바꾸려 애쓰지 않는다. 무언가 해낸다는 것, 무엇을 하려는 의지,그러한 것이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경영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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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1-12 05:58   좋아요 0 | URL
찜한 도서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리뷰 감사합니다.
 
하우스푸어 탈출기
백지영 지음 / 알렙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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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책상 위의 컵을 들고 슬쩍 탕비실 문을 열었다. 포트에 물을 끓이고 모카골드 한 봉지를 뜯어 컵에 쏟았다,. 뜨거운 물을 넣으니 달콤한 향기가 콧속으로 스며들었다. 역시 커피는 믹스가 최고다. 빼빼로 과자도 하나 뜯어 입에 물었다.여직원들은 믹스는 살이 찐다며 손도 대지 않았다. 다들 손에 커피 전문점 로고가 박힌 컵을 들고 있었다. 탕비실을 나오자 달콤하 모카골드 향기는 원두커피 향에 아쉽게도 묻히고 말았다. (-13-)



아침부터 면박만 당한 오빠는 입이 댓발은 나와서 학교로 갔다.

학교엔 야구 잠바를 입고 오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대전이 홈이었던 OB가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원래 서울 팀이었던 청룡 팬들은 어린이 회원에 등록해 보란 듯 잠바를 맞춰 입고 다녔다., 그래서 오빠에게도 청룡 잠바가 필요했다. 오빠는 진정한 서울 팀은 청룡 뿐이라고 했다. (-83-)



"나, 대학갈래!"

내 말에 오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방을 들어갔다. 취했으면 들어가 자라, 아빠도 헛기침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식구들이 잘 못 알아들었구나 싶어, 나는 힘껏 손을 뻗으며 한 번 더 소리쳤다. (-139-)



"잘못은 당신이 하고 왜 나한테 이래요?"

그렇게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점심을 먹고 탕비실로 향할 때였다. 어딘가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얼른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팀장 방 앞에 우리 부서는 물론 다른 부서 사람들까지 모여 있었다. 나는 무슨 일인지 사람들 틈에 끼어 팀장 방을 들여다봤다. 우리 너머에 아라가 보였다. 아라는 독기가 가득한 얼굴로 팀장을 쏘아보고 있었다. (-219-)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었다.핸드폰을 손에 쥘 때마다 심장이 벌렁거렸다. 눈 딱 감고 지워버릴 까 하다가도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았다. 핸드폰의 사진이 아라에게 조금은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러면 회사에서 나도 미운털이 박힐 게 뻔했다. 아라가 아니면 내가 지방으로 가야 할지도 몰랐다.아니 아예 잘릴지도. (-244-)



소설 『하우스푸어 탈출기』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과거에 비해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해서, 하루 하루 빈곤한 삶은 어느 정도 벗어난 상태다. 절대적 빈곤에서는 벗어난 상태지만, 상대적 빈곤은 여전한 상태였다. 갑질 과 을이 존재하며,그것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곳에 현존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런 상태가 우리 스스로 하우스푸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집에대한 애착과 집착이 사회 전체의 중요한 화두가 된지 오래돼었다. 



소설 『하우스푸어 탈출기』은 1980년대 정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달동제가 존재하고,여전히 개발도상국인 대한민국의 사회구조를 보여주고 이썼다. LG 트윈스의 전신, MBC 청룡이 있으며, 장국영에 대한 추억도 있었다. 여자가 공부해서 무엇하냐고 타박하던 시절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스스로 삶의 족쇄가 되어, 개미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하우스푸어 탈출기』 주인공 붕다미는 그렇지 않았다 .1억을 모아서, 하우스 푸어에 벗어나, 내 집을 구할 수 있었다. 세입자에서 벗어나,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건물주가 된 셈이다.



작가 백지영은 봉다미를 통해서,내 생각을 180도 뒤짚어 버리게 한다. 내 집을 가지게 되어서, 세입자가 주는 월세를 따박 따박 받으면서 살아간다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고, 힘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통념을 깨트리고 있었다. 세입자가 도리어 봉다미에게 월세를 받고 싶다면 직접 찾아오라고 한다. 울이 갑질을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내 집을 겨우 가지게 되었지만, 삶은 편해지지 않았다. 세입자도 마찬가지이지만, 건물주의 입장도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 또다른 주인공 조아라가 나오는데,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조아라가,어느 순간, 팀장에게 모난돌이 되고 말았다.잘못은 팀장이 해놓고는 피해자인 조아라가 하루 아침에 가해자가 되고 만 상황이다. 회사 내에 보이지 않은 따돌림과 관행이 우리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조아라, 봉다미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힘든 사회구조를 간직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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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 - 마음을 치유할 심리치료사의 핵심 아이디어
프랭크 탤리스 지음, 손덕화 옮김, 김정택 감수 / 더로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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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치료사들은 철학자나 성직자가 보기에는 사소하고 무관해 보이거나 또는 불쾌한 인간의 경험의 면면들을 특별한 중요성을 가지고 바라본다. 프로이트는 그가 살았던 시대 이전에는 인정받지 못했던 배변활동에 대한 의식, 초기 기억, 원시적인 충동, 그리고 농담을 좋아하는 우리들의 특성을 인간으로서의 면모로 고려했다. 심리치료에는 이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거침이 없었다. (-18-)

단어에는 연상, 함축성, 정서적 울림이 따른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전문가들은 뇌의 두개의 작은 부분만이 언어에 관여한다고 믿었다. 그러나 뇌 스캔 기술로 연구자들은 언어 기능에 더 광범위한 상호 연결망과 뇌의 넓은 영역이 관여하며, 훨씬 복잡한 구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7-)

로맨스의 맥락에서 안전함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질수도 있다.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너무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관계는 잠재적으로 지루하고 예측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4-)

이러한 억압은 비록 그릇된 생각일지라도 수용 가능한 자기개념을 만들었다. 우리가 방어적일수록 우리는 현실에서 점점 괴리되고, 다른 사람과 우리 자신에게도 가까와질 수가 없다. 어느 정도 방어적인 것은 정상이지만,지나치면 경험의 빈도가 줄어들고 개인적 성장의 기회가 제한될 것이다. 본질적으로 방어 매커니즘은 삶을 단기적으로 견딜수 있게 만드는 왜곡이다. (-138-)

1989년, 헤브록 엘리스는'수선화 같은 태도'를 보이느 개인을 언급했고, 1899년 폴네케는 자신의 신체를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것을 나르시시즘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1914년 에세이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이후로 현재처럼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나르시시즘은 이제 외모로 현대처럼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223-)

몇몇 수용소에 수감된 6개월 동안 프랭클은 관찰을 하면서 자신을 지켰다. 몇몇 사람들은 그저 포기하고 죽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싸웠다. 프랭클은 무엇이 다른 지가 궁금하였다. 그는 종이조각에 단어를 적고 자신의 생각을 강연하는 상상을 했다. (-347-)

프로이트는 종교적 신앙이 실존적 공포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어 수단이라고 말했다. 방어가 안전하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지만, 이런 종류의 행복은 사실 자기 기만의 한 형태이다. 방어력이 약해지고 결국은 무너질 것이다. 반대로 종교를 믿는 개인은 의심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통해 신앙이 강화된다고 주장하지만, 프로이트의 관점에서 이는 방어가 인식과 논리를 왜곡할 수 있단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406-)

빠르고 복잡한 세상을 살고 있다. 어느때보다 풍요로눈 삶을 살지만,상대적으로 불안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실ㅈ본적 인간의 모습은 언제나 나약하다. 불안이라는 보이지 않은 실체가 인간의 삶을 파고 들어가고 있었으며,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애를 쓰고 살아왔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스스로 모든 것을 노출시켜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책 『삶이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고 뭔가 빠져있다면』은 심리학 책이다. 익히 프로이트, 아들러, 구스타프 융,이렇게 심리학 3대 학자르 먼저 떠올리게 된다.하지만 이 책에는 프리츠 펄스, 빌헬름 라이히, 도날드 위니캇, 앨버트 앨리스, 프랜신 샤피로, 스티브 헤이스 등등 심리학자의 수를 늘려 나가고 있으며,심리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매혹하게 한다. 인간이 삶에서 심리학이 정신치유아만 필요하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게 한다.

즉 심리라는 것은 내 삶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도구였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낸다. 내 삶의 변화를 겨우내 완성해 나갈 수 있다. 결국은 올바르지 않은 삶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 인생을 바꿔 나가기 위해서,심리학이 필요하다. 인간의 삶에 갑자기 나타나는 트라우마, 열등감, 억압과 같은 심리기제르 스스로 극복해 낼수 있다면,내 삶은 큰 변화를 마주할 수 있다. 책인생의 전환점이 나타난다. 책에서,, 주로 나오는 프로이트의 심리학, 자아,초자아, 이드에 대해서,우리 삶에 어떻게 엮어나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결국은 내 삶은 내가 만드는 것이며, 옳고 그름에 대해서,나는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놓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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