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는 죄가 없다 - 코로나19로 살펴보는 감염병의 도전과 인류의 응전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3
채인택.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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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왜 양돈장으로 날아들었을까요? 보통 박쥐는 사람이나 가축이 사는 곳과는 거리가 있는 숲이나 동굴 등에서 서식합니다. 과일이나 곤충 등을 먹으면서 말이지요. 박쥐가 굳이 익숙한 곳을 떠나 힘들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돼지농장 근처까지 날아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25-)

스페인 도감은 전세계에서 약 5억 명이 감염되고 제1차 세계대전 사망자보다 많은 2500만~5000만 명의 목숨늘 앗아간 팬데믹이었습니다. 1억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혹사병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감염병으로 기록됩니다. (-73-)

이렇게 감염자가 속출했는데도 중국 정부가 코로나 19 관련 긴급사태를 선포한 것은 1월 20일이 되어서였습니다. 우한 자체를 봉쇄한 것은 그로부터 사흘 뒤인 1월 23일이었고요. 리 박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2월 7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117-)

1930년대에는 천연두 바이러스 백신도 개발됐습니다. 그 결과 바이러스로 발병하는 천연두는 1979년 세계보건기구 WHO 에서 박멸을 선언했습니다. 인류의 과학 연구가 질병을 완벽하게 퇴치한 사례입니다. 이제는 우두를 따로 맞지 않아도 됩니다. (-174-)

1923년 9월 1일 관동 대지진이 발생했다. 공식적으로 그 당시 사망자는 10만에 육박했다. 여기서 관동대지진은 조선인 학살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15엔 50전을 말하지 못하는 이들은 그자리에서 조선인으로 밝혀지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그때 당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고 악성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런 모습이 100년 뒤 , 후한 페렴, 코로나 19 팬데믹에 재현되었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시작한 코로나 19 팬데믹은 며칠 동안 쉬쉬거렸으며, 그 당시 리 박사가 대내외적으로 말함으로서,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 19 에 대해 은폐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코로나 19 펜데믹을 중국의 잘잘못으로 보고 있으며, 천산갑, 박쥐를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옮긴 주범이라고 말하고 있었다.그러나 인수 공통 전염병 바이러스르 가지고 있는 박쥐가 인간이 사는 곳에 접촉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박쥐가 아닌 인간에게 있었다.박쥐는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신의 서식지를 잃어버렸고, 쉴 수 있는 공간, 번식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사라지게 된다.그로 인해 사람들이 사는 마을과 돼지, 소 ,말을 키우는 시골로 터전을 이동하게 된다. 그것이 코로나 19 펜데믹이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만들었다.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전쟁,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염병은 역사속 이야기처럼 치부해왔다. 스페인 독감, 혹사병, 천연두와 같은 법정 전염병이 이제 사라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막의 낙타가 바이러스의 숙주라고 말해왔던 메르스 뿐만 아니라,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와 같은 전염병은 항상 존재했다. 사스로 인해 대만 사회가 무너진 과거의 전염병의 역사가 존재한다.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대만의 코로나 19 대응능력을 높게 본 이유도, 사스에서 얻는 교훈을 전염병 방역 메뉴얼에 포함했기 때문이다.이러한 현실은 대한민국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코로나 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코로나 19의 확산, 인류의 대응, 백신의 개발 과 불공정한 분배까지 하나하나 살펴 본다면, 전지구적인 현상, 팬데믹 상황이 발생할 때, 어떤 대응책이 필요한지 모색해 볼 수 있다. 특히 WHO가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책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으며,미국이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WHO 지원금을 대거 삭감한 바 있었다.이러한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여전히 전염병은 다시 도래한다면, 국가와 WHO,미국을 믿지 못한 상황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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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스 -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규칙, 2007 뉴베리 아너 수상작
신시아 로드 지음, 천미나 옮김 / 초록개구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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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는 비디오 가게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서커스나 놀이공원. 심지어 바닷가보다고 훨씬 좋아한다. 아빠는 비디오 가게에 갈때마다 나도 같이 가자고 하지만 내 대답은 매번 똑같다.

"아니, 난 됐어."

데이비드는 비디오 가게에 있는 털레비전이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예고편은 다 봐야 직성이 풀리는 데다가, 통로마다 다니면서 비디오 케이슬 끄집어내 일일이 시청 등급을 확인한다. 아빠가 절대 빌려주지 않을 비디오까지 전부다. 그것도 모자라 손님들 귀에 다 들릴 정도로 쩌렁쩌렁하게 외친다. (-13-)

십 오분 간격으로 손목시계를 보는 게 싫어서 오후 내내 바쁘게 움직였다. 하지만 네 시가 되자 더는 방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가 없었다. 스케치북을 챙겨 옆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잘 보이는 베란다로 향했다. 현관문을 여는데 복도 아래 어딘가에서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46-)

가족 간의 규칙도 평범하기만 하다.

밥 먹기 전에는 간식금지

늦으면 집에 전화하기

숙제 먼저하기

그런데 친구네 집에 가서 제일 좋은 건 누나라는 책임을 내려놓고 온전히 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110-)

제이슨 뒤로 가서 휠체어를 밀었다. 휠체어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카펫 위를 부드럽게 굴렀다. 우리가 지나가자 아줌마는 물었다.

"제이슨 , 너 정말 괜찮겠어?"

제이슨이 어떤 카드를 쳤는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줌마가 문을 열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148-)

할아버지는 마른 몸에 나이가 지긋한 분으로, 절하는게 지겹다는 듯 항상 몸이 굽어 있다. 그게 습관이 됐는지 지금은 늘 구부정한 자세로 다닌다.

"기타 하나 사려고요." (-198-)

나도 맞받아서 고함을 쳤다.

"상대방이 화가 나 있으면 내 문제를 꺼내기게 좋은 때가 아니다! 너는 왜 그걸 몰라? 어항에 장난감을 넣지 않는다! 음식을 씹을 땐 입을 다문다! 남의 집에서는 문을 함부로 열거나 닫지 않는다!"

데이비드가 털썩 주저앉아 양팔로 무릎을 감쌌다.

데이비드가 훌쩍이며 말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그게 규칙이야." (-221-)

열두 살 캐서린과 캐서린의 남동생 데이비드가 있다. 자페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동생 데이비드는 또래 아이들과 다른 특징과 행동을 보여주고 있었다. 시키지 않으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어간다. 사회성이 부족하고,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 힘들다.비디오가게에 들어가면, 데이비드는 비디오 테이프를 꺼내 들추곤 한다. 소리르 지르기도 한다. 데이비드에게 언어치료와 함께 작업치료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두가지 가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도 함께 다니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누나의 말, 누나가 정한 규칙에 따라서,데이비드는 자신의 룰을 만들어서 생활하고 있다.

2007년 뉴베리 아너 수상작 『룰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규칙』는 나와 다른다는 이유로, 배척하고, 어울리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우리의 사회적 정서에 대한 뿌끄러움과 이해를 돕고 있었다. 누구나 자페 스펙트럼 장애를 가질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서로 어울여서 ,공동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비드를 위한 특별한 규칙이 필요하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어항에 장난감을 넣지 않는 것, 문을 열고 닫는 것, 사소하지만,이러한 규칙들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데이비드가 사회가 만든 규칙을 스스로 습득하는데 실패하기 때문이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남동생 데이비드를 돌보는 캐서린의 마음과 배려, 씀씀이, 제이슨과 크리스티를 만나면서, 남동생 데이비드의 문제가 아닌,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걸 누나 캐서린은 느끼게 된다.그리고 스스로 고쳐 나가는 방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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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있는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는 방법
우타보 지음, 고영자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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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로 그려진 만화를 그릴 때는 뒷배경이 도드라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 하얀 종이위에 검은 펜으로 그려진 만화책은 디테일면에서 ,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색감이 느껴지고, 다양한 색상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간대, 상황까지 이해될 수 있는 주관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일러스트 그리는 시간대가 전해지는 소품까지 일러스트에 채워야 한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배경을 어떻게 설정하는지가 캐릭터를 살리고, 스토리를 부각시킬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다.

일러스트로 그려진 웹툰에는 캐릭터를 좀더 디테일하게 살릴 수 있는 배경이 필요하다. 예컨데,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시즌 1에서 공전의 히트를 칠 수 있었던 건, 캐릭터를 살리고,배경이 상황과 분위기를 적절하게 배합 했기 때문이다. 장그래의 캐릭터 이외에 오상식 차장,김동식 대리,천관웅 과장까지 하나하나 놓칠 수 업섰던 캐릭터다. 직장인의 고달픔,갑질 뿐만 아니라, 서열 중심의 한국 사회를 그대로 노출되었으며, 주관적인 스토리를 설정함으로서, 공감과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림 전후 인물의 행동이 전해지는 정보, 시간대가 전해지는 소품, 지저분한 방에서 전해지는 인물상, 정리정돈된 방에서 전해지는 인물상,이렇게 배경에 변화를 줌으로서, 캐릭터의 심리적인 상황과 감정을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고,캐릭터의 특징을 부각할 수 있다.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구도, 명도와 콘트라스트, 색상과 채도, 명도와 채도의 조정, 명도 , 채도, 색상의 조정, 반사광, 아날로그 느낌, 깊이,조밀, 색수차, 가우시안 흐리기,공기감, 감광 표현, 틴들 현상,펄린 노이즈,이러한 15가지 요소들은 배경을 살리는데 중요한 요소들이며, 레이어에 따라서 색감을 달리 표현한다.처음엔 모사에 가까운 그림 그리기가 서서히 나만의 시선과 관점을 드러내고 스토리를 완성하도록 돕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펄린 노이즈로 그림 전체에 아날로그 느낌을 줌으로서, 딱딱한 디지털 세계관에서 벗어나 따스하고, 정겨운 느낌,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하 수 있다. 스토리 별 일러스트 메이킹' 그리움을 포인트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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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불행하다는 착각 - 왜 인생이 행복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정재영 지음 / 포르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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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8월 19일 프랑스 소뮈르에서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의 집은 너무 가난했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11살이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아이를 보육원에 맡긴 후 두 번 다시 찾지 않았다.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불행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그 유명한 코코 샤넬이 되었다. (-5-)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무시무시한 살인마 역할을 했던 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2022년 12월 인스타그램에 자축 메시지를 올렸다. 금주한 지 47년이 되어 기쁘다는 내용이었다.

"오늘로 금주 47년이 된 것을 자축하고 싶어요. 나는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79-)



이제 겁쟁이의 비밀이 밝혀졌다. 겁이 많은 이유는 뭘까. 사랑하지 않아서다.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없기 때문에 나보다 큰 용기를 낼 수 없고 나보다 큰 세상으로 못 나가지 못한 채 좁은 내 속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용감하고 사랑 없는 사람은 겁쟁이다. (-152-)



"이 강의의 메시지는 블랙홀이 까맣게 칠한 그림처럼 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블랙홀은 과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영원한 감옥도 아닙니다. 블랙홀에서 빠져나가 밖으로 갈 수도 있고 다른 우주로 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블랙홀에 빠진 것 같이 느껴지는 분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탈출로가 있으니까요." (-217-)



인간은 내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끊입없이 누군가와 비교하게 된다.그리고 나의 불행과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해 시소 게임을 하고 있다. 삶에 대해서, 우리는 각자 편한데로 해석하고, 단정하며, 그 기준에 따라서 ,내 삶이 결정되고 있다.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에 대해서, 대리만족, 위로를 느끼며 살아가는 단순한 존재였다.



책 『당신이 불행하다는 착각』을 읽게 되면, 나보다 더 불행한 삶, 어린 시절을 살아온 이들이 나온다. 가정 환경이 나쁘거나, 가난하거나, 사고로 인해 다쳤거나, 살아갈 이유를 놓친 이들,그러한 이들이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고 말하는 대표적인 경우이며, 돈, 성공, 출세를 기준으로 불행과 행운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돈이 많다 해서, 행운이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닌 것 같다. 코코샤넬은 가난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 유명인사가 되었다. 블랙홀 하며 떠오르는 인물, 스티븐 호킹도 마찬가지다. 그가 걸어온 인생을 본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기준이 명확해지고, 그 기준에 따라서 결정을 하게 된다. 결국에는 내 앞에 놓여진 처지,조건, 상황에 대해서, 각자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러한 것들이 나를 불행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며, 내 삶을 좀먹을 수 있다. 나에게 친절한 사람이 불행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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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 깊은 내면의 ‘나’를 만나는 게슈탈트 심리상담 EBS CLASS ⓔ
김정규 지음 / EBS BOOKS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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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 순간 가장 흥미가 끌리느 대상(감각, 감정, 욕구, 생각)을 전경으로 떠올리고, 나머지는 배경으로 처리해 잠시 관심에서 제외하는 식으로 인식한다. 앞의 예에서 폐지 손수레를 끌고 가는 할머니를 본 행인들의 반응이 각각 달랐던 것은 행인 1은 할머니의 경제적 어려움에, 행인 2는 할머니의 성실성에, 행인3 은 할머니의 건강 상태에 먼저 관심을 기울여 그것들을 전경으로 떠올렸기 때문이다. (-16-)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아." "나는 부적절한 사람 같아." "세상은 차갑고 냉정한 곳이야." 이는 전형적인 우울증 환자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뜬금없이 불쑥불쑥 찾아오기도 한다. (-79-)

이 내담자의 상담에서 본 것처럼 어린 시절에 받았던 상처들이 내사돼 스스로 가해자가 되고, 자신에게 2차, 3차 가해를 하는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난다. 이 사례에서 본 것처럼 자기 오해를 통해 자기 비난과 자기학대가 생겨나고, 이는 상처를 대물림하는 일로 이어진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억울한 일이 어디 있을까? (-153-)

우리의 마음 세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몸과 마음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유기적 관계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하나의 현상이가. 둘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상호 영햐을 죽 받는다. 둘은 동전의 앞뒷면처럼 하나이면서 각기 다른 측면이다. (-217-)

우리는 세상을 개관적으로 지각하며 살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세상을 주관적으로 구성해 각자 나의 세상을 만들면서 산다. 그런데 나의 세상은 한번 만들어지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 새로운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과거 경험과 미래 계획을 토대로 계속 새롭게 창조된다. 이때 나의 세상과 너의 세상은 각자 분리돼 따로따로 펼쳐지는 게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롭게 만들어진다. (-253-)

책 『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은 게슈탈트 심리학을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인간이 세상을 보는 관점을 요약하자면, 내가 본 것을 조직화하려는 기본 심리를 가지고 있으며,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심리학 계통이다. 인간의 내면속 관심을 가지는 대상에 대해서, 감각, 감정, 욕구, 생각을 언급하고,그것을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게슈탈트 심리학에 대해 자세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어떤 대상을 볼 때,그 대상에 대해 각자 관심 있는 것만 본다는 것이다. 길 위에 걸어가는 어떤 할머니를 보면서, 그의 모습이나 건강, 상태, 감정, 얼굴 표정 등등을 살펴 보게 되낟.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의 인식과 판단의 기준은 나의 경험과 나의 철학과 세계관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 각자 분리돼어서, 따로따로 펼쳐지는 게 아니라 서로 렬햐을 주고 받으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뜻하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것, 사회에서 강조하는 이해와 공간에 대해서, 각자 주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공감하되, 사로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결국은 우리가 추구하느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며,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누군가를 이해하는 것도,누군가를 이해받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자 분리된 대상에 대해서, 다시 조합하는 과정에서,나의 생각과 마음이 들어갈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이 나의 세상은 상대방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나의 세상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내 안에, 상처와 불안이 내재되어 있는 이유도 이와 무관합지 않다. 즉 서로 배려하고, 관대함으로 사람을 대할 때, 불안과 상처를 덜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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