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1
강심 소설, 박은영 극본, KBS 드라마 화랑 원작 / 곁(beside)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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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는 다섯개의 순수비가 있다. 남한 땅에 있는 단양 적성비, 북한산비, 창녕비, 북한 땅에 있는 함초령비, 마운령비이다. 이 다섯개의 순수비는 신라 24대 왕 진흥왕때 영토를 넓히면서 세운 순수비로서, 지금의 국경선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진흥왕의 업적에 대해서 알게 해 준다. 소설< 화랑> 은 신라 진흥왕때, 그 당시의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주인공 삼맥종(彡麥宗) 은 진흥왕을 가리키며, 진흥왕의 어린 시절과 그 이후의 삶을 다루고 있다.


 드라마 화랑을 봤다면 이 소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조금 아쉬웠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읽고,소설 <바람의 화원> 을 읽을 땐 쉽게 이해하였고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진 반면, 소설 화랑에 등장하는 인물들 사이의 관계 파악,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 어렵게 다가왔던 건 드라마를 보지 않은 채 읽었기 때문이다.


삼맥종은 4살이 되던 해, 신라 23대 왕은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죽게 된다. 그로 인하여, 유일한 성골 출신이며, 법흥왕의 딸 지소공주의 아들 삼맥종이 왕이 되었으며, 지소 태후는 어린 아들을 대신해 수렴 첨정을 하게 된다. 소설은 왕권 계승에서 발생하게 되는 피바람이 그려져 있으며, 지소 공주가 지소 태후가 되는 과정이 등장한다. 지소 공주의 첫번째 남편은 아버지 법흥왕의 동생 즉 숙부 갈문왕이며, 갈문왕이 죽은 뒤 박영실이 지소 공주의 두번째 남편이 되었다. 지소 공주는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차가운 얼음 공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비추고 있으며, 어린 삼맥종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정을 주지 않은 어머니로 인해 삼맥종은 밖으로 나다나게 되는 것이다.


지소 공주는 또다른 남자가 있다.. 귀족 출신 의원 안지공. 소설 속에서 김안지로 등장하며, 태후가 될 지소 공주와 사랑을 나누면서 겪게 되는 피바람의 중앙에 서 있으며, 자신의 아버지 평성공과 어머니는 예기치 않은 이유로 죽임을 당하게 되고 지소공주를 멀리하게 된다.. 안지공의 입장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지소 공주를 선택할 것인가, 자신의 천민 출신 아내 자이를 선택할 것인가 그 갈림길에 놓여지게 된다.


이 소설은 그렇게 지소 공주의 왕권 강화를 위해서 '화랑' 제도를 도입하려 했으며, 신라의 미소년 뽑아 인재로 키우려 한다. 그런 모습을 지켜 보는 삼맥종은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에 대해 갈등할 수 밖에 없다. 화백 중심의 신라 사회에서 지소 공주가 화랑을 만드는 것 자체가 화백 제도를 무시하는 결과나 다름 없었던 거다. 하지만 그 화랑은 신라를 상징하게 되고, 신라의 미래를 약속받게 되는 것이다.그렇게 소설은 삼맥공과 어릴 적부터 우륵의 손에 길러진 이름이 없는 천민 무명이 등장하며, 그 사이에 진골 출신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아로가 등장하며, 아로를 중심으로 로맨스가 펼쳐지게 된다.


 소설 <화랑> 은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기에 실제 역사와는 차이가 있다. 실제 화랑의 모습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바라 보고 있으며, 화랑들 사이에 존재하는 우정과 사랑은 이 소설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삼맥종은 지소 태후의 그늘에서 어떻게 벗어나게 되는지 , 신라의 왕으로 거듭나는지 확인해 가는 재미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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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박기연 지음 / 아이앤유(inu)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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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독특합니다. 여행 책인듯 보이는 이 책은 청년사업가 박기연씨의 창업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저자의 이름을 보면서 저는 초등학교 동창 생각 났습니다. 친구도 이름이 박기연이었거든요. 물론 남자 동창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박기연씨의 삶은 다른 이들과 독특하지만 주관이 뚜렷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외국어 고등학교와 외국어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박기연씨,모범생이라 할수 있는 공부 잘 하는 20대 대학생입니다. 부모님은 그런 박기연씨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게 사실입니다. 교사가 되거나 공무원이 되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기를 원했던 부모님과 달리 잘 다니는 대학을 휴학하고 창업을 시작하였으며, 결국 대학 중퇴를 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용감하다, 무모하다 말하지만, 박기연씨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자신이 있었으며, 인생계획 또한 뚜렷했습니다. 부모님이 뒷목잡을수 있는 상황에서 박기연씨 스스로 창업에 성공하겠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에 후회가 없었고, 맨땅에서 시작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창업을 하면서 스스로 채워 나갔으며, 성장하는 방법을 스스로 모색하면서 창업 이후 새로운 인생을 열어나가게 됩니다.




창업을 시작한 이후 주변 사람들은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잘 해낼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 우려의 시선들.. 박기연씨는 그런 시선들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겁니다. 창업에 실패하면 그것이 공부가 되었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 그것을 박기연씨에게 있었으며, 결국 창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누군가 지지 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였기에 도전할 수 있었고, 20대 청춘이기에 실패하더라도 잃을 것이 없었다고 생각하였으며, 결국 박기연씨 스스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만들어 냅니다.





창업을 하는 이유를 많은 이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박기연씨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창업에 도전하게 됩니다. 세상 속에 놓여진 수많은 문제들을 골라서 그걸 어떻게 풀것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아이디어, 역량은 그것을 풀수 있을것인가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전화 영어' 창업입니다. 영어가 필요한 사람에게 영어와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을 연결시켜 주는 것, 중개를 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것이 박기연씨의 사업 아이템이며, 창업이후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재설계 합니다. 자신이 과외를 통해서 얻은 지식과 외국어 실력은 창업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작게 시작하라. 그것이 창업의 비결입니다.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해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실패는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 시작할 때 완벽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100만원을 투자해 100만원을 잃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을 투자해서 본전을 얻는다면 그걸로 다른 창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을 찾아가는 것, 그 과정에서 스스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추진력과 실행력. 박기연씨의 창업 성공 비결입니다. 1등 아이디어에 3등 실행력을 보이는 것보다, 3등 아이디어에 1등 실행력을 추구하는 것 , 그것이 성공 비결입니다. 남들이 용감하다 하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갔으며, 자신의 다음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박기연씨는 왜 창업을 한 걸까요. 안정적인 직장이 아닌 창업을 선택한 것은 우리 사회가 불확실한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노력해도 그만큼 주어지지 않는 대한민국 사회, 권력이 움직이는 사회 시스템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 창업에 시작하였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그런 인생이 아닌 게으름도 피울 줄 알고 , 일과 삶을 균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기 위해서 창업을 시작하였고, 그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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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계획
혼다 세이로쿠 지음, 전형배 옮김 / 창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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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세이로쿠는 1866년 일본 사이타마현에 태어났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0년전 태어난 혼다세이로쿠의 인생 계획, 그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농사일을 하면서 가난한 삶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자신 앞에 놓여진 가난으로 자살을 결심하고는 우물에 투신하였으며, 다행이 살아남았습니다. 마음을 다잡은 혼다 세이로쿠는 공주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독일 유학 이후 자신의 인생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인생 계획 1기에서 4기까지, 그가 인생계획을 세운 이유는 바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였던 겁니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곧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 원칙에 따라 인생을 사는 것, 그것이 혼다 세이로쿠의 인생계획이며, 20년을 10년으로 쪼개고, 10년을 5년으로 쪼개며, 자신의 삶을 조금씩 바꾸며 살아갑니다.


그가 생각한 인생 계획에서 첫번째 1기는 근검 저축과 생활안정을 최우선 하였으며, 절약을 습관화하는 겁니다. 자신의 월급의 4분의 1을 무조건 저축하였고, 나머지 돈을 가지고 생활하였으며 아끼고 아끼면서 살아갔던 겁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생기는 돈을 쓰지 않고 바로 저축하였습니다. 그렇게 20년간 살아온 인생 계쇡 1기는 두번째 인생계획으로 넘어갑니다.


두번째 인생계획 2기는 60세까지의 계획입니다. 교수로서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인생 계획 2기는 생활안정이 현실이 된 상태이기에 조금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며, 자기계발을 우선하게 됩니다. 물론 인생계획 1기에서 저축을 통해서 얻은 예금이자는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았고,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갔으며,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겁니다.


세번 째 인생계획 3기는 70세까지 입니다.인생계획 3기는 은퇴이후의 삶이며, 여유로운 삶을 고스란히 누리면 살아가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여유를 누리면서, 자신이 그동안 벌었던 돈은 자신의 삶을 지탱해주는 주춧돌이 되었으며, 40년간 열심히 살아온 성과가 결실이 되어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생계획 4기는 70세 이후의 삶이며, 자신의 재능을 세상속에 내놓고 사회적인 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겁니다. 여기서 봉사란 돈을 이용한 봉사가 될 수 있으며, 육체적인 봉사도 있습니다. 혼다 세이로쿠의 인생계획 4기는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인생상담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을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겁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불안 속에서 노후에 대해 큰 걱정을 하고 잇는 우리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혼다 세이로쿠가 살았던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그가 지키려고 했던 원칙은 지금도 유효하며, 우리가 왜 인생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 인생계획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걸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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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본깨적 - 평범한 직장인이 대체 불가능한 프로가 되기까지
박상배 지음 / 다산3.0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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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보이는 '본 깨 적'은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보고 깨닫고 적용하는 것, 삶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현재 삶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비법이 나옵니다.삶의 변화를 통해 지금 현재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이 책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본깨적'이란 나를 관찰하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과정이며, 행동력을 높여지고 지속력을 강화시켜주는 그런 방법론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나자신의 의식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나의 현재 모습을 바라 보게 되고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내가 가진 문제들은 무엇이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안다면 생각을 바꿀 수 있으며, 생각은 깨달음으로 이어지며,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본깨적' 이란 행동력을 지속 시켜주는 에너지였습니다..그건 현장 본깨적이 추구하는 방향이며, 현장 본깨적은 독서 본깨적과 일치합니다. 의식 변화와 생각의 변화는 독서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동력을 지속 시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먼저 나 자신의 결필을 깨닫는 것이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가만히 누워서 콩고물이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자신이 왜 바뀌어야 하는지,바뀌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아는 것,돈과 시간을 들여서 노력하는 것보다 먼저 시작해야 하는 건 일상 속의 사소한 변화와 실천입니다. 작은 변화가 하나 둘 실행으로 옮겨지면,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결핍은 채워지게 되며,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상대방의 결핍을 채워 준다면 나에게 또다른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결핍을 채워 주는 걸 나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장 본깨적은 아마추어적 사고 방식을 프로의 사고방식으로 바꿔 줄수 있습니다. 8주간의 프로젝트 8-56-33 을 실행으로 옮기면 누구나 자신을 바꿀 수 있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8주간 56일 매일 33번 목표를 써내려 가는 것, 생각이  실행으로 옮겨지게 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이 적혀있는 노트를 통해 저자의 변화와 성과를 이해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현장 본깨적'의 실천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눈에 보이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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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번역가로 먹고살기 - 미드, 영화를 번역하는 먹고살기 시리즈
최시영 지음 / 바른번역(왓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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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만 하여도 TV에 나오지 않는 영화나 미드 중드는 인터넷이 아닌 비디오를 통해 볼수 밖에 없었다. 비디오가게에 신작이 들어오면 1500원 정도에 빌려봤으며, 빌려 본 뒤 바로 반납해야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극장은 여전히 뜨거운 시장이지만 비디오 가게는 인터넷 발달로 인해 도태되어 버렸다. 기존에 있던 비디오 가게는 다른 업종으로 바뀌었고,주변에 비디오 가게를 찾는 것이 이제는 쉽지 않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추억을 생각하게 된다.


영상번역가가 되려면 우선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한국어 실력이다. 외국어를 우리 말로 바꾸면서 생기는 어감 차이, 직역을 할 것이냐,의역을 할 것이냐, 언어적인 제약을 극복하는 것, 한국어 실력이 없다면 번역을 할 때, 문장 선택이나 단어선택, 맞춤법을 확인하는 것까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걸 극복하는 건 바로 독서이며,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 번역기법도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쓰는 단어와 문장의 변화를 정확하게 체크 하는 것, 과거의 언어를 지금 현재 우리가 쓰는 언어로 바꿔야 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영상 번역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과 영상 번역가들은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서였다.


이 책은 쓴 최시영씨는 번역 일 중에서 영어전문 영상 번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드 하우스 , 은밀한 하녀들, 멜리사 앤 조이, 영화 워킹 위드 더 데드를 번역하였다.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접하는 미드 동영상을 번역하는 음지의 번역가와 달리 저자는 방송과 프로덕션과 연계되어서 일하고 있으며,극장이나 방송에 내보네는 영화나 미드,영드, 다큐멘터리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영상 번역의 세계는 어떤지, 번역가로서 겪는 어려움은 문엇인지도 알게 된다.


영상 번역 산업의 발당,영상 번역하면 영화,드라마를 먼저 생각한다. 여기에 다큐멘터리, 예능, 스포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영상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출판 번역과 차이점은 영상이라는 제한된 상황에서 타임라인에 따라 두줄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번역하는 과정에서 축약할 수 있으며, 늘릴 수도 있다. 여기에는 영화나 미드를 공급하는 이들의 요구조건을 맞춰야 한다는 또다른 어려움도 있다. 영화나 미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영상제작자의 실력이며 재능이며 신뢰이다. 또한 실력이 바로 돈과 직결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상번역가의 장점은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평범한 직징인이 느끼는 감정 노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꾸미지 않아도 되고,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시간적인 자유로움도 주어진다. 반면 단점이라면 일감이 불규칙적이기에 자신이 부탁받은 일에 대해 거부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처음 1년~2년은 일감이 거의 없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수준의 돈벌이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스스로 일감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특정 미드의 영상 자막 제작을 할 때 혼자서 영상 제작을 못하는 경우 공동 번역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 영상번역가는 자신과 마음 맞는 사람과 같이 번역하거나,때로는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번역 에이전시에 맡기는 경우도 말생한다.


   책은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지 알 수 있다.이 책은 영상 번역에 관심있는 직장인이나 중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영상 번역에 대한 장점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 이외의 세세한 것까지 들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실제 영상 작업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 번역을 하는 과정에서 표준어와 비표준어 사이에서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지, 글자 제한, 문장 제한으로 인하여 영어 문장을 어떻게 한글로 옮기는지 그 과정이 세세하게 나온다. 특히 같은 의미의 번역을 하더라도 문장을 바꾸는 과정에서 자막이 주는 느낌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영상 번역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번역을 하면서 생기는 오역문제들, 법정 스릴러나 의학 스릴러,과학 등등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갈 때 생기는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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