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인성 여행 - 20가지 이야기로 만나는 마음 멘토링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13
김진락 지음, 안호성 그림 / 꿈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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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인성이 뭐냐고 물어 본다면, 여럿이 함께 손잡고 발맞추어서 같이 걸어가는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함께 손잡고 가면 서로의 존재를 느까고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가 같은 속도로 손잡고 같이 가면 넘어가지 않습니다. 주변에 부모님이 아이들과 같이 손잡고 걸어갈 때 아이가 넘어지지 않는 건 부모님이 아이들의 보폭에 맞춰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인성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지혜인 겁니다. 책에는 이런 인성에 대한 가치를 20가지 덕목을 이용하여 동화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그중에서 소신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가 눈길 갑니다.


늙은 아버지와 다리가 아픈 아들이 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나귀를 데리고 시장으로 나갑니다. 아들은 나귀에 타고 아버지는 걸어가기로 했지만, 사람들은 아버지가 걸어가는 것에 대해 비난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서 아버지가 나귀에 타고 아들은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힘겹게 걸어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젠 사람들은 아버지를 비난 하고 있으며, 그래서 두 사람은 나귀에 올라타서 갑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또 비난 하는 시장 사람들,그래서 아들과 아버지는 나귀를 메고 갑니다. 아버지와 아들에게 없는 건 바로 소신입니다. 누가 비난을 하던지 자신의 소신을 믿고 그대로 신청했다면, 나귀를 메고 가는 그런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스 아테네에 젊은 왕이 있습니다.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왕에게 아름다운 왕비가 기사와 함께 도망쳤으며, 젊은 왕은 그로 인해 쓰러졌으며, 정신을 차린 이후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난폭한 왕이 되었습니다. 왕의 난폭함을 참지 못한 다몬은 왕을 찾아가 왕에게 쓴소리를 하였으며, 그럼으로서 다몬에게 사형을 내려집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어처구니 없어하는 다몬의 친구 핀티아스, 핀티아스는 왕에게 자신의 친구 다몬이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간청하게 됩니다. 왕은 핀타아스의 간청을 들어주기로 했으며, 왕은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그건 다몬이 3일 안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다몬 대신 핀티아스가 사형에 처해진다는 조건입니다. 하지만 다몬은 고향에 내려간 이후 3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으며, 왕은 핀티아스에게 사형이라는 처벌을 내리는 그 순간, 다몬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두사람 사이의 우정과 믿음을 확인한 젊은 왕은 두 사람을 풀어주게 됩니다.


인성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어떤 문제를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인성이며, 인성을 갖춘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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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
로버트 레피노 지음, 권도희 옮김 / 제우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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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머물러 있는 지구라는 공간에서 지구의 구석 구석 인간의 손길이 안 미치는 곳이 없다. 지적인 생명체로서 산과 바다, 평지까지 인간들이 머무는 곳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면서,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존재하는 규칙들을 지키며 살아간다. 여기서 인간의 파괴적인 행동이 드러난다. 그런 파괴적인 행동은 인간중심적인 개념이 등장하면서, 자신들의 파괴적 행동에 대해 정당화 하고 합리화 시킨다.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에게 중성화 수술을 하는 건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을 통제하려는 의도이며, 소와 돼지와 같은 네발달린 동물들에게 걸리는 구제역에 대해 인간들은 살아있는 동물들을 매몰 처리한다.이러한 인간들이 보여주는 동물들에 대한 바괴적인 행동들. 그런 행동들은 분명 잘못되었으며, 인간들 사이에 보여주는 잔인한 행동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관심받기 위해서 동물을 잡아서 잔인하게 죽이는 해위를 관심받기 위해 동영상에 올리는 것, 자신의 분노를 동물들에게 표출하는 행위들은 인간들의 보이는 자기 만족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 소설은 그러한 인간들의 행동에 대해서 경종을 울리는 소설이다. 주인공 모트는 고양이 새바스찬이다. 트럭 운전수에게 발견된 이름 없는 고양이는 대니얼과 재닛 신혼부부의 손에서 길러지게 된다. 하지만 새 집에서 재닛은 이웃집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으며, 대니얼은 그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재닛의 집에 들어온 이웃집 남자가 키우는 개 시바가 재닛 집에 머물러 있는 걸 눈치챈 대니얼은 자신의 분노를 개 시바에게 표출하였던 것이다. 대니얼의 발길질과 폭행으로 인해 시바의 새끼들이 죽음으로서 시바는 세바스찬이 머무는 동네에서 사라지게 되고, 고양이 세바츠찬은 시바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 아파하게 된다.개미가 모여있는 곳 , 여왕개미는 인간을 경멸한다. 그래서 자신의 분노를 인간에게 표출하기로 결심하였고 병정개미인 알파개미를 이용해 인간들을 공격하게 된다. 인간이 장난으로 저지르는 개미의 학살은 여왕개미의 분노를 자극 시켰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고양이 세바스찬은 자신의 이름을 죽음을 의미하는 모트(Morte) 라고 바꾸고 전사로 거듭나게 된다.


인간이 가진 지적인 능력을 동물들이 가지면서 변화가 일어난다. 독재자로 불리는 인간의 행태들,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과학기술과 도구들을 동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네발로 기어 다니는 곰은 두발로 걸어다니며, 운전을 할 수 있으며, 의사로서 환자를 돌볼 수 있게 된다. 돼지들은 여전히 네발로 다니지만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총과 칼은 동물들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모트는 사라진 개 시바를 그리워하며, 모트는 영웅이 되어서 동물들 사이에 추앙받지만 여전히 시바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이 소설을 읽으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연상하게 한다. 보나파르트,나폴레옹,세바스찬, 돼지들..그들은 인간을 경멸하고 분노를 표출하지만, 실제 인간이 해왔던 나쁜 행동들을 따라하고 있다. 인간을 죽이면서 자신들이 인간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이 해왔던 걸 하지 않겠노라 선언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인간이 가진 행동들, 인간이 가진 개념들을 배우면서, 동물과 동물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과 언어 소통, 여왕개미와 고양이 세바스찬 사이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그리고는 이 소설은 경고하고 있다. 인간이 해왔던 행동들은 결국 인간을 파괴할 거라는 것을.. 그건 인간이 말하는 효율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인간은 비효율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고,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채 방치하면서, 인간을 갉아먹는다는 그 사실을 소설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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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여인실록 - 시대가 만들어낸 빛과 어둠의 여인들
배성수 외 지음 / 온어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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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이영애 주연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가 방영되고 있다. 5만원권 지폐 인물로 등장하는 신사임당의 삶에 관한 이야기, 이영애 주연 드라마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임당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물론 이 책에도 사임당의 인생에 대해 나오고 있으며, 그의 삶과 허난설헌의 삶을 비교하게 된다. 4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신사임당과 27살의 짦은 인생을 살아간 허난설헌, 허난설헌의 문학세계가 우리에게 알려진 건 그의 오빠이며, 홍길동전을 쓴 허균 때문이다. 책에는 허난 설헌을 한류 열풍 최초의 인물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허균이 중국 사신들을 통해 누이의 작품 세계를 홍보하였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표절논란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누군가에게 팔기 위함이 아닌 자기 스스로 쓰고, 자기 만족과 위로하기 위해  시를 즐겼으며,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할 이유가 없다.


책에 등장하는 여섯 인물 중에서 어을우동(아우동),황진이,김만덕의 삶이 나오는데, 그들의 삶보다 더 관심이 갔던 건 김개시의 삶이다. 김개시는 궁녀 신분으로서 선조 임금의 총애를 받았다. 그리고 선조 임금 이후 광해의 여인으로 최근 알려져 있다. 2대 임금을 모신 궁녀 김개시의 삶은 영화 광해로 부각되었으며, 최근 최순실 사태와 비슷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즉 김개시는 선조와 광해군의 비선실세였으며, 궁녀로서 두 임금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했던 것이다. 중국과 실리 외교를 펼쳤으면서 인목대위를 폐위시키고 동생 영창대군을 죽인 역사적 사실, 인조반정으로 인하여 광해군이 왕권 박탈과 유배를 떠난 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 바로 궁녀 김개시였다.


책에는 이외에도 조선시대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간략하게 등장하고 있다.사극 드라마에는 여성의 모습이 자주 나온다. 꽤 오래전 사극 드라마 <여인천하>에 나왔던 중종의 후궁 경빈 박씨,문정왕후 윤씨가 있으며, 드라마 동이에는 인현왕후 민씨와 장옥정,숙빈 최씨가 나온다. 숙빈 최씨는 21대 조선 왕 영조의 어머니이다.여기서 눈여겨 보는 여인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장수 고시니 유키나가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갔던 오따 줄리아이다. 포로였지만 고시니의 부인에게 보내졌던 오따 줄리아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거듭났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녀가 되었다. 물론 이후 천주교 박해령으로 40년 간의 유배생활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 책에는 조선의 여인들의 삶이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후궁으로 살거나 궁녀로서 왕후로서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이들도 있지만, 자신이 가진 독장착인 재능을 활용해 예술 영역을 개척한 이들도 있다. 또한 조선 전기부터 후기로 나아갈수록 여인들의 삶은 음지에서 양지로 바뀌며, 조선 후기의 신분변화와 사회 변화를 함께 이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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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는 우리 몸 어디에나 있다! - 우리 몸을 만드는 줄기세포 이야기
어빙 와이스먼 지음, 최강열 옮김 / 다섯수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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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 헌혈은 전혈, 혈장,혈소판 헌혈로 나누며, 백혈병 환자를 위한 백혈구 헌혈이 있다. 한번 헌혈을 하면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의 휴식기가 있는데, 그 시간동안 내 몸속에 있는 부족한 혈액을 채워 나가게 된다. 이렇게 내 몸 속의 피가 생성되는 건 몸안에 존재하는 줄기 세포 때문이다.줄기세포가 우리 몸에 있기에 다치거나 피부손상, 골절로 인하여 세포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회복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에게 중요한 줄기 세포에 관한 지식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만화로 이루어져 있기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줄기 세포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 몸에서 줄기 세포가 담당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구체적이며 체계적으로 알게 된다. 내 몸의 세포가 정기적으로 소멸하고 다시 생성되는 것은 줄기 세포 덕분이며, 나이가 들어서 회복이 늦어지는 이유는 줄기세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줄기 세포는 역할에 따라 다른 의미로 불리어진다. 인간의 뇌세포는 뇌줄기세포를 통해 생성되고 있으며, 우리의 근육은 근육줄기 세포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 몸의 피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혈액세포는 혈액줄기 세포를 통해서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줄기 세포는 우리의 상처를 자연적으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슴 뿔이 잘려도 다시 생성되는 이유,도마뱀의 꼬리가 잘려도 살아날 수 있는 것, 불가사리의 생존 전략은 모두 줄기세포가 제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배아줄기 세포와 성체 줄기세포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배아 줄기 세포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을 만들고 , 세포 분열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만들어진다. 배아 줄기 세포는 보통 만능세포라고 부르며, 난치병이나 불치병 치료 연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 서울대 황우석 박사로 인해 유명해진 것이 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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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달라요? - 다양성과 정체성 Q&A 어린이 인성교육 1
크리스토퍼 맥커리 외 지음, 루이스 토마스 그림 / 이종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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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합니다. 세상에 보이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면서, 자신이 가진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그 호기심이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들고,위험한 순간을 자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진 호기심은 세상에 대해 좀더 알고 싶고, 자신과 제일 가까운 부모님께 질문하게 됩니다.


책 제목 <왜? 사람들은 피부색이 달라요?> 은 책에 등장하는 12가지 질문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만약 피부가 까만 아이를 보고 사람들마다 피부가 왜 다르냐고 물어본다면 부모님은 고민하게 됩니다. 백인과 흑인과 아시아 대다수가 해당되는 황인까지, 사람들의 피부는 생존을 통해 적응해 왔고, 피부는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유전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피부는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낳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방인에 대한 배척이 심하며, 이방인들이 취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아이가 <마크는 왜 돼지고기를 안 먹어요?> 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먼저 이 질문은 우리 삶에 존재하는 종교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기독교와 불교를 믿는 사람이 가장 많으며, 이슬람교,흰두교를 믿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그들이 고기를 안 먹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종교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줘야 학고, 이슬람교가 기독교와 불교와 다른 차이점이 무엇인지 말해야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열두가지 질문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배려' 와 '이해'입니다. 아이들의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해 줘야 하는 건 아이들은 부모님의 답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인정할 때 '틀림'이 아닌 '다름'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에는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책에서 '자아' 에 대한 질문이 등장하는 그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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