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도 제대로 못 하면서 - 비즈니스 대답법
조관일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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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효과는 질문 그 자체에서 비롯되는가,아니면 대답에 의해서 나오는 것인가? 질문이 '시작'인 것은 맞지만 '결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대답'에 의하여 완성된다.예컨대, 질문이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낚싯바늘의 역할은 하지만 창의성 자체는 대답에 의하여 와성된다는 말이다.아무리 기막힌 질문을 하더라도 댖답자가 입을 닫거나 엉뚱한 대답을 한다면 결과는 '맹탕'이다. (-14-)


문제는 그런 것을 보여주려면 생각나는 대로 하는 대답, 단선적인 대답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용의주도하게 계획된 대답, 복선적인 생각이 담긴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전략적 대답'이라고 한다. (윌리엄 반스와 간다 후사에는 이런 대답을 가리켜 '질문을 뛰어넘는 대답'이라고 했는데 좋은 표현인 것 같다.) 전략적 대답? 대답을 하는데 무슨 전략까지냐? 너무 거창하게 느껴질 지 모르나, 용어를 트집잡지 말고 이제부터 전략적 대답을 배워보자. (-49-)


질문을 하는 상사의 지위에 있는 사람은 틀을 뛰어넘는 대답의 효용성을 인정해야 한다. 부하가 전략적 대답, 대답의 틀을 뛰어넘어 더 많은 정보를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그것은 곧 상사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부하의 대답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아이디어를 얻으며, 때로는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니까. (-99-)


"검토해보겠습니다."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려해보겠습니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쉽게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 말들도 모두 애매모호한 대답이다.'검토해보겠다'는 말을 상사는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라는 말과 거의 동의어로 받아들인다.'생각해보겠다'거나 '고려해보겠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153-)


매달 한 번 시의회에 방청하러 들어가면, 묘한 장면이 펼쳐지게 된다. 대한민국 시민들 대다수는 시의회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를거라 생각하고 있다.물론 나도 그것을 알게 된 것이 최근 1년 남짓이었다 .시의회는 보통 정례횔와 임시회로 나뉘며,본회의가 시작되면 시장과 시의원 간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시의 문제점을 조례 신설이나 예산을 넣고 빼는 것, 더 나아가 시민들의 의중들 반영하게 될 때가 있다.그 과정들을 뒤에서 방청하면서 이 책에서 말하는 '전략적인 질문'이나 '전략적인 대답'의 부재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시의원의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하는 시장, 한 지역을 책임지는 시장이 자신의 행정적인 문제에 대해 준비하지 않는 자세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았고, 지역의 행정부의 리더로서 미숙함을 느끼면서 돌아올 때가 많았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전략적 대답의 부재를 피부로 느꼈기 때문이다.그건 시장 뿐 아니라 시정의 각 부서에 있는 국장이나 과장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비즈니스 대답법,전략적인 대답이 필요한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현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 내 앞에 상사가 있을 때가 있다.상사는 직장 부하 직원에게 단순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요구한다.직장 상사의 평범한 질문에 현명한 대답을 하는 부하직원이라면,그 직원의 증력을 높게 살 수 있고, 다시 중용하거나,부하직원은 승진하는데 유리하다. 돌이켜 보면,우리가 그동안 강조했던 질문법은 창의성을 키우고,상상력을 높이는데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다. 반면 대답법은 질문법에 비해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다.하지만 직장 생활 속에서,대답을 잘하는 것은 직장 처세술로서 아주 요긴하게 쓰여질 수가 있다.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에는 우리가 쓰는 말에 대한 중요성을 의미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누군가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단순하게 임기응변시 그에 대해서 모호한 대답보다는 예고되지 않은 장소와 시간에 누군가 무의식적으로 던지는 질문에 적합한 대답을 할 수 있다면, 그 상사는 부하직원의 능력과 전문성,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더 높이 살 것이며,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한 번더 돌아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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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 - 혼자 살아보고 싶은 이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선주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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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한 번은 혼자 살아보고 싶어>를 저자 이선주씨는 울산 출신 아가씨였다.1989년생 ,저자는 이제 서른 남짓이며, 자취 생활 8년차이다. 울산에서 치위생 공부를 하고, 서울로 상경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이선주씨는 자신을 시골에서 상경한 아가씨라고 말하고 있으며, 1980년~1990년대 우리가 진짜 시골에서 도시로 나온 것과 비교해 본다면,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시골이란 지방이라는 이름과 동일한 의미라 말할 수가 있다.그리고 저자처럼 수많은 지방 사람들이 서울 생활을 선택하고 있다.


지금 현재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은, 서울에서 고시텔에서 살아가는 것은 여러가지 면에서 쉽지 않는 선택이며, 저자는 울산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보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가 치과위생사로서 일을 하게 된다. 처음 3ㄷ평의 고시텔에서,월급 130만원으로 시작한 생활 ,라이프스타일, 소소한 서울 나들이 속에서 저자는 행복을 느꼈으며, 서울 생활이 익숙한 울산과 비교해 보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던 이선주씨는 집과 직장,이런 단순하고 때로는 외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덧 148cm에 58kg 으로 몸이 불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일상 속에서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자취의 필수 아이템 베이킹 소다는 알뜰한 자취생활을 볼 수 있으며, 소소하게 집에 찾아오는 택배 직원들, 이유없이 초인종을 눌렀던 이웃집 지인들은 저자의 자취 생활,고시텔 생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이기도 하다.


혼자서 산다는 것은 스키를 타는 느낌이다.때로는 두렵고, 때로는 아슬아슬하다.혼자서, 독립해서 살아가는 것,그 과정에서 자신 만의 삶과 라이프 생활을 유지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면서 즐긴다면, 긍정적인 독립생활을 할 수 있고,시골에서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얻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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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승부사 - 품위 있게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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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의 도는 수치상으로 단순히 중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적절한 것을 찾아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용의 덕은 실천하기가 어렵다. 앞서 자장과 자하는 지나침과 부족함을 지적받았지만, 평범한 우리는 두 가지 모두에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다.때로는 너무 지나쳐서 후회하고,때로는 부족하고 소극적인 자신을 한탄하기도 한다.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내가 너무 지나친 말을 한 건 아닐까?"후회할 때도 있지만, "그때 왜 아무도 하지 못했을까?"하며 소극적이었던 자신을 원망하기도 한다. (-20-)


말도 마찬가지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뭔가 특별한 말, 대단한 말을 찾으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일상의 대화에서 믿음을 주면 된다.믿음이란 대단한 말, 특별한 말에서 마법처럼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 말에 믿음이 있고, 아무리 작은 약속도 어기지 않으며, 나를 앞세우기보다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삶의 태도가 쌓여 나갈 때 믿음 역시 함께 쌓여간다. (-104-)


이성은 생각하는 힘이다. 따라서 이성적인 말은 논리적이고 상대방 역시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감성의 말은 마음으로 느끼게 한다.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말이기에 여유와 편안함을 준다. 자연히 상대에 대한 믿음도 생기게 된다.감성의 말은 단순히 예쁜말 , 감성적인 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말, 진심이 담겨 있는 말이다. 꼭 말이 아니어도 죈다.잠깐의 침묵, 따뜻한 눈빛, 작은 손짓 하나가 모두 감성의 표현이다.치열한 논쟁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한마디의 말, 유머도 감성의 힘이다. (-146-)


사람들 간에 빚어지는 오해와 갈등은 주로 상대의 생각을 지레짐작함으로써 생기는 경우가 많다.마치 독심술사가 된 것처럼 생대의 생각을 예측하고 행동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소통의 부재로 귀결된다.간단한 예로 상대의 표정이 어둡거나 마음이 무거운 것인데 지레짐작으로 대응함으로써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만다. 물론 분위기를 살피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그러나 중요한 문제에는 반드시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분명한 의중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그래야 파국을 막을 수 있다. (-200-)


겉모습이 지나치게 좋아보이는 사람, 진실함이 없어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진실함이 없어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심지어 '구밀복검(口蜜腹劍)'의 성어처럼 ,입에는 꿀이 흐르지만 배에는 비수를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아첨은 고양이처럼 남을 핥는다.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그를 할퀸다." 유대 격언이 핵심을 찌른다. (-342-)


말을 해야 하는 21세기 대한민국 사회는 산업화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이다.지적인 수준이 높아지면서,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고,서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된다.여기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서로 소통과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감정의 스펙트럼이다.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못하고, 하지 않아야 할 때 하게 되는 말들은 사람과의 관계를 망가뜨리고,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날 때가 있다.그럴 때 좋은 말보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이 필요하다.특히 동성 간의 거친 말을 쓰는 것보다,이성간의 부드러운 대화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우아한'이란 부드러운 말을 뜻하고 있다.그리고 중용의 미덕을 추구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제시하면서,상대방이 그 말에 설득하게 되면, 나의 욕구와 니즈는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즉 말이 돈이 되는 세상에서 ,누구를 설득하고, 누구에게 내 욕구를 전잘하고,먹혀드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나 인품은 올라가게 되어 있다. 더군다나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간에 보이지 않는 불편한 신경전은 '우아한 승부사'가 아닌 '거친 승부사'로 인식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하나이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획일화 사회에서 다양화 사회로 나아가면서,우리는 좋은 말은 늘어났지만, 적절한 말은 사라지고 말았다.상황과 장소 ,때에 따라서 필요한 말을 쓰지 않음으로서 발생하는 수많은 구설수를 우리는 사람들을 통해서 ,대중매체를 통해서 접해 왔다.즉 이 책을 읽고 , 사람들과 소통할 때 생기는 문제들을 피할 수 있으며, 나의 생각과 가치관, 더 나아가 어떤 문제에 대한 문재해결력을 제시할 때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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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나님은 안녕하십니까?
황보태조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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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악한 자들이 말썽을 부리지 못하고 피곤한 자들이 쉴 수 있는 곳.
죄수들까지도 평안을 누리고 포학한 간수들의 간섭을 받지 않는 곳.
그 곳은 높고 낮은 자의 차별이 없고 종이 주인에게서 해방되는 곳이다. (-24-)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34-)


여기서 주목할 내용은
한 분 하나님의 '성부' '성자' '성신'이라는 세 위격의 형태로 존재하며 이 세 위격은 '도일하고 영워하시며 전능하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안에 존재하는 성부, 성자, 성신으로 구성된 세 위격은 , 능력과 지위와 영원성에 있어서 동등하며, 그러나 하나님이 아니라 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106-)


기원 4세기 초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채택된 삼위일체 교리는,성령은 하나님의 삼위 중 한 위격으로 성부성자와 같이 능력과 지위와 영원성에 있어서 동등하다고 정의하였습니다.이제부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 성격을 통하여 자세히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209-)


'삼위 일체, 그건 오묘며 신비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 인간은 무조건 믿는 수밖에 없다.

애정론, 역시 조화는 어렵다.
그러므로 이 역시 무조건 믿을 수 밖에 없다.' (-255-)


성경 창세기에 기록된 족장들 시대 곧 '가족 교회' 시대를 지나 하나님의 교회가 명실상부한 조직의 형태를 띠고 교회의 모습을 갖춘 시기는 아무래도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애굽을 탈출하여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303-)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고, 성경을 읽으면서,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가치를 읽어 나가게 된다.그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창세기가 쓰여졌던 당시의 모습과 태초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파악하게 되었다. 절대전능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삼위일에츠이 교리를 추구하면서 우리는 기독교적인 믿음과 신앙의 힘을 가지면서 살아가고자 하였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보면서, 한 권의 책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에 대해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성경과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적인 가치와 진리를 구하고 있었다.영어로 쓰여진 성경의 원어를 읽으면서, 한글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성경 속의 하나님의 말씀을 얻고 있었다. 성경 속에 성부, 성자,성신의 위격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성경에서는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저자의 다양한 관점들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진리를 탐구하고 싶은 저자의 노력을 엇볼 수가 있다. 한편 이 책에 대해서 상당히 추상적이라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기존의 다른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관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교회에서 목사께서 전하는 거룩한 하나님에 대해서, 부인하는 모습도 느껴지기 때문이있다. 살아가면서,내 삶에 종교적인 발자취를 남겨주고 있는 한 권의 책, 성경과 주님의 말씀,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의 목적과 의도를 상기시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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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Life After Google by George Gilder - The Fall of Big Data and the Rise of the Blockchain Economy (Paperback)
Contentpush / Independently Published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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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짜는 결코 우연한 결과다 아니다. 만일 당신이 사업계획이 전 세계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라면, 공짜라는 조건은 긴요하다. 적어도 당신 '제품'에는 확실히 그렇다.당신 광고주와 관련된 문제는 별개다.당신 광고주가 요금을 지불하고 바라는 것은 방대한 자료와 이 자료를 처리함으로써 얻는 통찰인데,이것들은 모두 '공짜'로 가능하다. (-53-)


현재 650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머서의 팀은, 하나로 연결돼 슈퍼컴퓨터를 형성하는 르네상스 워크스테이션들에 의존한다.이 워크스테이션들은 주문된 데이터의 거대한 마르코프 사실들을 분석해 돈벌이가 될 수 있는 '유령들'을 찾는다.구글의 페이지랭크 및 딥러닝이 언어 변환과 게임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이 초기에 음성인식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것처럼, 또 IBM 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와 체스 대회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르네상스는 훨씬 규모가 큰 데이터베이스에서 훨씬 빠른 순수 통계학적인 처리를 기반으로 해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149-)


현재 온라인 서비스가 자주 사용되는 상황에서 사용자 관련 데이터는 이른바 '데일로 사일로'문제, 즉 페이스북이나 야후나 구글 그리고 다른 인터넷 기업들이 각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또 저장하지만 ,이 데이터를 서로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이동시키거나 통합 관리하기 어려운 문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이것은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 모델로 이어진다.결국 각각의 데이터 사일로들은 필연적으로 해킹을 당한다.예를 들어 최근에 야후의 5억 사용자가 해킹됐듯이 말이다. (-290-)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  구글은 온갖 특혜를 받는 교수들이 우글거리는 스탠퍼드 대학의 게이츠빌딩에서 탄생했다.이런 사실은 대학과 산업계와 정부가 자기들끼림ㄴ 폐쇄적으로 한통속이 돼 높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음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전 스탠퍼드대학 총장 존 헤네시는 구글로부터 대학 기부금 명목으로 3억 6,000만 달러를 받았다.이런 점에서 구글은 어떤 대학과 그 대학이 낳은 상업체 사이에서 맺어진 패륜적 결혼이 빚어낼 수 있는 최선의 얼굴과 최악의 얼굴을 동시에 드러낸다. (-377-)


구글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구글이 자기 재화와 서비스에 공짜라는 가격을 매김으로써 경제적 희소성과 안전성에 따르는 구속을 속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구글의 '공짜 세상'은 경제학에서 시간이 차지하는 중심적인 지위를 뻔뻔스럽게 부정한다.또 자기 고객이 가진 시간을 직접적으로 획득할 목적으로 그들의 지갑을 훌쩍 뛰어넘는 한 가지 방식이다. (-444-)


낡은 기술은 새로운 기술로 대체되고, 수요와 공급은 그에 발맞춰 이동한다.주판을 써왓던 이들이 이제는 계산기를 쓰고, 타자기를 썻던 이들이 이제 뭐드프로세스를 쓰면서,주판과 타자기는 이제 추억의 산물이 되고 말았다.익숙함에서 낯설음으로 바뀌는 것은 한 순간이다.사용할 필요가 없고,재화의 효용 가치가 사라지면, 수요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니즈와 원츠가 그 기술에 대한 용도를 페기선언하게 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걸, 최근 20년동안 우리는 목도해 왔었다.20년전 인터넷 태동기에 나타났던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조용히 사라진 걸 본다면, 우리는 지금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 검색 엔진 구글의 마지막 종말의 순간이 굼금한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왜 구글에 대해서, 사망선고를 내리고 있는 걸까,무료로 사용하고 있지만,무료로 쓰고 있지 않는 플랫폼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구글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느 기업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이다.가령 한국의 삼성이나 현대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이다.이 책에서 구글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앞으로 구글의 또다른 문제점이 되고, 사람들은 구글을 멀리할 거라고 말한다.중앙집중화된 구글의 비대한 성장은 브록체인 기술에 밀릴거라고 저자는 분석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안이다.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새로운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대안이 될 수 있어 한다.그동안 인터넷 브라우저 전쟁이라 할 수 있는 MS의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의 전쟁에서 MS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었지만,여전히 건재했던 이유도,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체할 수단이 여전히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구글은 과거의 기업들에 비하면, 도덕적인 흠집은 약한 편이라 말할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 구글의 미래는 우리도 알 수 없다. 매년 구글이 쏟아내는 새로눈 기술들은 우리의 삶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무료 제공 서비스라는 명분하에 블랙홀처럼 구글이 소비자를 끌어당기고 있다.중요한 것은 구글이 안고 있는 인공지능의 폐단과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가지고 있는 해킹 가능성,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설령 구글의 웹서버가 해킹 당하거나 천재지변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앞으로 양자컴퓨터나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사물 인테넷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꽤 오랜 시간동안 구글이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를 지배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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